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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솔직하고 나도 남자친고 있고싶어요,,,

...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0-05-29 23:25:24
그냥 하소연이나 할꼐요,,
저 지금 혼자서 맥주 몇캔 먹었거든요..
결혼한지 8년쨰인데 뭐 나이는 아직 30대 초반 뿐이 안됐구요..
저두.. 남자친구 잇고싶어요.
정말 많이 외로워요..

남편은 집에 들어오면 저를 사랑한다지만 자기 하고싶은것 때문에(게임)
집에들어와 저녁먹고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새벽 2시건 3시건 게임 끝날때까지
게임에만 집중하고 저는 안중에도 없어요..
부부관계도 크게 문제없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저도 말하고 싶고 혼잣말하는거 말구요,,
사랑받고싶고 챙김받고싶고..
우리남편도 남친이였을땐 안그랬죠..
저 챙겨주고 뭐 잘해줬죠 . 다 그런거죠? 다 그렇게 결혼하면 변하는거잖아요.
얼마전에 너무너무 아퍼서 정말 심하게 주사를 10군데 넘게 찔린 적이 잇엇는데
사실 난 그 때 너무나 서글펐었어요.. 애 키우면서 이 젊은 나이에
내 몸이 이렇게 까지 망가지다니 막 눈물 날것 같았는데
남편은 옆에서 웃으면서 셈통이다~ 이러는데 어찌나 화가 나는지 말이에요..
농담이라고 한 말이지만 그 농담 자체도 너무 화가 났었어요..


지금 전 너무 외로워요.
남편 직장생활떄문에 객지에 나와있거든요. 여긴 아주 외진곳이에요.
친구도 없고 친척도 없고 가족도 없고 아무도 없어요.
친구야 사귀면 된다지만 제 성격이 무척이나 내성적이여서 소심하고..
친구를 잘 못사겨요. 사귄다해도 상처도 잘 받아서 기존에 친구를 잘 유지하는거지
새로운 누군가를 사귀는건 별로 내켜하지 않아요..



남자친구가 있음 잘해주기야 하겠죠.
겉으로라도 친절한 척이라도 해주겠죠.
챙겨주는 척이라도 해주겠죠..
그런거라도 받아보고 싶어요.
말이라도 걸어주고 전화라도 해주고 잘있냐 말이라도 먼저 건내주고
나랑 같이 맥주 한잔 해줄 수 있고
내 고민 내 생각 내가 말하는거 들어줄수 있는 사람 만나고 싶어요.
그게 여자친구여도 상관없는데 동성친구는 좀 그런걸 귀찮아 하잖아요 그쵸..
그냥 넋두리했어요..
나쁘다고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나쁜뜻에서의 남자친구말구요. 그냥 나와 정신적으로 교감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근데 겪어봐서 알지만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아서 시작은 정신적이지만 결론은 육체적인걸 원하겠죠.
예전에 대학때부터 알던 소울메이트 남친?은 아니고 진정한 소울메이트 남자애가 잇었는데
정말 7년넘게 서로 애인 상담해주고 그렇게 확실한 소울메이트역할을 서로해줬었는데
저 결혼하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같에 (그것도 둘이)여행가자는말에 정말 식겁했엇거든요
뻔하잖아요. 뭘 원하는건지.남자들은 정말 다 똑같은거죠?




하루종일 인터넷에서만 얘기하고 인터넷으로만 쇼핑하고(여긴 뭐 돌아다닐 곳도 배울 곳도 없어요.)
외로워요...
IP : 125.135.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0.5.29 11:28 PM (122.35.xxx.86)

    남자들은 여자하고 틀려서,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고 싶어하지 않아요.. 육체적인것만 생각하지요.. 남자친구같이 잘해주는 남자들이 바라는건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남편분과 같은 취미를 가져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컴게임이라도.......

  • 2. ㅎㅎㅎ
    '10.5.29 11:31 PM (58.142.xxx.205)

    에효..님 ㅌㄷㅌㄷ..
    외로우시군요..
    그래도 어딘가에 정을 좀 붙여보세요.
    여기서 친구들을 찾아보시는 건 어떠신지..
    힘내시고, 오늘은 기분 좀 꿀꿀해도
    내일은 좀 나아질 거에요. 힘내삼!

  • 3. 원글님
    '10.5.29 11:36 PM (61.81.xxx.166)

    이해해요 그런데 그런 남자 없어요
    섹스가 빠진 순ㅅ구한 우정 혹은 사랑 그런 남자 없어요
    위험하고요 그냥 생각만 그렇다 그것 뿐이죠?
    다른 취미를 생각해봐요
    운동을 권하고 싶어요 운동 정말 좋은데

  • 4. 꿈꾸는일탈
    '10.5.29 11:52 PM (112.158.xxx.45)

    섹스로 만족을 못해 보셔서 그런거 아닌가요?
    연락 주세요.. 0104645a@gmail.com

  • 5. 무크
    '10.5.29 11:52 PM (124.56.xxx.50)

    윗분들 말씀처럼 남자는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여자를 만납니다.
    나는 다르네 어쩌네 헛소리 찍찍해바짜 답은 뻔해요.
    결국 여자와 남자는 영원한 평행선..........
    그니까 어차피 별 다른 게 없는 남자, 내 남자를 잘 구슬러서 서로 맞춰사는 게 정답인거지요.
    남편분과 대화도 안되고 말할 데는 없어서 답답하시면, 남편이 듣거나 말거나 옆에서 쫑알쫑알 하고 싶은 말 마구 해 보세요.
    이제 40줄에 접어들었지만, 전 살면 살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를 안 가지려고 해요.
    내가 힘들 때 내가 의지하면, 그 사람이 힘들 때 내가 의지가 되어줘야하는데, 상황이라는 게 꼭 그리 순탄치많도 않고, 그러다 서로 상처받고 또 마음문 닫아 걸고....악순환의 연속............
    사람만큼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야하는 대상도 없더라구요.
    별로 애쓰지 않아도 마음이 맞아가는 좋은 이웃 만나시길 축복하고, 해 보고 싶었던 일들 배워보기도 하시고 시간이 남지 않게 잘 활용해 보세요.
    시간이 남으면 마음도 더 외로워진답니다....화이팅하세요^^

  • 6. 이 글을 읽으니
    '10.5.30 12:25 AM (211.47.xxx.223)

    왜 이렇게 마음이 짠할까요
    가슴이 정말 짜~~안 해서 미치겠네요
    저는 미혼여성인데도 왠지 다 그 느낌을 너무 잘 알것 같아요
    이건 미혼이건 기혼이건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느끼는 외로움에 대한 공감.. 인것 같아서이기 때문인것 같네요

    힘내세요 원글님~~~!

  • 7.
    '10.5.30 1:02 AM (124.195.xxx.187)

    찬물끼얹어 죄송합니다.

    친절할 겁니다.
    말도 들어주고
    챙겨도 줄 겁니다만
    중간에 남편 오면, 그리고 상황상 그쪽 부인이 있을 확률이 많아서
    어느 쪽이든 배우자 들어오면 하던 전화 확 끊어버리게 될 겁니다.
    맥주 한 잔은 할 겁니다.
    고민은 듣는 척도 하고 맞장구도 쳐 줄겁니다만
    기본적으로 여자보고 수다스럽다고 생각하는 남자라는 종족은
    고민을 진지하게 안 듣습니다.

    여기까지는 님이 원하시는 것들의 결과이고
    님이 원치 않는 일도 생길 겁니다.

    물론 성관계 포함하구요
    어느 사이 가까와졌다 생각하면
    옆에 사람 있어서 겪는 외로움,
    내꺼 아니여서 겪는데다가 소통 덜 되서 겪는 것까지
    또 겪으셔야 할 겁니다.

    욕하는게 아니라,
    외롭고 힘드실때는
    마음줄을 더 단단히 챙기셔야 합니다.

    외로움은 주머니에 넣은 칼과 같답니다.
    타인에게 상처주는게 아니라
    내 살을 긁는대요ㅠㅠㅠ
    참 옳은 말이다 싶어 써봤습니다.

  • 8. ㅎㅎ
    '10.5.30 9:11 AM (121.162.xxx.155)

    표현이 재밋습니다.
    남자친구가 있고 싶다는 게 어느 나라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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