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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기스 담글 매실... 크기가 커야 더 좋을까요?

궁금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0-06-14 10:15:44
큰 걸로 주문할지, 아님 좀 작아도 저렴한 걸로 사야할지......
매실이 커야 엑기스도 많이 나오고 더 맛있을까요?
웬지 큰 사이즈 매실은 약 같은 걸 쳐서 인위적으로 크기를 키운게 아닐까하는
바보같은 생각이 들어서 좀 망설여 지네요....
올해 매실은 꼭 성공하고 싶어요...
IP : 114.205.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농장주
    '10.6.14 10:26 AM (210.103.xxx.39)

    참고가 될런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어제 매실을 따서 고르고 배달도 해보고 마트에 가서 또 매실품질도 점검해보고
    했는데요..
    장아찌용은 크기가 큰 것이 좋은 것 같구요
    엑기스용은 신선하여 탱탱한 것 작아도 별 무리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마트에 가보니,
    다들 큰 것을 선호하는 것이 느껴지더구요..
    저희 농장에 있는 매실은 자잘하지만 농약도 안치고 바로 따서 배달하는입장인데
    그닥 상품에 호조건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어제 하루종일 좀 우울했었어요..ㅋ

  • 2. 매실액
    '10.6.14 10:52 AM (124.216.xxx.120)

    저희 친정에 28년된 매실나무가 6그루 있습니다.첨 심어서
    5년까지는 열매가 좀 작더군요. 그 뒤로 10년정도 지나니까
    알이 엄청 크게 열리더군요. 지금은 모든 나무의 열매가 아주
    크고 실합니다. 올해같은 기상악조건에서도 작년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마트에서 파는것 보다 훨씬 좋은 열매가 열렸어요.
    항상 6월 첫째 주 일요일날 따는데 이젠 소문이 나서 단골들이
    그 날 차가지고 와서 현장에서 바로 다 사가지고 갑니다.
    그 분들 말로는 알이 작은 거보다 큰 것이 액기스가 훨씬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물론 친정에서는 팔고 남은 하품으로 담그는데(하
    품이라고 해도 마트에서 파는 상품보다 질은 좋지만요) 품질은 괜찮던데요.
    그리고 28년동안 매실나무를 키우지만 약은 한 번도 치지 않았어요.
    매실나무는 웬만하면 병을 안하기 때문에 약을 칠 필요가 없어요. 몇 천그루씩
    키우는 집은 모르겠지만 주위에서 봐도 매실나무에 약 치는 집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 매실 사실 때 유기농에 너무 연연해하시지 않아도 될 듯.
    근데 매실은 나무에서 바로 따서 담그는게 좋아요. 시간이 지나면 쪼그라들어서
    액이 덜 나와요. 그래서 저의 친정 단골들은 설탕,단지등을 미리 손질해 놓고 현장
    에서 바로 가져가서 씻어서 물기빼고 담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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