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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쓰는 방법

사서교사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0-06-22 13:17:37
※ 독서노트는 학생 개인의 독서 이력을 기록하는 활동일 뿐만 아니라, 작품 감상 중심의 독서 지도에서 학생의 작품에 대한 이해나 감상 후의 다양한 생각의 변화 등을 표현하도록 돕는 학습 보조 수단이다.

◎ 독서노트의 영역
- 독서 외적인 상황
- 작품의 이해와 관련된 내용
- 독서후의 주관적 감상 활동


※ 독서노트 작성 지도 시 유의할 점은 모든 항목을 기록하도록 강요해선 안되며, 작품의 성격에 따라서 학생이 읽고 쓸 수 있는 내용만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독서노트는 구성 요소들 중에서 작품의 성격에 따라서 학생이 직접 구성하도록 하는 방법과 교사가 학생의 수준, 학습단계, 학습 목표에 맞도록 구성해 주는 방법이 있다.
  
독서 외적 상황

  - 독서기간(읽은날)
- 책이름
- 지은이 - 다른 작품
- 출판사, 출판년도

작품의 이해와 관련된 내용
- 등장인물의 성격
- 주된 사건
- 시간적 공간적 배경
- 줄거리
- 등장 인물의 성격이나
   심리상태의 변화
- 작가의 의도
- 이해가 안되는 부분
- 낱말 찾기

독서후의 주관적 감상 활동
-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 내가 주인공의 입장이라면
- 따라하고 싶은 주인공의 행동 또는 닮고 싶은 주인공의 성격이나 정신세계
- 원작 비판하기
- 내가 얻은 교훈 또는 나에게 주는 의미
- 다음 독서 계획

등으로 작성하도록 지도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솔직한 제 심정은 아이들의 독서를 학습 및 공부/성적과 연결시켜 강요된 독서나
독후감상을 자꾸 실적과 관련하여, 시상하는 제도에 대해서 저 자신도 반감이 생깁니다.

같은 책을 읽고도, 느낌이나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른데, 모범답안과 같은
내용을 요구하는 현재의 독서교육에 반대합니다.

책 읽기는 학습의 보조수단이 아닌, 숨쉬는 활동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하고,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하고, 느끼는 그런 활동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어제 게시판에서 보았던 아이의 <너는 행복하니?>하고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감상을 자꾸 틀에 맞추려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적 명작동화(?)라는 것들을 읽으면서, 거기에 등장하는 수동적이고, 바보같고, 자신의 주장이

없이 부모님이 시키거나, 백마탄 왕자에 의해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정말 싫었습니다.

책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저인데도, 책을 집어던졌어요.

한지에 물감이 스미듯이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비판적인 사고와 논리적 사고로

같은 책도 여러번 읽어보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보세요
IP : 211.253.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6.22 1:36 PM (124.49.xxx.80)

    요즘 아이들 책 많이 읽기를 강요당한다는 느낌 받아요.
    책읽기가 마치 학습의 도구로 인식되어 아이들에게 강요된다는 느낌.
    몇학년쯤 되면 무슨 책 정도는 읽어야 하고 사회가 어려워지니 사회탐구쪽 전집을 읽혀야 하고.
    역사가 어렵다고 하니 위인전이나 역사책도 읽혀야 하고.
    학원도 가야 하고.
    책읽는 시간은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이어야 할진대 책읽는 시간마저도 아이들에겐 학습의 시간이 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까워요.

  • 2. 추가로
    '10.6.22 1:43 PM (211.253.xxx.194)

    낱말 찾기 활동은 꼭 노트에 기록하며, 사전 가져다 놓고, 엄마와 같이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을 때는 그 단어를 아는 것 같아도, 정작 그 단어를 설명하라고 하면 잘 몰라요,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개념어를 잘 몰라서, 문제를 보고도 주제도 못 잡고, 문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동음이의어, 동의어, 반대어등을 찾아보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 날 읽은 책에 등장한 낯선 단어를 사용해서 일기를 써보면 절대 안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책상에 앉혀놓고, 사전 찾아봐하고 강요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초등생 저학년이 아닌 고학년이라도 엄마가 같이 시간내서 책을 읽어주고,
    의견을 나눠보세요. 논술이라는 것이 뭐 그리 거창한 게 아닙니다. 자신이 책을 직접 읽을 때와 남이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들을 때 집중력도 달라지고, 파악하는 내용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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