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돌잔치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0-05-24 12:59:26
제 미술학원 시절 같이 다닌 친구들이 있어요
제일 친했던 친구,나머진 4명
나머지 4명에게 아주 많이 마음 다친  사건들이 있었는데
다 말하면 길어지고 오랜전 일이라 굳이 언급하고 싶지도 않지만
친해지기 싫은 그룹이에요
왜냐면 친구라는 이름의 의리는 없고 본인들 편의상 급하면 찾고 어떤
유흥만 중요한 그들 가치관이나 사상적으로도 비건설적이라
결정적으로 예의가 없이 말을 욕이 많아서 전 그닥!

여하튼 제일 친했던 친구랑은 자주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연락하고
제가 지방으로 시집 왔지만 우리집에도 두어번 왔다가고 멀리 살지만 마음 속으로
언제나 항상 그 친구의 행복과 원만함을 기원하고 있죠
친구 신랑도 저를 좋아하구요 우리아이 돌잔치 때는
동생까지 (아 그 친구의 동생도 저를 좋아해요 제가 친구 생일상을 어려서 차려준걸 두고두고 고마워 하더군요)
와서 축하해 줬어요 (친구의 동생 역시 그4명을 싫어해요)
여하튼 근데 그 친구가 둘째 돌잔치에 오라고 하는데
마침 친정 근처라 며칠 놀러 가며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 그들도 올 것 같아요 그들 4명이 제게 한 짓을 생각하면 얼굴도 보고 싫거든요
그래서 나는 축하금은 주겠지만 정직히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더니
와서 꼭(아이랑 같이 오라고) 맛있는거 먹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밥이야 맛있는 거 넘치는 세상이니 뭐 ...
근데 그 친구 결혼식 때 그 친구들을 보았는데 어색한 인사만 하고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어요 그 중 한명은 내 싸이 들어와서 하루에 수십번 내 아이 사진 본 거 아는데
뭐 아이 사진 보여 달라나 하는 언제나 하는 황당한 내숭만 하고
여하튼 그 날도 식사는 안하고 같이 간 친구랑 중요한 약속이 있다는 말로
식사 안하고 마침 근처 레스토랑 가서 식사하고
부조만 하고 사진 안 찍고 왔거든요

이번 돌잔치에 썩 내키진 않아요 안가고 축하금을 더 많이 하면 어떨까요?
아들이 입던 옷 주기로 햇는데 그거야 뭐 택배로 보내면 되는거구
일단 제가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이 친구가 확실히 알고 이해를해요
근데 이 친구가 문자가 방금 왔는게 4명의 친구 중 하나가 제 아이를
많이 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해요
근데 이것 역시 인사치레 일 수도 있는데..

IP : 61.81.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4 9:14 PM (110.14.xxx.110)

    그런 마음이면 가지마세요 친구도 알고 있다니 축의금만 전해주시고요
    분명 가면 후회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64 수학과외 기간을 얼마로 잡아야 할까요..? 3 과외 2010/05/24 1,140
545363 집 보러 오는 사람들 은근 기분 나쁘게 하네요 10 ... 2010/05/24 2,906
545362 '북풍'에 승부수 던진 한명숙, 서울광장 농성 돌입 8 세우실 2010/05/24 1,080
545361 예사롭지 않았던 오늘 아침 KBS의 "느티나무" 2 서애유성룡 2010/05/24 992
545360 에나멜토오픈 구두 늘어날까요? 5 구두 2010/05/24 697
545359 다들 유시민님 후원신청 하셨나요? 21 조중동폐간 2010/05/24 876
545358 교육대학원 준비?? 1 교육대학원 2010/05/24 592
545357 레몬박스 포장이사-불성실,파손 등 1 라라 2010/05/24 667
545356 엑셀 잘하시는 분~ 이것 좀 알려주세요.^^; 4 엑셀 2010/05/24 488
545355 신문 누렇게 변하는거 어찌 막죠?(작년이맘때 신문들.ㅠ) 1 2010/05/24 363
545354 싱크대 새로하고서요..(문 쇼바설치문의) 3 머리아퍼요 2010/05/24 583
545353 펌]유시민 어록 4 소망이 2010/05/24 846
545352 노무현 대통령 추모 광고 벽보 동참 하실분 19 추억만이 2010/05/24 689
545351 백건우님이 해외에서도 많이 유명한가요? 19 건우님 2010/05/24 5,072
545350 자식자랑 듣기 싫다더니... 33 정말 그러네.. 2010/05/24 11,425
545349 스스로 젖 뗀 아기... 잠들 때마다 너무 울어요..ㅠ.ㅠ 3 아기 엄마... 2010/05/24 625
545348 노홍철 까까머리가 인물이 훨~사는것같지않으세요? 9 노홍철 2010/05/24 1,241
545347 대학교사이트에서 과외샘 찾으면 어떨까요? 15 과외... 2010/05/24 1,077
545346 뚜벅뚜벅 걷겠다고~~ .. 2010/05/24 403
545345 미묘한 시기, 속보이는 ‘초강수’ 5 세우실 2010/05/24 879
545344 분당에서 초등생 부정교합 교정치료 받고 계신분이요. 1 알려주세요 2010/05/24 578
545343 보냉병에서 냄새가 나는데요. 4 비위약한이 2010/05/24 920
545342 옷사는데..트루 레드는 어떤 빨강을 얘기하나요? 3 색깔 2010/05/24 469
545341 기간제 교사라고 월급이 적지는 않습니다... 15 2010/05/24 9,264
545340 어뢰 수거물 중대의혹 두개 발생 4 그들의실체 2010/05/24 765
545339 가베 관련 궁금증과 어떤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어리버리 엄.. 2010/05/24 340
545338 유리잔/쥬스잔 사고 싶은데 추천부탁드려요(쇼핑몰) 1 쥬스잔 2010/05/24 474
545337 이제 하다하다 별걸로 다 조작질이네... 3 ... 2010/05/24 581
545336 파닉스교육 꼭 필요한가요? 5 파닉스 2010/05/24 995
545335 이 정권뒤 MB의 음성 사진등등 2 노짱의 음성.. 2010/05/24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