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아가실때 되면 짜증이 많아지나요? 요양원 갈수있나?

아프신건이해하지만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0-06-14 09:52:02
시아버님이 노환으로 병원에 계십니다.
전에도 성격이 둥글둥글한편은 아니셔서 싸우기를 잘하시는편이었는데
(며느리인 저 한테도 훈계를 서슴지 않으심)
편찮으시니 더더욱 장난이 아니네요.
가족들 다 두손두발 다 들고
간병인한테 맡긴상태인데 간병인도 도망가려고(?)합니다.

얼마나 아프면 저럴까해서
측은지심이 들기도하고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몇년전 돌아가셨을때는 저정도 역정은 아니셨는데 하며
참을성이 없으시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맘에 안든다고 병실을 여기저기로 바꾸십니다.
다인실은 싫다하시고..(본인이 내시는것도 아니면서)
대한민국 손가락안에 드는 병원에서 1,2인실 비용 장난 아니라는건 모르시는지..

여기서도 안되면 요양원에 모신다는 생각들인거 같은데
이런분 요양원 가서도 잘 계실까요?
IP : 116.120.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10:04 AM (114.207.xxx.71)

    짜증내고 간병인도 쫓을 기운이면 요양원에서도 안 받아줍니다..

  • 2.
    '10.6.14 10:30 AM (114.205.xxx.182)

    요양원에 모시면 가족이 조금편하고 비용면에서 적게들거같ㅈ만 전혀 그렇지않아요.

    요양원측은 무슨일만생기면 병원응급실로 모시고가고 가족 다 부릅니다.가족동의를 미리

    받아두지요.

  • 3. ..
    '10.6.14 3:47 PM (114.204.xxx.132)

    그게 살아 생전에는 정말 부모 자식 사이 끝장 내고 싶은데.. 전 기절도 했었어요.
    아들한테는 차마 못하시면서 며느리만 잡더라구요.
    병간호를 며느리가 하게되면.. 이게 또 서로 못할일이에요.
    환자 옆에 그림처럼 앉아있는게 병간호가 아니거든요. ㅠ.ㅠ;;

    난 워낙 질리고 맺힌게 많아서 안그럴줄 알았는데 ..돌아가시니 좀더 잘해드릴걸.. 싶어져요.
    원글님.. 힘들어도 견뎌보세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01 출산한지 한달인데... 8 아들둘맘 2009/06/18 833
467600 키톡에 겨자소스로 버무린 콩나물 무침 글이 없어요 ㅠㅠ 못찾겠다꾀꼬.. 2009/06/18 273
467599 분당25평과 수지 32평..?? 9 .. 2009/06/18 1,462
467598 너무 힘들고 두렵습니다. 제 목소리 좀 찾아주세요...ㅠㅠ 2 셋둥이맘 2009/06/18 670
467597 노무현 대통령 처음본 사진들입니다. 에어로빅도 하시네요 12 사람사는 세.. 2009/06/18 2,057
467596 이불빨래 얼마나 자주 하는 걸까요? 14 신혼댁 2009/06/18 2,121
467595 요즘 체리철인가봐요..많이 보이니 좋아요 17 다이어리 2009/06/18 1,297
467594 우리를 슬프게 하는 '먹통' 이명박 정부 5 솔이아빠 2009/06/18 509
467593 지구를 지켜라...편 보셨나요? 다큐30 2009/06/18 340
467592 조갑제가요, 나이가 그리 많지 않네요. 좀 황당 23 &&& 2009/06/18 1,342
467591 그래도 경차가 낫겠죠? 4 ^^ 2009/06/18 488
467590 청와대 “PD수첩 광우병 왜곡에 충격” 9 세우실 2009/06/18 588
467589 검찰 “언소주 관련 ‘수사 촉구성 보도’ 말라” 2 (당분간) .. 2009/06/18 416
467588 직원이 중국에 6개월 파견가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선물 2009/06/18 226
467587 상품이 좋긴한데 복불복이네요.괜찮을까요? 2 무플 절망~.. 2009/06/18 407
467586 마느린느와 쥬네비브라는 동화의 주인공 마드린느 일본식 발음 아시나요? 2 일본식 발음.. 2009/06/18 439
467585 모밀쯔유?소스 맛난거 좀 알려 주세요!! 1 모밀매니아 2009/06/18 374
467584 그냥 시 한편 (봄 길이라고...) .. 2009/06/18 220
467583 담임선생님의 문자한통,, 7 뜨랑 2009/06/18 2,337
467582 클리블랜드 추신수선수의 메이저리그 일기.(전 대통령님 다시 언급) 2 자하연 2009/06/18 484
467581 40대 후반의 은사님에게 선물할려고 하는데요, 1 ㄴㄴ 2009/06/18 346
467580 무릎팍도사 - 안철수편 정말 대단하네요 9 2009/06/18 1,945
467579 정운천 "PD수첩 기소는 당연한 일"(종합) 23 세우실 2009/06/18 688
467578 j일보가요 6 신문구독 2009/06/18 547
467577 신랑 친구아들이 자살했어요. 69 슬퍼요. 2009/06/18 14,739
467576 여름의 유리그릇 추천~! 1 유리그릇 2009/06/18 402
467575 나경원 미니홈피 방명록 54 2009/06/18 6,869
467574 대놓고, 머리 딸리는 아줌마는 듣지도 보지도 말라고 하네요. 4 무시하지마라.. 2009/06/18 1,037
467573 순천 기적의 도서관 관장 4 가문의 영광.. 2009/06/18 1,071
467572 웬수같은 아들놈ㅠㅠ 57 괴롭다 2009/06/18 8,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