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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열받아 폭발이 아니고 열등감 폭발의 준말입니다.

..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0-06-25 11:19:04
자게에서 잘못 쓰이는 경우를 자주 봐서 한번 짚고 넘어갈께요.^^

열폭은 흔히들 너무 화나고 열받아 폭발함.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라
열등감이 폭발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여자 아이돌들 기사 밑에 "아이고 오크녀들 열폭하고 있네" 하면
못생긴 여자들이 이쁜 여자 아이돌 기사 보고 열등감이 폭발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단어 하나로만 보면 솔직히 나쁜 단어에요.
남들에게 함부로 열등감..이란 단어 얘기하면 안 되잖아요.^^;;
가끔 논쟁거리 글들 보면 "열폭하고 계시네요"이런 표현 보이는데..앞뒤 문맥상으로 봐도
열등감이란 단어가 들어갈 일이 아닌데 그리 쓰는 분들 많이 봤어요.
열받는 상황에서 남에게 열등감..그런 표현 쓰면 더 화가 나겠죠?^^;;

물론 자게에서는 잘 모르고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이제부터라도 잘 알고 쓰기로 해요~

http://krdic.naver.com/search.nhn?query=%EC%97%B4%ED%8F%AD

IP : 183.102.xxx.16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5 11:19 AM (183.102.xxx.165)

    http://krdic.naver.com/search.nhn?query=%EC%97%B4%ED%8F%AD

  • 2. @
    '10.6.25 11:20 AM (211.114.xxx.113)

    뜻 알고서도 열받아 폭발이란 뜻에서 열폭열폭 하구 댕겼어요.. -.-;;

  • 3. 세우실
    '10.6.25 11:20 AM (202.76.xxx.5)

    그래서 "이명박한테 열폭"이라는 댓글을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 ㅠㅠ

  • 4. 한국말어렵
    '10.6.25 11:23 AM (211.176.xxx.209)

    에잉, 아무리 그래도 열받아 폭발 같아요.

  • 5. ㅋㅋㅋ
    '10.6.25 11:26 AM (222.98.xxx.193)

    저는 열라폭팔인줄 알고

  • 6.
    '10.6.25 11:27 AM (121.151.xxx.154)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줄일말이죠
    이게 공식이 잇는것도 아니고
    그냥쓰는사람 마음 아닌가싶네요

  • 7. 원글이
    '10.6.25 11:29 AM (183.102.xxx.165)

    음님 말씀도 맞지만..열폭은 신조어라서..
    아마 디씨에서 먼저 파생된 단어일거에요. 그렇담 기원(?)을 먼저 따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열폭이 이중적인 의미 두 가지로 쓰이면 아마 혼란이 생길거에요.

  • 8. 근데
    '10.6.25 11:31 AM (211.219.xxx.62)

    저도 몰라서 열받아 폭발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근데 쓰는 사람 마음 아닐까요?
    사실 열폭이란 말이 처음 들으면 열받아 폭발이란 말로 들려요 ㅠㅠㅠ
    인터넷에서 생겨난 언어인만큼..다양하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네요 ^^

    어쨌든 젊은 사람들 많은 곳에선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그들은 다 열등감 폭발로 알고 있을테니..

  • 9. 으압
    '10.6.25 11:34 AM (218.50.xxx.57)

    으하, 전 하도 열폭열폭 하셔서, 여러 원글이나 댓글에 열등감이 보이지 않는데 왜 자꾸 열폭한다하시나 의아했어요^^; 열폭을 이렇게 다양한 의미로 쓰는 건 82가 처음이에요^^;
    줄임말이니 쓰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원글님 말씀처럼 너무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혼란이 생길 것 같긴 합니다.^^

  • 10. --
    '10.6.25 11:33 AM (211.217.xxx.113)

    대부분 열등감폭발이라고 알고 있는데
    쓰는 사람 맘이라고 맘대로 쓰시면...안될껀 없지만, 남들이 웃죠.

  • 11. ,,
    '10.6.25 11:34 AM (183.96.xxx.167)

    이건뭐... 우리말바르게쓰기도 아니고...

  • 12. 저는 매일
    '10.6.25 11:44 AM (180.224.xxx.39)

    열폭이 뭘까? 생각만 했답니다.
    찾아보기나 할걸...^^

  • 13.
    '10.6.25 11:49 AM (121.160.xxx.58)

    열폭 치마폭으로 오지랖 떤다가 아니었어요?

  • 14. 그루터기
    '10.6.25 11:50 AM (211.211.xxx.101)

    저도 잘못사용한 단어에요
    남편한테 교정받았음~

  • 15. 근데
    '10.6.25 11:50 AM (121.162.xxx.111)

    열폭 의 어감은

    열등감 폭발 보다는
    열받아 폭발 로 쓰여지기 쉽겠다 싶네요.

    훨씬 더 열받아 폭발로 느껴지네요

  • 16. ..
    '10.6.25 11:52 AM (112.149.xxx.69)

    표준말을 일케 잘 알고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 17. 헉님
    '10.6.25 11:53 AM (180.64.xxx.147)

    너무 웃겨요.
    진짜 나경원 글에 열폭 쩌네요 하면 황당합니다.
    내가 송혜교 진짜 안예뻐요 하면
    열폭 쩐다 쩔어 해도 이해하지만
    나경원 따위 한테 무신 열폭...
    우리말 바르게 쓰자는 건 아니지만
    이와 은어를 쓰는 거 뜻을 알고 쓰면 좋지 않겠습니까?
    진짜 열폭 잘못 쓰는 거 보면 안습입니다.

  • 18. .
    '10.6.25 11:54 AM (110.8.xxx.19)

    이건뭐... 우리말바르게쓰기도 아니고... 2222222222

    사실 쓰임새로 치자면 열받아 폭발이 더 많다봐요.
    문장에 따라 두가지로 해석하면 될거같은데요..

  • 19. 원글이
    '10.6.25 11:58 AM (183.102.xxx.165)

    네, ㅇㅇ님 하신 말씀이 제가 게시글을 쓴 취지와 똑같네요.^^
    신생어이고 준말이긴 하지만 이미 젊은층들이나 많은 분들이 쓰고 있는데
    그 의미가 조금 바뀌어가는거 같기도 하고, 잘못 쓰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바로잡고 싶었어요.
    딱히 이 말이 요즘 젊은층만 통용되는 단어라고 생각하진 않구요.
    82만 봐도 많은 분들이 쓰시잖아요? 까딱 잘못했단 싸움나기 좋겠더라구요.
    난 열폭을 열받아 폭발이라고 했는데 왜 그리 화를 내냐? 이렇게 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참...표준어, 맞춤법도 바로 쓸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괜시리 비아냥조로 들리는 댓글이 몇 개 있군요.

  • 20. ///
    '10.6.25 12:12 PM (183.101.xxx.47)

    물론 이런 신조어는 되도록 안쓰는게 좋겠지만...

    어쨌거나 원뜻이 있는데, 열받아 폭발로 써도 무방하겠다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대부분 열등감 폭발로 알고 있거든요..ㅎㅎ

    다른 게시판에 댓글달 경우 열받아 폭발로 생각하고 열폭이라고 쓰시면, '이건 뭥미?' 하는 상황이 될수 있어요..

  • 21. 좋은뜻
    '10.6.25 12:38 PM (211.198.xxx.65)

    좋은뜻으로 말씀하셨네요.
    잘못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요.

  • 22. 대안
    '10.6.25 12:38 PM (112.159.xxx.54)

    그럼 열받아폭발은 열나폭이라고하면 어떨까요?
    저도 그런 뜻으로 이해했는데 아이들이 알려 주었어요.
    그런데 좀 저항감이 들더라고요.

  • 23. .
    '10.6.25 12:40 PM (110.8.xxx.19)

    이게요 주어가 무어냐에 따라 열받아 폭발과 열등감 폭발은 쉽게 구분되는데
    내가 열폭했다.. 그넘이 열폭했다..
    이미 열받아 폭발로도 쓰이는 말을 굳이 원뜻으로 모아야한다 옭아매는 것도 오바다 싶어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쓰임새는 열받아 폭발이 많구요..

    그리고 원글님 글에 지지와 찬성을 표하는 댓글만 달리는 것도 아니고
    비아냥조 댓글 몇개있다 콕짚는 것도 아량없어 보여요.

  • 24.
    '10.6.25 1:02 PM (119.64.xxx.14)

    저도 이 말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윗님. 쓰임새가 열받아 폭발이 많다는 건 원글님이 그동안 그렇게 잘못 알고 계셨으니까 그렇죠.--; 이미 열받아 폭발로 쓰이는게 아니라 82에서만 유난히 그렇게 쓰는 분들이 많아요. 아줌마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인터넷 신조어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 25. 222
    '10.6.25 1:01 PM (203.236.xxx.241)

    82에 드나드는 분들 연배만 잘못 쓰시는건데
    젊은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잘못 쓰면 언어소통에 문제가 생기죠.
    다른데서는 가끔 모르고 묻는 분은 있어도 잘못쓰는 분은 진짜 어쩌다 가끔 있어요..

  • 26. .
    '10.6.25 1:05 PM (110.8.xxx.19)

    아주머니들이 신조어 주도할 수도 있죠..ㅎ 그만할께요.

  • 27. .
    '10.6.25 1:18 PM (116.41.xxx.7)

    적당한 시기에 나온 지적이라 생각해요.
    은어 속어라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사용하면서, 좀 틀리게 써도 상관없다는 식은 좀 아닌 듯 해요.
    저도 열받아 폭발로 쓰이는 곳은 여기서 가끔 쓰이는것밖에는 못봤어요222222

  • 28. 여기서만
    '10.6.25 1:23 PM (211.189.xxx.125)

    열받아 폭발이에요.

    당연히 열등감폭발인걸요.

    완전 뜻이 다른데 딴데서 잘못 쓰심...오해를 불러일으키심이~~~
    글구 신조어가 없어져야할 단어이지만 뜻이 있으면 그 뜻에 맞게써야 하는게 아닐지요?
    대다수가 헛갈려하면 수긍하지만 정말 딱! 여기서만 열받아 폭발이에요.

  • 29. 감사해요^^
    '10.6.25 1:26 PM (59.5.xxx.164)

    열폭의 뜻을 첨 알았네요 ㅎㅎㅎ
    안그래도 인터넷을 하면 도무지 뭔 말인지 이해 못하는게 많아서 갑갑했었는데..
    대충 제 나름대로 해석했었는데 잘못된 해석이 많았겠어요. 이 열폭처럼.
    당연히 열받아서 폭발로 알았답니다.

    당연히 다들 알고 계시는거 조금씩 생각날때마다 알려주세요. 굽신굽신~
    그리고 윗글에서 '열폭 쩌네요...'에서 쩐다는 말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혹시 설명해주실분~!
    그냥 혼자 대충 생각하는데 어떤 뜻으로 쓰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서요^^

  • 30. 아니 뭐
    '10.6.25 1:37 PM (119.64.xxx.14)

    당연히 아줌마들이 신조어 주도할 수 있죠. 근데 지금 그런 얘기가 아닌데요?
    신조어 주도할거면 새로운 말을 만들어써야지. 왜 이미 여기저기서 쓰이는 말을 어설프게 다른 뜻으로 사용하나요. (잘못 쓰다간 본의아니게 엄하게 악플달게 되는 꼴인데. 고쳐주면 그런갑다 하면 되지)
    그럴거면 아예 줄임말을 쓰지 말던가요.--;;;; 아니 뭐 끝까지 우길게 따로 있죠. 원래 사람들이 그렇게 써왔다는데 뭐 어쩔..

  • 31. ...
    '10.6.25 2:08 PM (24.16.xxx.111)

    아...82밖에 안오는 전 열폭이란 말 딴데서 본적도 들은 적도 없어
    당연히 열받아 폭팔인줄..
    그럼 열받아 폭팔은 어떻게 줄이죠???

  • 32. ...
    '10.6.25 2:10 PM (24.16.xxx.111)

    폭팔-->폭발
    정정합니다^^

  • 33. .
    '10.6.25 2:41 PM (59.10.xxx.77)

    우리나라에서 최소 200만명은 열폭을 열등감폭발로 쓰고 있는데..
    여기서 한 2000분이 열받아 폭발로 쓰신다면..
    그게 올바른 대화가 될까요?
    은어나 속어도 사회적 언어에요. 사회에서 열등감폭발로 이미 확고히 굳어진 단어니까..
    잘못 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34. .
    '10.6.25 2:42 PM (59.10.xxx.77)

    "열폭 쩌네요"는.
    "님, 열등감이 정말 심하게 많으시군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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