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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의 직업이 뭐였나요?

한국말어렵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0-06-25 11:10:52
제가 궁금한 건 19세기 후반에 유럽에 빈민구제 및 간호활동을 위해서 세워진 수녀원들에서 정식 수녀 선서(?)를 하지 않고 간호활동을 했던 수녀(?)님들을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서요. 번역중인데, 원문에서는 간호원이라고도 했다가 자선수녀(?)라고도 했다가 해서요. 게다가 요즘엔 간호원이라고 하면 안되고 간호사라고 한다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캔디가 그런 일을 했던 거 같기도 한데... 캔디는 간호원 맞죠?
IP : 211.176.xxx.20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
    '10.6.25 11:11 AM (119.70.xxx.174)

    간호사 모자를 썼던 장면이 기억나는 것을 보니
    간호사..^^

  • 2. 프랑스에
    '10.6.25 11:15 AM (119.70.xxx.174)

    자선수녀단(자선간호단)이라는 단체가 있었네요.
    그 단체가 간호업무를 하는 단체였구요.

  • 3. 한국말어렵
    '10.6.25 11:18 AM (211.176.xxx.209)

    아... 그럼 자선수녀단이 있는 건물/교회는 자선수녀원인가요?

  • 4. ...
    '10.6.25 11:21 AM (115.140.xxx.112)

    근데 결말이 정확하지가 않아서 어떻게 끝난거였나요...?

  • 5. gh
    '10.6.25 11:23 AM (119.206.xxx.115)

    캔디가 직업이 있엇어요?
    ㅎㅎㅎ

  • 6. 간호사
    '10.6.25 11:23 AM (210.180.xxx.2)

    맞는 것 같아요 근데 간호원-간호사로 이름 변경된지 20년 정도 된것 같아요 ㅋ 찾아보니 87년에 명칭변경되었네요

  • 7. ㅋㅋ
    '10.6.25 11:27 AM (210.103.xxx.29)

    저희 집에 아직 캔디 소장하고 있어요..
    캔디는 간호사가 맞아요..
    간호학교 견습생으로 들어갔다가 간호사가 되지요. 그와중에 1차대전 발발..
    그런데 수녀는 아니에요 ..
    결말은 그후에 국내에서 여러 속편이 나와 이상하지만, 정식결말은 테리우스는 스잔나에게 돌아가고 캔디는 억지로 약혼하려던 니일(이라이자오빠)에게서 윌리엄 할아버지(앨버트씨)의 도음으로 빠져나오고 포니의 동산에서 앨버트씨를 만나는데 그가 그옛날 동산위의 왕자님을 알려되면서 끝나죠.. 음 스테아는 종군비행사로 죽고...또 뭐가 궁금하시나요?

  • 8. ..
    '10.6.25 11:26 AM (218.55.xxx.132)

    결말은 테리우스랑 스잔나, 캔디랑 알버트씨랑 맺어지는 거였어요.
    절대 용납안되는 결말 ㅡ_ㅡ;

  • 9. 그리운 캔디
    '10.6.25 11:38 AM (203.249.xxx.21)

    캔디..............정말 불후의 명작..............ㅋㅋ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재미있을까요?ㅎㅎ
    거기 나오는 남자 모두(전원)가 캔디를 사랑한다는 것도 정말 웃기긴 한데...부러웠던 여인네.
    유리가면도 그렇고, 일본사람들 진짜 만화 잘 만드는 것 같아요.

  • 10. ...
    '10.6.25 11:51 AM (112.169.xxx.226)

    에어콘 틀고 수박먹음서 ...캔디 함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ㅋㅋ
    덕분에 캔디와 알버트씨가 맺어진걸 알았네요.... ㅋㅋ 다시 읽어보고 싶어요.^^

  • 11. 별사탕
    '10.6.25 12:01 PM (110.10.xxx.216)

    자랑질..ㅋㅋ
    전 캔디 소장하고 있어요~~~

  • 12. 안소니
    '10.6.25 12:06 PM (220.85.xxx.84)

    는요? 여리고 착한남자로 나왔던거 같은데 누구랑 맺어졌나요?
    안소니 결말도 알려주세요

  • 13.
    '10.6.25 12:10 PM (211.54.xxx.179)

    얘가 정식간호사였나요??
    학교만 다녔지 졸업은 ㅠㅠ
    여기서 캔디학력검증을 하다니 ㅎㅎㅎ
    좀있다 만화 복습하고 올게요

  • 14. 테리우스
    '10.6.25 12:11 PM (112.154.xxx.145)

    안소니는 죽어요 여우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져서..
    그 충격으로 캔디가 아드레이가문에서 가출해서 포니의 집으로 갔다가,
    영국 기숙학교로 가게되지요. 거기서 테리우스를 만나고.

    근데요.. 테리우스라는 이름이 흔한건가요?
    거기 나오는 애니나 패트리샤, 아치같은 이름은 흔히쓰는거 아는데 테리우스라니...
    그 이름의 유래를 아시는분 계신가요?

  • 15. ...
    '10.6.25 12:11 PM (203.249.xxx.21)

    다녔던 학교는 귀족학교였구요...간호사는 정식으로 되어서 병원에도 근무한걸로 알고있어요..ㅋㅋ 안소니는...................젊어서(?) 저 세상으로..

  • 16. 안소니
    '10.6.25 12:11 PM (147.46.xxx.144)

    안소니는 죽었잖아요.
    안소니 죽은 뒤 테리우스랑 만난 거잖아요.

    정말 캔디는 내 인생 최고의 만화.^^

  • 17. 저도
    '10.6.25 12:30 PM (59.30.xxx.75)

    정말 캔디는 내 인생 최고의 만화.^^ 2222222
    소장하고 싶네요
    저 30대 후반

  • 18. 아..
    '10.6.25 12:34 PM (121.88.xxx.239)

    다시 보고 싶다. 어릴적 티비에서 만화로 해줄때 마지막 방송하던날 방에서 티비보면서 엉엉 울던 기억이...그런 날 보던 엄마는 얼마나 웃겼을까요? 만화보고 대성 통곡하는 딸을 보고...ㅋㅋㅋ

    근데 안소니도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 아니었나요? 줄거리 간략하게 말해주시면 안되요? 너무 길겠죠? 캔디같은거는 빌려주는데도 이젠 없는데....너무 궁금하다..

  • 19. .,.,.,.
    '10.6.25 12:43 PM (180.64.xxx.98)

    캔디..정말 짱~ 이었는데 일요일날 아침에 한거같았는데요...아부지 눈치보면서 보느라 무지 힘들게봤던 기억이..그쯤에...티비시리즈 v도 인기였던거같은데..추억이 새록새록 격나네요

  • 20. ㅎㅎ
    '10.6.25 12:48 PM (61.105.xxx.113)

    동산위의 왕자님을 닮은 안소니를 좋아했다가
    안소니를 닮은 테리우스에게 호감을 좋아했다가
    결국 동산의 왕자님이 알버트 아저씨라는 걸 알게되고...
    알버트 아저씨가 가문의 실세이고, 도중에 죽지도 않고, 다른 여자에게 가지도 않고
    첨부터 끝까지 캔디 주변에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니... 알버트 아저씨랑 되는게
    하나도 이상할게 없는데도
    당시 어린 마음에 알버트 아저씨는 너무 아저씨같아 호감이 안갔었네요.ㅠ

    근데 정말 캔디 안좋아하는 남자가 하나도 없었네요.
    안소니네 3형제는 말할것도 없고 나중에는 이라이자의 오빠인 니일까지 ...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건지??

  • 21. 아웅
    '10.6.25 12:49 PM (203.255.xxx.86)

    저도 집에 캔디 소장하고 있답니다. 총 9권~ 그때 엄마를 졸라 전권 다 샀어요. 지금도 불후의 명작은 캔디와 유리의 성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유리의 성도 다시 보고 싶은데 구할 방법 없을까요?

  • 22. 하하하
    '10.6.25 12:55 PM (203.248.xxx.13)

    아웅님! 반갑습니다.
    캔디는 다알아도 유리의 성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는 40대후반인데 초등학교때 유리의성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정말 다시보고 싶은 만화중 하나죠..
    나중에 김수현 작가가 '사랑과진실' 드라마로 표절했었죠..

  • 23. 근데..
    '10.6.25 1:03 PM (125.186.xxx.11)

    만화책에선가...캔디랑 안소니가 쌍둥이 남매였던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치는 캔디 친구 누구냐...암튼 걔랑 좋아하고, 스테아는 비행사로 죽었나...
    암튼 전 테리우스는 별로. 나쁜 남자 스타일을 원래 안좋아라해요.ㅎㅎ(내가 안좋아하면 어쩔거냐면서..쿨럭)

  • 24. 만화
    '10.6.25 1:10 PM (203.249.xxx.21)

    유리의 성 저도 알아요. 그것도 정말 명작이죠^^ 클로버문고였나? 하여튼 거기서 나오는 만화시리즈 중 하나였는데 다른 만화들도 전부 작품성있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요.
    사랑과 진실은 정말 유리의성의 표절이 맞죠? 그때 굉장히 황당했었다는...드라마 사랑과 진실도 정말 재미있었죠. 완전 빠져서 봤었어요.
    캔디, 유리가면, 베르사이유의 장미..그 시절이 그립네요 ㅜ.ㅜ

  • 25. 만화
    '10.6.25 1:11 PM (203.249.xxx.21)

    테리우스의 매력에 빠지지 않은 여인이 있었다니...^^;; 너무 멋있어서 가슴 꽤나 설레었었죠^^ 테리우스에 비하면 다른 캐릭터들은 좀 싱겁게 느껴졌었죠..ㅎㅎ 하지만 알버트아저씨랑 연결된 건 잘된것같아요~^^ 이 아저씨도 은근 짱 멋있는 분. 늘 주변에 있으면서 말없이 지켜주고 도움을 줬었죠.

  • 26. 40초반
    '10.6.25 1:14 PM (110.5.xxx.174)

    전 몇년전 옥션에서 유리의성 구해서
    소장하고 있답니다^^
    왠만한 건 다 있는데
    캔디랑 굿바이미스터블랙은 정말 귀하네요...
    갖고파라~~~~ㅎㅎ

  • 27. ㅎㅎ
    '10.6.25 1:29 PM (203.249.xxx.21)

    알라딘에 가봤더니 캔디 있네요..ㅋㅋ/몇해전에 유리가면 전부 사서 소장하고 있는데요./그리고 유리의 성은 품절이군요~^^ 캔디 질를까 고민 중..

  • 28. .
    '10.6.25 1:35 PM (125.128.xxx.172)

    알버트 아저씨라고 했는데 캔디하고는 몇살 차이인지 혹시 알려주실 분..?궁금해요...

  • 29. 긴머리무수리
    '10.6.25 1:37 PM (58.224.xxx.210)

    전 캔디 있지요~~~~~~~~~~~
    47살이여요,,,,

  • 30. ...
    '10.6.25 2:00 PM (24.16.xxx.111)

    캔디..또 다른 고전들 소장하고 있던 것들..
    언젠지도 모르게 버린게 급후회가 되네요.
    그리워라.
    유리의 성은 원작이 따로 있다고 들었어요. (신문에서 봤어요)
    사랑과 진실 하던 당시 만화 유리의 성의 원작을 바탕으로 사랑과 진실을 만들었다고...
    근데 유리의 성 결말이 어떻게 되었었나요?
    이사도라의 딸 뮤즈가 착해지고 끝났나요? 죽었나요? 기억상실?...

  • 31. ...
    '10.6.25 2:04 PM (24.16.xxx.111)

    윗님,
    제 생각엔, 캔디가 3-4살 때 알버트를 동산위 왕자님으로 처음 만났는데,
    안소니만한 나이였어요. 10살쯤?
    한 6-7년 차이이지만 캔디가 라건?? 가 (이라이자네) 에서 일할적에
    알버트는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있어 나이가 좀 있어 보여서
    캔디가 아저씨라 했었던 거 같아요.

  • 32. 갑자기
    '10.6.25 2:23 PM (221.155.xxx.32)

    캔디보고 이불쓰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테리우스가 떠나는 캔디를 뒤에서 안았던 장면..아직도 슬프네요ㅠㅠ에구.

  • 33. .
    '10.6.25 2:42 PM (125.128.xxx.172)

    제 댓글 밑에 긴머리 무수리 님이 47살이여요 라고 해서..ㅋㅋㅋ
    실망하고 있었는뎅..
    아저씨라고 하기엔. 차이 많이 안나네요
    언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34. ****
    '10.6.25 2:44 PM (121.130.xxx.42)

    전 당시 국민학교(연식 나옵니닼) 5학년때 중학생 언니랑 캔디에 빠져서 용돈 모아 전 9권 다 샀어요.
    어릴땐 안소니가 제일 좋았는데 워낙 일찍 죽어서 안소니 닮은 스테아
    (머리색과 안경만 다르지 만화상 얼굴과 다정하면서 점잖은 성격은 닮았음)를 좋아했어요.
    거칠과 반항적인 테리는 진짜 별로였고요. 키스까지 하니 징글~ ^ ^
    아치는 이기적이고 불끈하는 성격에 머리스타일도 이상해서 별로.
    그리고 당시 결말을 이해 못했던 것 같아요.
    해적판 캔디에서 앨버트 아저씨랑 결혼한다고 해서 말도 안된다고 언니랑 거품 물었어요.
    깨끗한 캔디와 알버트 아저씨를 더럽히는 짓이라고 해적판 보지도 않고 욕햇어요.

    그리고 고등이 되니 아.. 테리가 멋지더라구요.
    이제사 뭐 좀 아는 나이가 된 거죠 ㅋㅋㅋ
    왜 테리가 주인공인지도 알겠고.

    그리고 지금 이 나이에 캔디 이야기 나와서 생각해보니
    캔디의 운명의 상대는 알버트가 맞네요.
    캔디의 첫사랑 동산위의 왕자님이자 늘 캔디 주변에 맴돌며 서포트해준 사람이잖아요.
    안소니, 테리와의 사랑과 이별, 전쟁, 스테아의 전사..... 모든 걸 겪어내고
    성숙해진 캔디에게 이젠 알버트가 보일 겁니다.
    전 너무 어려서 처음엔 테리도 몰라봤고, 알버트는 이제야 받아들여지네요.

  • 35. ㅋㅋㅋ
    '10.6.25 4:20 PM (58.227.xxx.121)

    원글님은 번역중에 특정 직업을 지칭하는 단어를 알고 싶으셨을 뿐인데
    예를 캔디로 들었다가 댓글들이 열심히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중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위에 어느님처럼 캔디의 매력이 도대체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해요..
    어떻게 니일까지도 캔디에게 반하느냐구요~~~

  • 36. 아웅
    '10.6.25 4:35 PM (203.255.xxx.71)

    삼천포~~~ ㅋㅋㅋㅋ 캔디 이름 듣자마자 열광하는 우리들 연식 다 나왔네요ㅎㅎㅎ
    캔디 후속판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찌질한 만화들이 나왔었는데 제일 황당했던건 안소니가 말에서 떨어져 죽은게 아니라 사실은 뇌를 다쳐서 지진아가 되었다는 거였어요.

    ****님. 저도 국민학교때는 안소니가 너무좋았어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ㅋㅋ 당시엔 테리우스를 왜 좋아하나 이해가 안됬었어요 하지만 저도 나중에는 테리우스를 왜 좋아하는지 이해됐다는 .

    참. 전 아치도 좋았어요. 그냥 묵묵히지켜본 스테아 보다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하고 나름캔디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아치.... 제가 좀 스타일을 보는지라 ㅋㅋ

    암튼 지금까지 드라마 주인공을 놓고 캔디니 테리우스니 하는 걸 보면 그 만화의 영향력이 정말 대단했다 싶네요. 만화에서는 모든 남자들이 캔디를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실제 남자들은 애니나 스잔나 타입을 좋아하지 않나요? 긴 생머리에 내숭, 청순..ㅋㅋㅋㅋ

  • 37. 티리우스파니
    '10.6.25 4:59 PM (120.50.xxx.206)

    안소니파니 친구들끼리 파당(!)을 지었던 기억이 나요^^
    아치나 알버트파는 취향특이과였고
    스테아는 좋아하는 애들 좀 있었죠
    머리긴 가수는 전부 테리우스로 불렸구요 신성우 , 이덕진...

  • 38.
    '10.6.25 5:18 PM (221.147.xxx.143)

    원작에서 보니 진짜 남자 주인공은 알버트 던데..

    알버트가 최고의 남자인 듯. ㅎㅎ

    안소니는 너무 일찍 죽고 테리우스는 겉은 아니지만 속은 유약한 캐릭터.

  • 39. 으하하하하.
    '10.6.25 6:49 PM (112.144.xxx.176)

    원글님과는 상관 없는 이 캔디 열풍. 뭐, 저도 애장판 소장자입니다만.
    정식으로 수녀가 된 후 간호사로 일할 때는 간호수녀라고 하는데
    원글님 질문 같은 경우엔 뭐라고 해야 할지 참...

    캔디 직업은 이 맥락과는 좀 달랐죠.
    이 아가씨가 부잣집에 하녀(말벗)로 갔다가 양녀가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실제로는 직업을 안 가져도 되는 입장인데
    첫사랑 안소니의 죽음 등등으로 충격을 받고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가요.
    가서 다시 간호 학교에 가서 자격증을 딴 후 병원에서 일하는 거죠. 간호사로.
    (간호 학교의 깐깐한 할머니 선생님도 기억나시죠?)
    그러니까 우리의 캔디는 워킹 우먼이었던 겁니다. ^^
    그나저나...유리의 성을 구해야 하는디...마리사와 이사도라. 뮤즈와 마리아...

  • 40. ^^
    '10.6.25 7:29 PM (61.105.xxx.113)

    사랑과 진실말고도 유리의 성 비스무리한게 꽤 있었어요.
    한국 만화중에 파도여 안녕?이던가... 도 있고.. 또 다른 만화도 있었지요.
    딸이 바뀌는 거...

    캔디는 저 국민학교때 봤고, 나중에 중학교때 일요일 아침에 다시 해줬어는데
    그 사이 남자보는 눈이 변했는지
    첨엔 테리우스와 스테아가 좋더니.. 나중에는 아치와 안소니가 좋더라구요.

    40대 아줌마가 된 지금 다시 본다면
    당시 가장 매력을 못느꼈던 알버트 아저씨가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리우스는 후까시 잡는 나쁜남자 타입, 스테아는 실속이 없지요.
    안소니는 부드러운듯 은근 권위적이고 아치는 까칠하잖아요.

    알버트 아저씨는 완벽한 능력남에
    키다리 아저씨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사람이니....

  • 41. 푸하하~
    '10.6.25 7:50 PM (112.149.xxx.154)

    전 캔디캔디 그렇게 감동하면서 보지는 않았지만 전설적인 고전인것만은 틀림 없죠^^ 속편이라고 나온 것만도 6~7가지 된다고 들은것 같은데..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누가그린건지도 확실하지 않은 것들이었죠 아마? 중간 중간 어떤분들이 말씀하신 내용은 속편내용이에요. 안소니랑 캔디가 사실 쌍동이고 안소니가 말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정신이상이 되어 숨겨진 채로 살고 있었다.. 알버트와 결혼하지 않으려는 캔디를 알버트가 강제로 웨딩드레스 입혀서 식장에 데려 갔는데 가서 보니 신랑이 테리우스.. 뭐 그밖에 다른 몇가지 얘기들이 기억나네요ㅋㅋ 같은 종류의 속편인지 다른 속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도 테리우스 별로였어요. 안소니가 좋았는데 너무 빨리 죽어서..ㅜㅜ 댓글을 제가 더 삼천포로.. 전 우리나라 만화 '불새의 늪', '안녕 미스터 블랙' 같은 황미나씨 만화 다시 보고 싶어요. 애장판으로 나온것도 이미 없더라구요.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랑 리니지(요 책들은 신일숙씨 작품)는 몇년전에 다 샀는데..

  • 42. ㅎㅎ
    '10.6.25 10:06 PM (59.12.xxx.98)

    저도 캔디 소장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씩 보고 있는데(내용 다 외우겠어요.ㅡㅜ) 역시 제 생에 최고의 만화책인것 같아요.
    나이하니 생각이나서.

    캔디와 애니가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애니가 입양감 약 6살즈음으로 보이고
    그때 15~16살 정도 된 알버트와 동산위의언덕에서 만나죠. 캔디는 애니에게서 그만 편지보내달라는 편지를 받고 울고 있는데.. 자신의 정체가 숨겨진채 아버지 대행으로 살아오던 알버트가 집안 파티때 도망쳐 나왔고 그 언덕에서 울던 캔디를 만나죠.
    그후 캔디는12살까지 고아원에살다가 이라이저네 집으로 친구대용으로 갔다가 거의 하녀생활..
    캔디는 이라이저 남매에게 구박당하며 울다가 또 안소니와 만나죠. 이때 알버트와 닮아서 깜짝 놀라죠. (거의 마지막에 밝혀진 진실은 알버트는 안소니의 삼촌이었어요. 그래서 닮은것. 안소니는 알버트 누나의 아들)
    그리고 안소니의 사촌인 아치와 스테아도 만나면서 남자 셋이 모두 캔디를 좋아함. 캔디는 안소니를 좋아함. 우여곡절끝에 캔디가 안소니네 집안으로 입양되지만 양녀로 공식 발표되던 여우 사냥장소에서 안소니는 말에서 떨어져 죽게되요. 이 상처로 캔디는 고아원으로 돌아감

  • 43. ㅎㅎ
    '10.6.25 10:11 PM (59.12.xxx.98)

    캔디는 이라이저네서 하녀일을 할때 우연히 부랑자로 보이는 집없는 알버트아저씨를 만나서 조언도 받고 도움도 받고..(이건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라..^^) 암튼 캔디가 고아원서 다시 지내고 있는데 캔디를 입양한 윌리엄 할아버지는 대 부호인데 안소니, 스테아, 아치, 니일, 이라이저 얘들이 다 그 할배의 일족이지요. 할아버지의 명으로 캔디는 영국으로 가서 기숙학교를 다니고 다시 아이들과 재회해요. 어릴적 친구 애니까지(애니는 아치를 좋아해서 초기에 캔디를 많이 오해하죠. ) 기숙학교에서 테리를 만나고 (캔디나이 13세, 테리나이 약 15세 추정) 외모는 안소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터프한(안소니는 몸도 약하고 부드러운 소년) 테리와 서로 좋아하게 되었으나 이라이저가 테리를 좋아해 질투하면서 그 둘을 모함에 빠트리죠. 결국 엄격한 기숙학원의 규율상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테리가 대신 책임을 지고 학원을 그만둬요. 테리는 미국으로 떠나고 캔디도 그 소식을 듣고 학원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와 간호사가 되요.

  • 44. ㅎㅎ
    '10.6.25 10:21 PM (59.12.xxx.98)

    쓰다보니 너무 붙여썼네요.. 좀 띄어쓸껄..^^;;

    간호사가 된 캔디와 배우가 된 테리. 시카고에 공연을 오게 된 테리가 캔디와 스치듯 재회하게 되죠. 그리고 편지로 이어지는 만남.

    이때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는데 영국에 남아있던 친구들이 다 미국으로 돌아오고
    캔디가 일하는 병원에 스파이로 추정되는 환자가 들어오는데 그게바로 캔디가 도움받던 부랑자

    아저씨 알버트. 아마도 이때 나이는 캔디 약 15세 알버트 아저씨 약 25~26정도(근데 지금의 나이로 보면 캔디는 한 20대 중반. 알버트 아저씨는 30대 중반 느낌으로 전해져요. ㅋㅋ 제 나이때문인지)

    기억을 모두 잃은 알버트는 캔디를 모르고 캔디는 그런 그를 돌보며 오누이처럼 생활하죠.
    그러다 스테아는 2차대전에 참전해서 공군이 되어 프랑스에서 전사하게되고

    캔디는 테리에게서 연극 초대장을 받고 브로드웨이로 가죠. 그러나 연극 연습때 테리대신 다리를 다쳐 다리를 못쓰게 된 스잔나를 만나게 되고 캔디는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테리를 떠나죠. 테리는 그 일로 인해 방황하다가 후에 캔디를 만나고(테리 자신은 캔디의 환영으로 생각) 다시 스잔나에게 돌아가 열심히 연극을 해요.

    캔디는 테리를 잊으려 노력하고. 다시 시카고로 돌아와 알버트씨와 함께 지내죠. 이러는 동안 캔디를 괴롭히던 니일이 캔디를 좋아하는 돌발상황 발생. 집안에 떼를 써서 결혼시켜달라고 우기는 만행을.ㅡ.ㅡ;; 아..찌질하다.

    알버트씨는 그사이 기억을 되찾아 캔디를 떠나요. 아파트 사람들이 친오빠도 아닌 수상한남자와 산다고 나가랬거든요. 그래서 알버트가 혼자 떠나버림.

    그리고 벌어진 니일의 약혼 만행. 캔디는 집안 어른들에게 불려가 약혼을 강제당하고.. 입양해준 윌리엄할아버지를 원망하는데 윌리엄 할배의 비서인 죠르쥬가 윌리엄 할배를 만나라고. 어릴적에 캔디와 안소니가 살던 저택에 있다해서 만나러가죠. 지금 만나러갑니다~~

    그리고 만난 사람. 그사람은 알버트씨. 즐거운 해후를 한 뒤 캔디는 니일과의 약혼식장에서 약혼 거부를 선언하고 그 장소에 알버트가 쨘 하고 나타나서 캔디의 약혼을 막아주죠.

  • 45. ㅎㅎ
    '10.6.25 10:40 PM (59.12.xxx.98)

    캔디는 결국 시카고의 병원을 그만두고 고아원 근처로 돌아가요. 수녀님들을 돕겠다고

    그리고 예전에 어릴때 올라가 울던 언덕에서 알버트를 만나죠. 캔디가 우여곡절을 겪어 다시 돌아온 언덕에서 눈물을 흘리니..

    알버트가 어릴때 처음 만났을때 즉 소년일때 캔디를 보고 했던 첫마디를 하거든요. "울지마 꼬마아가씨 웃는 모습이 훨씬 예뻐"

    캔디는 그제서야 알버트가 그때의 그 소년(캔디는 꿈속의 왕자님으로 지칭 자신의 첫사랑이라고)임을 알게되고 알버트에게 다가가면서 끝나요.

    전 소설책도 있는데요. 3권짜리로 하이틴 소설로 나온 캔디캔디 . 이 책에는 3권에서 편지글 형식으로 엮여 있는데 만화책에 안나온 내용도 살살 가미되어 있거든요.

    거기에 보면 캔디가 알버트한테 편지써서 물어봐요. 왜 그런 여러 역할로서 살아왔냐고. (다중이?? ㅋㅋ) 1. 동산위의 왕자님 2. 부랑자 알버트 아저씨 3. 윌리엄할아버지 4. 스파이로 오인한 알버트씨 6. 미스테리한(?) 오빠

    알버트의 사연인즉. 알버트 아버지가 기업 총수였는데 과로사로 사망하고. 친척어른들은 회사가 어려움에 처할까봐 사망을 숨긴채로 그 아들이 아버지로서 살아가게 되고 아이가 어리니 친척들이 업무는 대행했겠죠.

    알버트가 처음 캔디를 만났을때. 그 날이 알버트가 몰래 가출한 날이었던거죠. 다들 파티하는데 자신 혼자만 방에 갖혀 있어 답답해서 도망쳤던 거예요. 그러다 캔디 눈앞에서 사라진 것은 비서 죠르쥬가 가출을 눈치채고 잡으러 왔었던 거죠.

    그래서 알버트는 내내 방황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숨긴채 하지만 가문에서 떠날수는 없는채 살아간거죠. 입양했던 것도 자신이 캔디를 알아봐서였어요. 어릴적 캔디를 본적 있고 부랑자인채 오인받았을때도 캔디를 만났으니까.

    그러다가 알버트는 2차대전에 참전하려고 이탈리아에서 기차를 탔는데 폭팔사고가 나서 기억을 잃게되고 미국 병원으로 후송된거죠. 거기서 다시 간호사가 된 캔디와 재회.

    그러던중 기억이 돌아와서 캔디에게 다 고백할수도 숨기기도 어려우니 다시 가문의 총수로 돌아간거예요. 그

    리고 캔디의 약혼날. 자신의 정체를 모든 친척들에게 다시 밝히게 되었으니.. 총수인 윌리엄 할배는 바로 나다! (그전까지는 아주 소수의 어른들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 직무대행을 맞던 고집스럽던 어른인 에르로이 할머니가 뒤로 물러서게 되고 알버트가 이제 당당히 앞으로 나설수 있게 되었죠. 이제 성인도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비서인 죠르쥬의 뒷얘기도 살짝 나오는데 죠르쥬는 캔디를 많이 도와주거든요. 그 이유는 죠르쥬가 캔디를 볼때마다 안소니의 엄마가 떠올랐기 때문인데

    그가 결혼을 안했던 이유가 안소니의 엄마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대요. 죠르쥬는 알버트 아버지 즉 진짜 윌리엄아저씨에게서 도움을 받아 비서가 된 사람이거든요. 그는 윌리엄아저씨 사후 알버트를 형처럼 돌봐왔죠.

    그리고 아치와 애니! 이 둘은 마지막에 약혼을 한다고 캔디에게 초대장을 보내죠.

    스테아를 사랑했던 패티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고..

    암튼 만화로 다 알지 못했던 부분을 소설책이 보완해주니 좋았어요. 다만 어릴때 소장했던 것이라 제가 사춘기때 만화그린다고 책을 몇장 뜯어서 잃어버림.. ㅠㅠ 땅을 치고 후회해요. 그 소설책 다신 못구하는건데.. 이십년도 더 지난거라서요..(이 소설책이 원작자가 쓴거였거든요. 캔디캔디 절판 이유가 내용 작가와 만화그린 작가의 분쟁으로 인해 ㅡ.ㅠ 절판!!)

  • 46. ㅎㅎ
    '10.6.25 10:42 PM (59.12.xxx.98)

    마지막 부록입니다.

    <출연진>
    캔디스 화이트 아드레이

    알버트 윌리엄 아드레이

    테리우스 그레이엄 그란체스터

    안소니 브라운

    아치보르도 콘웰

    아리스테아 콘웰

    패트리시아 오브라이언

    애니 브라이튼

    이라이저 라건

    니일 라건


    이상 주요인물의 이름이었습니다. ^^ 아... 계보라도 하나 그리고 싶네요.^^ 전 스테아 죽었을때 정말 펑펑... 제 타입은 스테아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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