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5년만에 스커트를 입고 다닌다.
발목은 가늘고 알통은 도드라져 보이는데다가 짧고 휘었다고 생각하는 컴플렉스 때문에
감히 스커트를 입겠다고 용기내지 못했는데..
직장을 옮기게되면서 시도해봤다.
그래봤자 무릎아래 길이의 셔츠형 원피스지만. 짧지 않은걸로 시도한거 잘한거 같다.
장롱면허를 벗어나 운전하며 출근한지 일주일째다.
뒤에는 초보딱지를 과감히 크게써서 붙여놨고
아직 주차는 어설퍼 잘 시도하지 못하고 넉넉한 공간에 주차하는 정도지만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다니던 출퇴근길이 이젠 날아다니는 기분이다.
벌벌 떨다가 용기낸거 정말 잘했다.
남편은 걱정되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걱정이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한지 한달.
갈길은 멀지만 나는 잘 적응할거라 믿고
그렇게 하다보면 스스로 독립도 할수 있을거라 믿어본다.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게 기쁨을 주는 작은일상들..
변화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0-06-19 10:51:16
IP : 183.10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0.6.19 10:57 AM (125.179.xxx.43)멋지삼! 화이팅!!!
(운전은 늘 조심해서 하세요~)2. 님
'10.6.19 2:33 PM (112.152.xxx.232)기분 좋은 글이네요!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며 느낌을 담아내는 글, 저도 힘이 나네요!
3. 님
'10.6.20 12:02 AM (61.79.xxx.38)즐거운생활~ 덩달아 기분좋아집니다.
님글보니..저, 예전 휴학하고 여대생이 얼마나 좋은줄 뒤늦게 깨닫고..
다시 복학했을때..첫날 등교하던 날..그런 느낌이 나네요..
세상은아름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