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4 아이 심하게 짜증내는데, 받아줘야 하나요?

열받아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0-06-21 22:20:21
말 그대로 너무 짜증을 많이 내요.
평소에는 아니고, 공부할 때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전 게을러서 그렇게 시키지도 못해요)
그냥 혼자서 잘 하고 싶어서 하면서도
짜증을 내는군요.
애가 좀 완벽하게 잘하고 싶어하는 게 있어서
뭘 해도 열심히 하는데, 반대로 뭘 해도 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수학 풀다가 아주 사단이 났어요.
너무 어렵다며 자꾸 짜증을...-.-
잘 설명해줘서 알아듣고 나서는, 엄마가 알려주면
풀겠는데, 혼자 풀려고 하면 못풀겠다고 다시 짜증...-.-
나중에는 저도 열받아, 다시 내 앞에서 짜증부리면
무시무시한 꼴을 보게 될 거라고 성질 부리고,
울린 다음 재웠습니다.

예전에 담임쌤과 상담해보니, 애들과도 잘 지내고
어지간한 일도 잘 넘기는 성격 좋은 애라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밖에서 참다가 집에서 저한테만 그렇게 성질을
부리는 것 같은데... 애도 어딘가 풀데가 있어야 하나요?
제가 이거, 다 받아줘야 하나요?
받아주다보면 계속 습관 될 것 같아서...ㅠㅠ
저도 참을성이 그리 좋지는 않거든요.. 흑흑.
IP : 118.22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10.6.21 10:29 PM (116.125.xxx.93)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희애도 한동안 너무 짜증이 심하길래 혼내기도 하고 살살 구슬려보기도 했는데 그때뿐이고
    영 나아지질 않길래 하루에 2시간 정도 놀이터에서 맘껏 놀게 했어요.
    그래봤자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인데도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짜증 부리는 횟수도 확 줄고
    짜증을 내다가도 기분전환도 빨라져서 저도 한결 수월해졌어요.

  • 2. 사춘기가
    '10.6.21 10:57 PM (180.69.xxx.107)

    슬슬 오려고 하는것은 아닐까요?

    제 딸아이가 요즘 그렇거든요.... 전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어요

    그게 아니라면 고쳐주어야 하겠지만....객관적으로 이해되지 않으므로.....

  • 3. ....
    '10.6.22 7:55 AM (59.7.xxx.242)

    운동 시켜보세요.
    수영이나 태권도 같은....
    어디 가서 짜증을 풀고 올 데가 필요한 것 같네요.

  • 4. ^^
    '10.6.22 9:19 AM (221.159.xxx.96)

    칼슘이 부족하면 짜증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77 한, 비정규직법 결렬대비 직권상정 요청(종합) 1 세우실 2009/06/29 193
471476 시조카 어학연수가는데... 12 이럴경우 2009/06/29 1,049
471475 여의도 더샵아일랜드 궁금해요 3 2009/06/29 943
471474 아래글 읽다가 저도 한마디.. 담배 냄새 땜에 죽을 것 같아요~~ 4 흑흑 2009/06/29 471
471473 아고라에서 온 재치있는 그림 5 소와 곰 2009/06/29 697
471472 아이와 함께 배우러 다닐것 없을까요? 3 ........ 2009/06/29 318
471471 얼굴 라인이 무너질려고 해요..방법 없나요? 4 2009/06/29 993
471470 요즘 뭐해드세요? ㅠ.ㅠ 6 입맛 2009/06/29 973
471469 분당에서 평택LG공장까지 evekim.. 2009/06/29 244
471468 10년키운 반려견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어요. ㅠ.ㅠ 27 사랑해.. 2009/06/29 1,895
471467 아이가 정말 학원을 가기 싫어할때는????? 17 부모 2009/06/29 1,343
471466 이해할 수 없는 형님.. 7 어떻게 할지.. 2009/06/29 1,596
471465 파마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파마한다면? 4 .. 2009/06/29 809
471464 꽃감은 아주 좋은 상주꽃감인데... 3 ᅋ.. 2009/06/29 489
471463 선진 등원에 민주.창조 `당혹' 22 세우실 2009/06/29 741
471462 의대에 대해 2 궁금이 2009/06/29 707
471461 노무현 대통령님의 '아주작은'비석 보도자료 4 아주작은비석.. 2009/06/29 612
471460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자 합격했는데,,,방학이라...포기했네요.. 1 에이그..... 2009/06/29 922
471459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지게차 공격장면 입니다. 10 노을 2009/06/29 584
471458 다우* 소파 가죽 하자 반품 보내려구요.. 1 아이둘맘 2009/06/29 634
471457 이와츄 전골냄비 살까요?? 7 이와츄 2009/06/29 735
471456 많이 편찮으신 어머님께 읽어드릴 불경 말씀 추천부탁 7 재현엄마 2009/06/29 475
471455 아래 두드러기 치료글에서 마음공부 궁금하시다는분.. 2 마음공부 2009/06/29 325
471454 "넘치는 'MB조롱 패러디'는 국민들 한가해서가 아니다" 1 세우실 2009/06/29 493
471453 볼링 치고 몸이 안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7 가을 2009/06/29 1,004
471452 시몬스침대 투매트리스 침대 어떤가요? 3 침대 2009/06/29 1,796
471451 초 1 영어과외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2 코알라 2009/06/29 598
471450 죽전 구성 동백지역 -국어사회 통합논술 선생님 아시는 분 국사 2009/06/29 224
471449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택배로,,,, 8 남동생네,,.. 2009/06/29 1,724
471448 오늘 렌즈삽입 예약하고 왔어요 9 렌즈삽입 2009/06/29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