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이 뭐 를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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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이든 공부든 취직이든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까요?? 딱히 하고 싶은것도 없고 봉사활동도

생각해 봤는데 처음이라 쉽지않고 이렇게 시간만 죽이네요... ㅠ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지 아닌지가 제일 관건이 아닐까요?
여유가 있으시다면 취미생활을 시작으로 점차 봉사도 그 쪽으로 생각해보셔도 되고요.
제일 중요한 건 의욕인 것 같아요.
사는게 즐겁고 의욕이 넘치면 집안청소 하나를 해도 신이나고 즐겁고 그렇잖아요. ^^

[...원글]

제가 의욕이 없네요.. 남편,자식들은 제 위치에 열심히 사는데 제가 이모양 입니다... 가방끈도
짧아 컴플렉스도 있고 자신감도 없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 스럽네요..

[ㅁ]

방송대 들어가서 공부해보세요.. 아줌마들 많이 다니던데..
가방끈도 늘리고 성취감도 맛보고 좋지 않을까요?

[ㅠㅠ]

힘내세요~
천천히 생각해보세요..서두르지 마시고요^^
봉사는 사시는곳 공공기관에서 모집할거에요.
소액이라도 돈을 버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처음엔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조금은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

전 지금이 넘 좋아요.
5시에 일어나 남편 ..수험생..고딩딸 밥챙겨먹이고
7시 10분 정도면 집에 혼자 남게 되는데....
집안 정리하고...대략 9시 넘으면 그 시간들이 넘 좋아요.

조용한 집에서 컴도 하고
손으로 뭘 만들기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 저것 만들고
집안 꾸미고...이런 자유시간이 즐거워요.

남편 아이들 건강하고
평온하게 넘어가는 하루하루가 고맙답니다.

뭔가 원글님께서 혼자 즐기며 잘 할 수 있는걸 찾아 즐겨보세요.

[...원글]

그냥 무기력 하는데 이 답글들보니 조금 용기를 갖을려구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고 싶어요..

[인생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재미없지않나 싶어요;;
저는 지금 원글님보다 조금 덜 무기력하기때문에 이런댓글이라도 다는지도 모르죠.
시간나실때 외출도 자주 하시고 햇볕도 적당히 쐬세요~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사람들 사는모습 보시며 하고 싶은일 찾아보세요~

[일단]

나가시도록 해보세요. 무슨 수강을 듣는게 힘들면 그냥 시장이고 백화점이고 다녀보다가 꽃시장도 다니고 생선시장도 다니고....그렇게 일단 나가세요.
그러면 좀 나아지던데요...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에 ..그 심정이 이해가 가서 댓글 또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