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혼녀도 비키니 입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나이는 몇살까지?

아..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0-06-23 11:46:04
항상 궁금해하던 주제인데 질문해봅니다.

올해 서른된 기혼녀에요. 아이 하나 있구요.
미혼일땐 비키니 입고 남편이랑 수영장 가서 재미있게 놀고 했는데..
이제 아기 낳고 나니 몸매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어떻게 보면 미혼녀=비키니, 기혼녀=원피스처럼 공식이 딱 정해져버렸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지금 아니면 비키니 언제 입겠나 싶네요.
나이 더 들기전에 빨리 입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금 166/55 거든요. 체형은 뭐 배가 쫌 나오긴 했어요..^ㅂ^;;
아이 낳고 나니 배가 축 처져버렸네요. 지금도 힘 주면 안 보이긴 해요..ㅋㅋㅋ

이 부분만 좀 보완하고 살 5kg 뺀 다음 올 여름 비키니 입을까 싶은데..
지금 아니면 앞으로는 영영 더 입기 힘들거 같아서요.
다음주부터 헬스를 끊을까 합니다..ㅋㅋㅋ
식이요법도 같이 할려구요.

올 8월 해외 나가기로 했거든요...거기서 비키니 입는거야 남편도 뭐 수긍하고
이해해줄거 같구요.

아무튼 궁금한게! 기혼녀분들도 비키니 입으시나요?
IP : 183.102.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6.23 11:47 AM (118.220.xxx.66)

    나이보다 몸매만 받쳐주면 환갑인들 왜 못입겠어요

  • 2. ..
    '10.6.23 11:49 AM (110.14.xxx.96)

    미혼녀=비키니, 기혼녀=수영복처럼 공식이 딱 정해져버렸는데..------------편견을 버려요.

  • 3. 입고 싶음 입죠~
    '10.6.23 11:50 AM (115.22.xxx.163)

    더구나 해외에서라면 과감히 입으세요~뚱뚱이 할머니들도 입고 다니시는데요~

  • 4. .
    '10.6.23 11:51 AM (122.32.xxx.193)

    한국에서야 워낙 오지라퍼들이 많으니 몸매가 착하지 않다면 초큼 신경 쓰이겠지만, 해외에선 편안하게 비키니 입으시면 됩니다.
    저 끄라비 갔을때 오십대(백인들이 노화가 빨리 오긴 하지만...)백인 아짐이 영계 남친이랑 선상 데이트 즐기는것 봤어요
    그 백인 중년아짐 배는 튼살 작렬에 출렁대는 비만인이었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 아무도 한국처럼 예의없이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수근거리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 5. ㅋㅋㅋ
    '10.6.23 11:52 AM (211.217.xxx.113)

    솔직히 비키니가 체형커버에 더 좋지 않나요?
    몸매 별로인 사람이 원피스 입으면 더 안습...

  • 6. 울어머님
    '10.6.23 11:52 AM (121.138.xxx.38)

    연세 65세때....제주도에서 비키니 입으셨습니다. 분홍색 비키니요.

    머리도 하얗고, 주름제거수술 이런거 하나도 한하셔서 곱고 예쁘게 늙으셨거든요.

    물론 배도 있으셨지만요.. 그런데요..제눈에는 시어머님이지만 너무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원피스 수영복 입는것 보다도 훨씬 자연스럽고, 인위적이지 않게 늙어지신 모습이 아름다웠답니다.

    나이가 무슨상관일까요..ㅎㅎㅎ 자신감이 가장 큰 관건 !!

  • 7. ....
    '10.6.23 11:57 AM (211.210.xxx.30)

    비키니가 더 좋지 않을까요?
    요즘은 상의는 티셔츠처럼도 많이 나오던데요.
    하의는 위에 치마도 둘러져 있고요.
    배좀 처지면 어때요. 가면 다 그런거죠.
    쭉쭉빵빵한 여인네들과 경쟁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비키니가 좋아요.

  • 8. .
    '10.6.23 12:05 PM (59.10.xxx.77)

    결혼 5년차. 원피스수영복 입는거 상상도 안해봤는데요. 원피스 입으면 왠지 중년 느낌이라..
    그리고 체형보완, 특히 배나온 것에 대한 체형 보완은 비키니가 훨씬 나요.

  • 9. 원글이
    '10.6.23 12:05 PM (183.102.xxx.165)

    남편한테 올해 비키니 입을거임! 문자 보내니까 응 그래 입어.
    대신 내가 비키니 입은 딴 여자들 봐도 뭐라고 하지마. 요러네요.
    스스로 소심남, 쪼잔남 인증 중 ㅋㅋㅋㅋㅋㅋㅋ

  • 10. ??
    '10.6.23 12:07 PM (119.64.xxx.14)

    미혼녀=비키니, 기혼녀=원피스 -> 이런 생각 해본적 없는데요. 차라리 나이나 몸매가 문제면 모를까.. 결혼 여부가 비키니랑 무슨 상관인지 --;;;;;;
    서른살에 비키니를 입을까 말까 고민이라니... 저는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ㅎㅎ
    한창 젊은 나이에 웬 중년 아줌마같은 고민을..
    관리 잘해서 뱃살 탄탄하고 날씬한 분들은 마흔 넘어도 비키니 잘 어울리고 이쁘기만 하던데요
    저도 애엄마고 삼십대 중반인데 원피스 수영복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 실내수영장에서 수영 배울거 아니고서는.

  • 11. 엄훠
    '10.6.23 12:21 PM (163.152.xxx.7)

    위에 원글님,
    남편분에게 '나도 쵸콜릿 복근들 보느라 바쁠 것 같음^^' 이라고 답변 문자 보내주세요~

  • 12. ㅎㅎ
    '10.6.23 12:31 PM (119.204.xxx.50)

    저 삼십대 중반 저희 엄마 오십대 중반인데 해외나가서 바닷가 가면 둘다 같이 비키니 입어요. 저희 엄마도 날씬한편. 저는 보통 통통몸매;;

  • 13. 아~그리고
    '10.6.23 12:32 PM (119.204.xxx.50)

    제 친구들 다 30대 중반인데 원피스입는친구 하나도 없어요.

    바닷가에서 다 비키니. 원피스 아주 나이많은 사람이면 모를까 너무 촌스럽지 않나요? 요즘 원피스는 비키니보다 더 야한것도 있더라구요. 고런건 이뻐요.

    그치만 보통 원피스는 별로. 더 뚱뚱해보이구요.

  • 14. 원글님
    '10.6.23 12:33 PM (125.185.xxx.67)

    배에 세로로 긴 수술자욱, 짙은 색 게다가 폭 1센치 그런 것 없으시면 입으세요.
    외쿡 살람들만 비키니 입으란 법 없어요. 예쁠겁니다. 입으세요.
    살다보면 저 같은 수술자욱 만들어질 일 없어야겠지만 알 수 없잖아요.
    그럼 진짜 다른 사람들 기겁할 것 때문에 목욕탕도 자제하고 살게 됩니다.
    가서도 계속 가리고 다니죠. 뭘 모르는 사람들은 저여자 왜 저러고 다니나 하겠지만요.

  • 15. 정말
    '10.6.23 12:38 PM (121.166.xxx.70)

    정말...별로예요...기혼자라고 몸 다 가리고..그럼 더 날씬해보이나요..?
    더 뚱뚱해 보여요..

    수영장에서 애엄마라고 다 가리고 그러고 있는것도 보기 안좋더라구요..저는!

    그냥 몸매에 맞는 비키니가 있어요..가슴이 없는분일 수록 뽕말고..더 과감한 상의를 입는다거나 하는!! 그런걸 찾으세요..게다가 30이라니.....아직 어리잖아요!

  • 16. ,
    '10.6.23 1:06 PM (122.36.xxx.41)

    아가씨라도 몸매안되면 못입는거고 아줌마라도 몸매 되면 입는거죠^^

    근데 갑자기 생각나는게 발리 놀러갔을때 당당하게 비키니를 입고 손자와 놀고있던 외국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고우시던데^^

  • 17. 비키니
    '10.6.23 1:41 PM (116.121.xxx.199)

    비키니같은 원피스도 많이 나오잔아요
    근데 원글님 나이 30 이면 충분히 입어도 될 나이네요
    몸매만 받쳐준다면 뭐 어떤가요
    미국선 오천평 아짐들도 다 비키니 입는데
    입거나 말거나 그거 보는 뜨건 시선 하나도 없더이다
    울나라는 그케 될렴 아직 멀었을거 같아요 아니 울나란 평생 안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87 왜 컵라면 자판기가 사라졌죠? 2 ... 2009/07/01 490
472386 '김대중 일가....' 제목만 봐도 아이디 알겠네요. 123,247,... 8 아래... 2009/07/01 355
472385 참깨 먹을수있나 좀 봐주세요 (급해서요) 1 2009/07/01 415
472384 이명박지지율 2차폭락-지금민심은 민란수준 13 기린 2009/07/01 1,243
472383 김대중일가가 다붙어먹어도 좋으니, 재산환원약속 지켰으면싶네요 12 김대중일가 2009/07/01 669
472382 초2 기말 공부 시키기 가슴에서 불 나네요. 4 skfek 2009/07/01 815
472381 아파트 현관입구를 자동으로 해놓은거요.. 6 .. 2009/07/01 1,078
472380 친정 엄마랑... 24 조언이 필요.. 2009/07/01 2,059
472379 영어학원 보내야할까요?(초등 2학년) 3 과연 2009/07/01 773
472378 유태우 다이어트요.. 목표체중 달성이후는 어떻게 먹나요? 2 사후관리는?.. 2009/07/01 869
472377 커다란 도마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1 피망썰다가 2009/07/01 295
472376 태희혜교지현 잼있는데 밥줘는 완전 그지 2 깍뚜기 2009/07/01 926
472375 연세대 안에 있는 구내 식당 무엇이 맛있나요? 6 식당 2009/07/01 1,294
472374 임신계획 있는데 이럴땐 치료가 먼저일까요 아님 치료를 나중으로 미뤄야할까요 3 괴로워요 2009/07/01 574
472373 홍콩에 가서 모 사올까요. 5 홍콩 2009/07/01 811
472372 우리 애가 지금 물어보네요 1 왜그럴까? 2009/07/01 462
472371 현명하신 82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5 가시 2009/07/01 693
472370 어법과 문법의 차이점무었인가요? 1 영어 2009/07/01 364
472369 노란선에서 좌회전하다가 걸렸는데요... 1 ..... 2009/07/01 595
472368 반포자이 매물도 전세도 없다고 하지않았나요?ㅡ.ㅡ 3 ???? 2009/07/01 2,197
472367 이런 한의원, 님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10 부담스러워 2009/07/01 983
472366 매실이 팅팅 불었어요.. 거기다.. 9 헬프미 2009/07/01 1,082
472365 맞게 고친 문장인가 봐주세요. 1 영어고수님 2009/07/01 231
472364 이소라 다이어트요... 소라 2009/07/01 645
472363 오줌을 찔끔 찔끔 소량씩 싸는거 같아요 1 21개월 남.. 2009/07/01 253
472362 태희혜교지현 오늘거 13 짱! 2009/07/01 1,616
472361 이불 세탁중 세탁기가 폭발했어요..^^; 53 삼성 세탁기.. 2009/07/01 8,678
472360 (급질) 곧 삭제하겠습니다. 아침일찍 나물이나 전등의 반찬살수 있는곳 4 죄송합니다... 2009/07/01 817
472359 보증금/월세 적정한지 좀 봐주세요~ 4 .. 2009/07/01 483
472358 전업인데...밖에 나가면 정말 다~돈이네요;;; 12 에효 2009/07/01 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