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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살해 시체훼손 유기한 10대

휴~~~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0-06-24 00:32:23
친구를 몇일간 집에 가둬놓고 때리고...
맞던 아이가 동네 사람들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때리지 말라고 울며 메달리기까지 했다는데
결국 죽이고는 시체 옮기기 쉽게 한다고 시체를 훼손해 피를 다 빼고... (그 방법에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ㅠㅠ)
그러고는 죽은 아이 영혼이 자기들 헤치지 못하게 10원 짜리 동전 옷에 넣어주고 이쑤시게에 불붙여 분향하고
죽은 아이를 때린 이유는 자기들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해서라고... ㅠㅠ

이런 행동을 한 이들이 10대 중반 아이들이라네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 건지...

오늘 현장검증 사진이 올라왔던데 큰 마스크에 모자에 경찰이 손으로 얼굴까지 가려주네요.
친절하게.
죽은 아이는 뭐가 되는 건가요?
때려 죽인 것도 기가 막힌데 피 뺀다고 신체 2부위나 훼손해서 거꾸로 들고 있었다는데...
그런데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보호받아야 하는 걸까요?
아이들에게 인성이란 것이 있기나 한건지...

그 중 가장 나이 많은 아이... 그래봐야 10대...는 사체유기에만 관여했다고 불구속이라네요.
사체유기과정이 얼마나 끔찍하고 비인간적인데...
불구속이라니요????
이게 정녕 정의를 말하고 법치를 말하는 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건가요?
김수철의 얼굴은 공개하지만 조두순의 얼굴은 안되고... 이제 다시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 유기한 10대들에게도 마스크와 모자와 경찰의 보호가 등장하네요.
몇일 간 갇혀 여러명에게 맞아 죽어가며 느꼈을 고통... 그 고통을 넘어 죽은 시체조차 다시 제차 훼손당한 아이...
그 아이는 그렇게 당해도 된다는 건가요?

다 떠나서라도 도대체 저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 건지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무섭기만 합니다.
저런 아이들로 자랄까봐도 두렵고... 제대로 자란다 해도 저런 아이들과 같은 시공간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도 두렵고...
세상이 무섭고 또 무서워지는 날들입니다.
IP : 180.71.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0.6.24 12:34 AM (180.71.xxx.84)

    현장검증 관련 기사
    http://news.nate.com/View/20100623n20453&mid=n0809

  • 2.
    '10.6.24 12:34 AM (203.130.xxx.238)

    진짜 세상이 어떻게 되는 건지...원...

    범죄 수사물의 주인공들은 정의 구현의 사도들인지 모르겠지만 애들은 엉뚱한 걸 얼마든지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NCIS 에서 피 빼는 법을 알게 되었거든요...4분 걸린다는 사실까지두 ...

  • 3. 휴~~~
    '10.6.24 12:41 AM (180.71.xxx.84)

    ㅇ님...
    저는 무서운 걸 못보는지라 수사물이나 공포영화 등등 안봅니다.
    해서 NCIS가 뭔지도 모르겠어요.
    기사 댓글에도 우리나라 어떤 영화에 나오는 피 빼는 내용을 그대로 따라한 거 같다고 되어 있더군요.
    근데요... 그런 것을 봤다한들... 정말 죽이고 죽은 사체를 훼손해서 피 빼는 행동...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놀랍고 무서워요. ㅠㅠ
    아이들을 늘 끼고 살 수도 없는데... 언제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네요.
    멀쩡히 길 지나다가 끌려가 저리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몇일 전엔 중 1 때 집 옆 공원에서 낮 12시에 운동하다 불량청소년 7명에게 집단 폭행 당한 뒤로 삶의 의욕도 기억도 다 지워져 공부하는 것도 불가능해진 한 아이를 보았네요.
    정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무서울 수가 없어요..... ㅠㅠ

  • 4. 아우..
    '10.6.24 1:05 AM (125.132.xxx.66)

    저 버러지만도 못한것들은 광장 한복판에 끌어다놓고 지들 한것처럼 똑같이 맞아죽게 했으면 좋겠네요
    어리다고 봐주고 이런거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인성이 나쁘다고 해도 어떻게 저런짓까지 저지르고...
    속이 뒤집히는거 같아요

  • 5. 정말 똑같이
    '10.6.24 1:07 AM (222.238.xxx.247)

    해주고 싶더라구요.

    세상이 이렇게 무서워지네요.

    그아이들 어떤 어른지 될런지....정말 무섭네요.

  • 6. 세상에
    '10.6.24 7:04 AM (59.12.xxx.86)

    너무 끔찍하고 잔인하네요.

  • 7.
    '10.6.24 9:02 AM (121.178.xxx.220)

    잔인한 애들은 성장해도 사회의 악이 될텐데 보호할 가치가 있는걸까요?
    근데 주변 사람들에게 살려 달라 했다면 왜 그사람들은 그 매맞아 죽어가는 아이를 외면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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