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화낼 일인가요???
작성일 : 2010-05-30 22:56:08
867307
저녁에 생선 구워서 밥 맛있게 먹고 즐겁게 세 가족 저녁 시간 보내다가
두 시간쯤 전 남편이 담배 한 대 피우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들어왔어요.
전 아이 재울 준비 하고 있었구요.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손 씻고 그냥 입 한 번 헹구더니 화장실에 있는 타월에 손을 안닦고 나오더니만
빨랫대에 걸어놓은 아이 어린이집용 이불(큰 비치타월)에 손이랑 입을 닦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 마디 했어요..
'애기 이불 빨아놓은건데 거기에 손이랑 입까지 닦으면 어떡해~' 하구요.
그랬더니 그 말에 좀 닦으면 어떠냐며 화를 내더니 지금까지 계속 화를 내네요.
제가 그것땜에 삐졌냐구 하니까 삐지긴 뭘 삐지냐고 하면서 씻으러 들어갔구요.
애 재우고 아이방에서 나왔더니 작은 방에 이불 펴놓고 자고 있어요.
이게 정말 화 날 일인가요? 제가 심하게 뭐라고 한 것도 아니구 ....
정말 사소하게 생각지도 못한 것에 화를 내서 당황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휴.......
IP : 218.3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30 10:58 PM
(59.19.xxx.51)
너무 깐깐하게 군다 싶어서 그럴거 같네요
2. 헉
'10.5.30 10:58 PM
(211.213.xxx.139)
저 같음 제가 더 길길이 날뛰며 화낼 일인데요.
남편분...왜 그러신대요...뭐 기분 나쁜 일 있으신가?
그래도, 엉뚱한데 화내면 안되는데...
3. 천사
'10.5.30 11:22 PM
(218.235.xxx.214)
혈액형이 궁금해지네요..남편분
4. 이제 세아이엄마
'10.5.30 11:24 PM
(112.170.xxx.112)
저라면 더 화내면서 뭐라 한마디 했을거네요 ㅋㅋㅋ 그럼 우리남편은 그래? 그러고 바로 잊을텐데....화나는 일이 있다거나 이런일이 여러번 지속되었거나 그럴수도 있구요...사실 아빠들은 무디긴 해요. 애기 빨래통에 아빠 양말이랑 겉옷 빨래 넣으면 막 짜증내는데도 잘 안고쳐지네요 ㅠㅠ
5. 괜히
'10.5.30 11:27 PM
(203.234.xxx.122)
그런 날이 있어요.
성격이나 논리나 그런 것과 별로 상관없이..
저도 오늘 아침 눈 뜨면서 생각한게
오늘 하루종일 반찬 뭐 하지?
그래서 오히려 아침상도 대충 차리고
점심은 나가자먹자하고있다가 식구들 다들 꾸물거리다가 못나가고
또 대충 먹고
저녁에는 느닷없이 매운 치킨이 먹고싶어
남편에게 사오라고하니까 야구 보느라 시간을 끌길래
괜히 화가나서,
"됐어. 안먹어!!"
그리고 애들은 피자 시켜주고 남편은 누룽지 끓여주고.. (저는 지금도 삐진 얼굴)
제가 생각해도 이유가 없는데
괜히 투정부리고싶어지는 그런 날이 있어요.
자고나면 잊혀지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살다보면 괜히 그런 날이 있어요.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그러는 거에요. 가까운 사람에게.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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