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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여유있는거, 그게 부자잖아요. 국산콩두부, 유기농, 크록스~

여유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0-06-22 15:17:52
아까 월수입 1000만원 얘기 있었잖아요.
정작 생활에서 약간 여유있는거....국산콩두부, 유기농, 크록스~그거뿐이다.하셨는데.....
그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자아닌가요?

집있고 대출없고 월수 3~500정도에 유산받을것이 있는 자들이 여유있다...하셨는데 당연하죠.
이사람들은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자기의 생활만 책임지면 되고 미래를 위해 아둥바둥할 필요가 없지요.
욕심에 따라 저축을 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할 수는 있지만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이상 절대적인 안정이 있지요.
월수 1000이라도 대출금 300내고 양가용돈에 애들 교육시키면 당연히 쪼들리죠. 집이 없으니 집도 사야할 것이고요.
수입이 전부 생활에 쓰이는게 아니잖아요.

전 돈많은 사람들보고 딱 느낀게 사는건 다 똑같다는 겁니다.
기본적인 의식주는 서민도 부자도 필요한 것입니다.
여기서 부자와 서민이 갈라지지요.
물론 성향에 따라 취향에 따라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부자는 이 기본적인 것에 여유가 있다는걸 알았어요.
먹고 사는건 똑같지만 부자는 그 먹고 사는걸 잘 하는 사람 같아요.
기본으로 누구나 꼭 필요하고 없이는 못 사는것, 즉 의식주가 여유있고 고급으로 누리고 살 수 있으면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아지는것 같아요.
일년에 한 두번 해외여행 정도로 판단하는건 맞지않는것 같아요. 그건 맘 먹고 아끼면 요즘 누구라도 나갈 수 있고 큰 돈 드는게 아니거든요.
좋은 한우, 고급 과일, 호텔베이커리, 일상에서 쓰는 생활용품, 옷, 조리도구 및 가구, 침구, 운동과 내몸에 대한 투자, 교육과 취미활동,자동차....얼마나 많나요?
서민 대부분은 위 열거사항중 특정 부분엔 돈을 들이지만 고루고루 처지는것 없이 저 많은 것들을 여유있게 하고 산다는것. 매우 어렵습니다.
요즘은 웰빙바람으로 먹거리는 다들 신경쓰는 분위기지만 고루고루 균형있게 수준높게 산다는것..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관심이 없으면 저쪽의 질이 낮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건 관심이 없기때문에 필요없어 안하는것이므로 불만자체가 없는것 같아요.
다른 관심분야는 여유있게 누리고 살거든요.

모든 서민들이 바라는 꿈꾸는 삶 아닐까요?




IP : 211.189.xxx.1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6.22 8:43 PM (211.221.xxx.237)

    서민인데.. 세후 500.외벌이..

    그런데도 유기농,국산콩 두부, ..유정란..
    이런것들만 구입해요.
    그래서 그런지 일주일치 장을 볼때 30~40%는 더 나오는것 같아요.
    물가가 오른것도 있지만 아이들때문에 그런것만 골라서 구입을 하다보니..
    아토피가 겉으로 보기엔 없어졌거든요.알레르기 비염도 그렇고..
    그냥 막 먹이면 밤새도록 속 답답해하고 긁고 숨 못쉬고 그렇더라구요.
    당장은 별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반년..1년..지나니까 차츰차츰 눈에 띄게 나아지는게
    보였어요. 그전까진 좋다는 약을 먹이고 바르고 비싼 로션..이런것만 구입했었는데
    식품을 바꾸니 되더라구요.
    식비 지출이 커요. 서민인데..;;
    다행히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거의 공짜로 학교에서..(학원에서도 이름 걸게 오라고)..
    온갖 혜택은 다 받아요.그나마 다행이죠.
    학원 안다녀도 잘하니까.. 애들에게 음식 신경을 써주니 공부를 잘하는건지..
    어느 구멍으로 돈이 빠져 나가면 또 그 구멍으로 들어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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