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대학다니고 있어요
집과는 1시간 거리
지난 일요일에 친정가봤더니 (동생이랑 10살차이나요)
일요일에 잠깐 집에 들러서 빨래챙기고, 반찬 챙기면서 열심히 선거공보 읽더라고요
속으로 깜놀했었는데 (저 꼬맹이가 벌써 선거 할 나이가 됐나 싶어서요)
어제 친정엄마랑 통화에서 그러시더라고요
그아이가 새벽기차 타고와서 할머니랑 부모님 대동하여 투표하고
집에서 아침밥 먹고 다시 대구 갔다고..
왜 여긴 한나라당 밖에 딱히 뽑을 인물이 안나오냐고 투덜거리면서 나름대로는 정치적 소신대로 한표를 행사하고 갔다고 하시더군요..(실제 여러분들은 경상도를 욕하시지만,, 정말이지 인물이 안나와요. 다른정당에선)
88만원 세대에 합류할까봐-_- 제동생 요즘 몇 달 후에 있을 시험 준비중입니다.
준비를 별로 못했다며 초조해하면서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보내고 있죠
하지만,,, 20대초반의 제동생 그래도 민주주의의 고마움은 알고있나봅니다.
왕복하고 밥까지 먹으면 적어도 3~4시간은 손해이지만 그래동 당연한 의무를 행사하고 가는 동생에게서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제대로 된 정신이 박힌 저녀석이 꼭 시험에 합격해서 올바른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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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은 경상도 사는 20대인데요
전지현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0-06-03 09:44:52
IP : 121.158.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전뿌듯
'10.6.3 9:49 AM (125.241.xxx.242)와.. 전지현님은 동생덕에 짜 행복하셨겟어요..
20대에게 서운해 하지말고 앞으로 우리아이들 이렇게 잘키워보자구요..
아.. 얼렁 88만원세대라는말이 추억속에 묻혀야 할텐데...2. 인물이
'10.6.3 9:49 AM (222.239.xxx.137)안나오는게 아니구..넘 그쪽 정서가 강하니까
낼 엄두를 안내는거 아닐까요?3. 전지현
'10.6.3 9:54 AM (121.158.xxx.86)인물들이 죄다 한나라당 공천 받으려고 하고
정말 소신 있으면 무소속이라도 나올텐데 아예 엄두를 못낸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정말 간만에 경상도 친정가보고 깜놀했어요.
4대강 사업에 원래 저희 친정집 지류 안들어갔는데, 지역 국회의원이 밀어서 그쪽지류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만든다고 다들 좋아하고 국회의원 일잘한다고 칭찬하는 분위기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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