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몇시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세요?

저는 7시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0-06-21 22:06:57
남편 회사는 걸어서 몇분 안걸리는곳이고, 초등학생, 어린이집다니는 아이 하나씩 있는데요.
제 기상시간은 7시~7시20분이예요.
밤에 남편이 쌀씻어놓고 밥솥에 물까지 맞춰주면 아침에 제가 밥누르고 반창 챙겨요.
그런데 요즘 아침마다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여름이라 날도 일찍 밝아오는데 몸은 천근만근..
남편이 밥해놓고 깨우는날이 많아지네요.
오늘도 남편이 밥해놓고(버튼누르기^^), 반찬은 자기가 챙기기 힘드니까 저를 깨우더라구요.
많이 미안했죠...

평일이건 주말이건 매일 자는시간은 새벽1시정도로 일정한데 그나마 평일엔 억지로 일어나기라도 하죠.
주말엔 9시 30분 넘어서 겨우 일어나게 되네요.
그것도 스스로 일어나는건 아니구요..

신혼때는 아침에 5시30분에 일어나서 밥해줬는데 큰애 가지면서부터 무한게으름쟁이가 되고있습니다ㅠㅠ
IP : 180.224.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6.21 10:09 PM (61.85.xxx.50)

    아침잠이 많아서
    남편이 알아서 챙겨먹고 나가요
    늦게 일어나 아이 밥 먹이고
    전 간단하게 쥬스정도

    늘 스스로 알아서 하고 나를 자유롭게 해 주고 배려해 주는 남편덕에 저는 살맛이 나요

  • 2. .
    '10.6.21 10:10 PM (58.228.xxx.224)

    몇시에 일어나느냐는 사실,
    피곤하고 그런 신체적인 문제라기보다는(물론, 이런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의욕이 있느냐? 할일이 있느냐? 살맛이 나느냐?와 관련이 있는것 같아요.

    전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요. 세상이 재미 없어요. 할일도 없고...

  • 3. 고1맘
    '10.6.21 10:13 PM (116.40.xxx.63)

    셔틀타는 딸아이 때문에5시30분에 일어나요/
    저도 한때는 남편출근도 대충 시키고 8시까지 자다가 허둥지둥 아이들 학교 보낸
    적이 있는데, 고등가니 저도 긴장돼서 생애처음 5시대에 기상합니다.
    자식이 무섭긴 하나보다 라고 남편이 그러네요.
    덕분에 남편의 아침도 좀 제대로 먹고 가게 돼고..


  • 4. 7시~7시20분
    '10.6.21 10:17 PM (121.88.xxx.165)

    제가 아침잠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7시 20분에 기상합니다.
    아이들 중1, 초4....남편은 새벽 운동 가니까 상관없고요.^^
    (남편 운동 안가면 다 똑같이 7시20분 기상...)
    밥은 예약 해 놓고 자고 국이나 찌개는 미리 끓어놓거나 패스~~. 간단한 반찬 한두가지만 해서 주거나 시리얼, 빵과 과일로 돌아가면서 먹습니다.
    한 20분 정도면 밥상 차려지니까 아이들도 씻고 옷입고 그러면 됩니다.

    그나저나 저도 밤잠이 없지만 원글님 너무 늦게 주무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러면 정말 피곤하지요.

    참, 며칠 전에는 아이 둘과 제가 죽은 듯 자느라(그날 날이 선선하더군요.) 8시 6분에 일어나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래도 시리얼이라도 꾸역꾸역 먹고 가는 아이들 때문에 웃음이 나서....

  • 5. .
    '10.6.21 10:21 PM (122.42.xxx.73)

    '아침잠이 많아서 늦게 일어난다'는 솔직히 핑계죠. 누군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나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어나야만 하니 일어나는거죠.

  • 6. 5시 30분
    '10.6.21 10:37 PM (180.69.xxx.124)

    ㅠ_ㅠ 출근이 6시 30분이라서 일러요.
    가끔 못 일어나면 어찌나 섭섭해 하는 지...
    (아침만 챙겨주라가 남편 요구사항)

  • 7. 저는
    '10.6.21 10:55 PM (180.69.xxx.107)

    5시 50분에 일어나서 새벽운동 다녀오고요.... (슬슬 걷기)
    6시 40분쯤 들어와서 휘리릭 샤워하고요
    6시 50분에 남편 깨워 간단히 아침 차리고....( 전날 해놓은 국과 밥,,,, 아니면 간단한 토스트,., 후라이.씨리얼.. 빵... 과일 요거트.. 주먹밥... 유부초밥...)
    7시에 아침 먹으라고 하면서 아이들 깨우고..... 7시10분에 남편 출근합니다.

    만약 아침에 뭐라도 끓여야 하면 아침운동을 안나가는데,,,,
    정작 남편은 일어나서 20분만에 나가기때문에 차려놓은 뜨신밥도 감흥없이 먹을때가 많아서,,,
    간단한것으로 준비합니다.

    아이들은 7시 30분쯤 식사를 하는데... 그동안 저는 신문봅니다.

  • 8.
    '10.6.21 10:58 PM (180.64.xxx.147)

    6시에 일어나서 밥 챙기고 남편이 6시 40분에 출근합니다.
    7시에 아이 깨워서 밥 먹이고 7시 40분에 학교 간 후
    설겆이 하고 청소 하면 8시 30분.

  • 9. ..
    '10.6.22 12:35 AM (58.148.xxx.2)

    6시30분에 알람 맞춰놓고 10분쯤 뭉개다 일어나는 날이 대부분.
    어쩌다 6시 조금 넘어 일어나면 아침이 널널~
    아, 빨리자야겠다 맨날 82끼고 늦게자니까 아침잠 많은 나는 더 못일어난다는..

  • 10. 122.42.115
    '10.6.22 12:52 AM (61.85.xxx.50)

    '아침잠이 많아서 늦게 일어난다'는 솔직히 핑계죠. 누군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나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어나야만 하니 일어나는거죠.

    <- 핑계거나 말거나 전 그렇게 나 편한대로 사네요
    늦게 일어난다고 한들 뭐라는 사람이 있나
    잔소리 하는 사람이 있나
    다 제복인 거죠 핑계거나 말거나~

  • 11. 6시 10분
    '10.6.22 12:53 AM (180.71.xxx.214)

    아침잠 많아요. 아주 전형적인 올빼미형 인간입니다만...
    아침밥이 집에서 먹는 유일한 밥인 남편을 위해서 밥하고 국 끓입니다.
    때때로 남편 출근시키고 졸다가 애들 어린이집 지각도 시키고 그럽니다..ㅎㅎㅎ

  • 12. 5시50분..
    '10.6.22 1:10 AM (122.128.xxx.14)

    에 일어나요..
    전날 반찬에.. 밥만 새로하고 계란후라이하나해서 딸아이 학교 보냅니다..(고1)
    그리고 서방 출근하고...
    시어머니.. 노인정 나가시면. 제 시간이 찾아옵니다..

  • 13. ㅎㅎ
    '10.6.22 1:43 AM (121.139.xxx.160)

    역시 자식이 무섭네욯ㅎ
    일찍일어나시는 분들은 고딩맘이 많으시네요
    저도 아침은 꼭 먹이고 먹자주의라서 아침밥상준비에 4ㅡ50분정도 소요합니다.
    그리고 꼭 같이 앉아서 밥을 먹구요 혼자 먹는 밥보다는 같이 먹는게 저나 아이나 좋을듯해서요
    (중딩이라서 새벽밥아니랍니다)

  • 14. 5시 30분
    '10.6.22 8:24 AM (121.165.xxx.123)

    평일 5시 30분.
    토요일 6시 30분
    일요일 7시 30분
    늘 똑같아요.
    남편출근시간보다 한시간 전에 일어나거든요.
    꼭 갖지은 밥 먹여 보내고 싶어서요.

  • 15. 원글
    '10.6.22 11:18 AM (180.224.xxx.39)

    저도 매일아침 갓지은밥을 먹여서 보내자는 주의예요.
    원래 총각때 아침안먹던 남편한테 "난 결혼하면 매일 아침밥 해줄거니까 미리미리 먹어둬~" 그랬더니 두달동안 아침을 힘들게 챙겨먹었대요. 그러더니 결혼하고부터는 아침밥 안먹으면 큰일나는줄 알더라니까요 ㅎㅎㅎ 가끔은 빵이나 시리얼로 때우고 싶기도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은 뭘 먹더라도 밥은 꼭 먹어야 하는걸로 고정관념이 생겨버렸네요. 제 팔자지 싶어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77 한, 비정규직법 결렬대비 직권상정 요청(종합) 1 세우실 2009/06/29 193
471476 시조카 어학연수가는데... 12 이럴경우 2009/06/29 1,049
471475 여의도 더샵아일랜드 궁금해요 3 2009/06/29 943
471474 아래글 읽다가 저도 한마디.. 담배 냄새 땜에 죽을 것 같아요~~ 4 흑흑 2009/06/29 471
471473 아고라에서 온 재치있는 그림 5 소와 곰 2009/06/29 697
471472 아이와 함께 배우러 다닐것 없을까요? 3 ........ 2009/06/29 318
471471 얼굴 라인이 무너질려고 해요..방법 없나요? 4 2009/06/29 993
471470 요즘 뭐해드세요? ㅠ.ㅠ 6 입맛 2009/06/29 973
471469 분당에서 평택LG공장까지 evekim.. 2009/06/29 244
471468 10년키운 반려견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어요. ㅠ.ㅠ 27 사랑해.. 2009/06/29 1,895
471467 아이가 정말 학원을 가기 싫어할때는????? 17 부모 2009/06/29 1,343
471466 이해할 수 없는 형님.. 7 어떻게 할지.. 2009/06/29 1,596
471465 파마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파마한다면? 4 .. 2009/06/29 809
471464 꽃감은 아주 좋은 상주꽃감인데... 3 ᅋ.. 2009/06/29 489
471463 선진 등원에 민주.창조 `당혹' 22 세우실 2009/06/29 741
471462 의대에 대해 2 궁금이 2009/06/29 707
471461 노무현 대통령님의 '아주작은'비석 보도자료 4 아주작은비석.. 2009/06/29 612
471460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자 합격했는데,,,방학이라...포기했네요.. 1 에이그..... 2009/06/29 922
471459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지게차 공격장면 입니다. 10 노을 2009/06/29 584
471458 다우* 소파 가죽 하자 반품 보내려구요.. 1 아이둘맘 2009/06/29 634
471457 이와츄 전골냄비 살까요?? 7 이와츄 2009/06/29 735
471456 많이 편찮으신 어머님께 읽어드릴 불경 말씀 추천부탁 7 재현엄마 2009/06/29 475
471455 아래 두드러기 치료글에서 마음공부 궁금하시다는분.. 2 마음공부 2009/06/29 325
471454 "넘치는 'MB조롱 패러디'는 국민들 한가해서가 아니다" 1 세우실 2009/06/29 493
471453 볼링 치고 몸이 안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7 가을 2009/06/29 1,004
471452 시몬스침대 투매트리스 침대 어떤가요? 3 침대 2009/06/29 1,796
471451 초 1 영어과외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2 코알라 2009/06/29 598
471450 죽전 구성 동백지역 -국어사회 통합논술 선생님 아시는 분 국사 2009/06/29 224
471449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택배로,,,, 8 남동생네,,.. 2009/06/29 1,724
471448 오늘 렌즈삽입 예약하고 왔어요 9 렌즈삽입 2009/06/29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