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민 사랑하냐" 한명숙 "무례하다"

세우실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0-05-20 09:49:50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04509






사랑하는 놈이 그래? 사람 말 뚝뚝 잘라먹고 그걸 당당함으로 포장하려는 모습이 역겹더구나.

전 정권이 니네 말대로 무능하다 "치고" 그럼 니네는 잘해야 하는데

전 정권보다 못해도 한참 더 못한 놈들이 단순히 전 정권이 무능하니까 우리가 정권 계속 잡아야 한다 이런거임? ㅋ

말로만 시장할거면 누가 못해? ㅎ 요즘 같은 세상에 너도나도 시장하지.

그리고........ 오세훈은 이미 시장으로 재임중이고 심지어 변호사 출신입니다. 말빨은 장난이 아니지요.

어제의 경우는 오세훈이 까불다가 스스로 자기 발목을 잡은 셈이 되긴 했지만,

솔직히 한명숙 후보측........ 준비가 너무 없어요. 말씀 잘 못하시는 건 둘째치고

명색이 서울시장 후보를 TV에 내보내면서 기획이나 연출을 도와주는 그런 팀이 정말 없어요?

진정성 진정성 말을 하지만, 또한 말빨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고 말은 하지만

당신의 진정성을 충분히 표현할 만큼의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심지어 변호사 출신인데다가 말빨로 정평이 나 있고 현재 서울시장까지 하고 있는 사람을 누르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솔직히 많이 아쉬웠어요.

부동층을 이끌어 오기에는 많이 역부족이에요. 아니, 정말 계속 이러다가는 큰일날 것 같아요.

여기에 인증까지 하셨지만 하루에도 수십개씩 올라오는 글들을 얼마나 다 읽고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고,

나이도 얼마 안 먹은 저같은 놈이 감히 한명숙 후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만한 깜냥은 안되는 거 잘 압니다만,

혹시나 지나가다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이것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님을 알아주십시오.

아직도 준비하실 것이 꽤 많아보입니다.






네이트 댓글입니다.


김형준 추천 677 반대 154

오세훈 후보는 <MBC 100분 토론>을 한차례 보이코트 했었지요. 토론을 기피했던 오 후보가 18일 <100분 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원래 언변이 좋은 인사라서 그런지 야당 후보들의 예리한 질문에 맞서며 그런대로 선전을 벌이더군요. 그러던 오 후보가 ‘복지 분야’ 질문에 그만 덜커덕 걸리고 말았습니다. 시급한 사안들을 뒤로하고 ‘디자인 서울’ 등 치장하고 멋내는 데 돈을 너무 쓴다, 예산 낭비다, 야당 후보들이 이런 질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지예산 증액이 미미한데, 왜 복지에 인색한지 오 후보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에 오세훈 후보가 이런 대답을 내 놓더군요. 먼저 희망통장 얘기를 꺼냈습니다. 희망통장 사업, 200억인가로 시작했다. 그 정도로 별로 돈 안들이고 한 사업이다. 그런데 잘 됐다, 잘 되니 UN에서 상을 주겠다고 연락하더라. 그러더니 이렇게 말을 이어갔습니다.봐라, 돈 안들이고도 복지 사업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돈 많이 쓴다고 복지 잘되는 것 아니다, 복지는 돈 없어도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거다. 무슨 얘깁니까? 오세훈 후보! 일일이 다 기억하진 못합니다만 당신, 이런 말 자주 했습니다.“재원이 없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나?”“일의 시작은 돈이다. 돈을 끌어다 놔야 일이 되는 법이다.”그런데 건설공사, 디자인 서울 등으로 서울시 돈이 새어 나가서 복지예산이 적고 증액이 어려운 것 아니냐 하니까 뭐라고요? 돈 없이 마음으로 하는 게 복지라고요?
당장 하루 살림조차 해결 안돼서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만 돕겠다’ 요딴 얘기 직접 해보시지요. 오 후보, 정말 어려움이 뭔 줄 아십니까?정말 ‘마음 쓴다’는 말이 뭔 뜻인 줄 아십니까?제 것 팔고 줄여서 남 돕는 것, 바로 그게 ‘마음 쓰는 도움’입니다. 주둥아리만 가지고 복지하겠다는 ‘정신 이상한 사람’ 아닙니까 (05.20 01:22)




김종현 추천 605 반대 149

오세훈이 유시민을 만났어야 똥줄타는데 다행인줄알아라 (05.20 01:07)




한현진 추천 593 반대 162

오세훈 당신이 또 된다면 그동안 보인 서울광장을 시민에게서 뺏은 더러운 행위들에 이럴꺼 아닌가?
'시민들은 내가 그동안 광장을 보수꼴통들에게 개방하고 촛불시위에 불허한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또 시장되면 이런 개같은 논리 되는거 아니냐? ㅋ.....
그런 면에서 당신이 또 될 수가 없다. 제발 입 놀리지마라..
난 참..이해가 안된다.....
오세훈 당신이 또 시장해보겠다고 난장까는것과.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이.....쯧쯧.. (05.20 01:16)





이명석 추천 0 반대 0

서울 시민을 사랑하는 세훈이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산에서 그지이랄 하셨군요... (05.20 08:11)  




박대희 추천 1 반대 0

아는 게 많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여러분..... 앎이라는 것은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잘하냐 못하느냐는 마음속에 달렸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잘했습니까? 서울시장은 대통령도 건들지 못하는 자리라는 것 알고 계십니까? 서울시는 특별시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청와대와 지휘체계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시장 자리는 대통령자리로의 연결선상이기도 합니다. 투표합시다. 누구를 뽑든 개인의 자유지만 바꾸어봅시다. 그는 닶이 없습니다........ (05.20 08:11)  







――――――――――――――――――――――――――――――――――――――――――――――――――――――――――――――――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
IP : 202.76.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5.20 9:49 AM (202.76.xxx.5)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04509

  • 2. sbs토론
    '10.5.20 9:58 AM (118.34.xxx.134)

    보면서 능글능글한 오잔디씨의 모습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옆에서 남편이 5-60대들은 그래도 오잔디 잘한다고 지지율 높다고 하는데,
    넘 속상하더라구요.

  • 3. verite
    '10.5.20 9:59 AM (218.51.xxx.236)

    저게,,,, 내 선배라니,,,,,
    동문인게,,,,,,,, 한때 자랑스러웠지,,,, 지금은? 니 이름 나오면 어디 숨고싶을 뿐이다,,,

  • 4. ㅋㅋㅋ
    '10.5.20 10:09 AM (61.78.xxx.189)

    서울시민 사랑하냐고?
    서울시민 이전에 인간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야하지않나요?
    그거만 봐도 오시장은 할말 없을거같은데, 참 뻔뻔합니다.

  • 5. 생각해봐요
    '10.5.20 10:18 AM (121.166.xxx.126)

    한총리님은 1년전 노짱님 서거 후 상주노릇 하시는라고 몇 개월을 바쁘게 지내시다
    검찰의 조작수사에 또 몇 개월을 시달리시다가
    이번에 서울시장에 출마하셨어요.
    일반인들도 한총리님 연세(66세)이시면 수치 암기에 무척 약해요.
    1년간 쉬지않고 큰일을 겪으시고도 저만큼 해내시는 것은 총기가 무척 좋으신거지요.
    전 자꾸 눈물만 나요. 딸뻘인 난 총리님 입장이라면 수치 암기는 커녕 숨도 못쉬고 있을 겁니다.

  • 6. 달려라 하니
    '10.5.20 10:19 AM (115.20.xxx.158)

    어제 울 동네는 지방방송 하더니다ㅠㅠ

    전국민의 관심사인데 그런 방송을 짤라먹어서 마니 속상했네요

  • 7. 상류층출신아녜요
    '10.5.20 10:24 AM (121.166.xxx.126)

    처가는 집안이 좋은가봐요. 그런데 친가는 아니랍니다.
    사람은 어려울 때 알아본다고 어제 토론보니까 근본은 못 속이겠더라구요.

  • 8. 아라
    '10.5.20 10:43 AM (183.98.xxx.32)

    웃겨.. 당초 오세훈은 강금실 장관 돌풍이 있기 전까지는, 서울시장은커녕 정치활동 없이 구석에 처박혀 있던 인물 아닙니까? 강장관이 워낙 거센 바람을 일으키자, 한나라에서 부랴부랴 아무 생각 없던 오세훈을 끌어다가 쓴 것이고요.. 그런 사람이, 한후보의 인터뷰를 꼬리잡아 이런 어이없는 질문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 9. ..
    '10.5.20 10:45 AM (59.14.xxx.192)

    머리가 좋아 외우기는 잘 할는지 몰라도 사람의 됨됨이는 정말
    바닥이더군요.. 질문하고 자르고 말 중간에 치고 들어 오며
    야비한 웃음으로 "그만 하시죠" 김빼는 소리나 해대며 정말
    인성이라곤 찾을래야 찾을 수 없더라는..지금 이 인간은 상대방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어요, 완전 갖고 놀더만요, 거의 원맨쇼 수준
    그냥 이런 인간에게는 유시민 님이 딱인데,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나
    저렇게 나불대는 입을 그냥 한방에 눌러 버려야 속이 좀 풀린텐데
    아유 그냥 어제밤 내내 열불이 나서 잠이 오질 않더라는..

  • 10. 열불나서
    '10.5.20 10:50 AM (59.14.xxx.192)

    그래 그렇게 서울시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용산에서 멀쩡한 생목숨이
    졸지에 불에 타 죽어 장례를 치르지 못한 채 냉동고에 방치된 상태로
    근 1년의 시간이 지나는데도 그리 코빼기도 안 내밀었냐구
    서울시를 책임지는 수장께서 말이지.

  • 11. 덧붙여
    '10.5.20 10:59 AM (59.14.xxx.192)

    오세훈이가 참여정부 잘못된 점을 얘기하며 현정부와 비교하려는
    꼼수를 피는데 이때는 단호하게 대응을 해야 합니다, 국가부채 및
    경제수치, 언론, IT 등 모든 분야에서 후퇴하고 있는 상태인데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수치를 어제, 그제 계속 똑같은
    공세에 대처를 못하시더군요, 현정권과 전정권의 문제로 대비시키려는
    꼼수에 현 정권보다 훨씬 좋은 성적표를 갖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모습에 답답했습니다, 이 문제는 확실히 대응을 하셔야지 자칫 잘못했다가는
    그 악영향이 서울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른 곳까지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되더군요..

  • 12. 안타깝지만
    '10.5.20 2:59 PM (118.176.xxx.211)

    우리같은 한총리 부동층이 아니고서는 다들 오세훈의 말빨에 속아넘어갈거 같았어요 보는내내
    맘이 불안하더라구요 제대로 좀 치고나와야 하는데,,,죄송하지만 진짜 서울시장후보는 유시민이 했으면 더 나았을거 같더라구요 에휴~` 오세훈이 또 할까봐 걱정되는 1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924 82분들 중 이탈리아에 살고계시는 분 계시죠? 해비 2010/05/20 464
543923 난 너한테 도대체 뭐니? 12 어떤존재 2010/05/20 1,985
543922 서울시 구청장 후보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나요? 1 서울 2010/05/20 446
543921 2010년 5월 20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5/20 574
543920 윤정희 문희 보면 3 ^.^ 2010/05/20 2,539
543919 코스트코5만원 상품권생겼는데 뭘 살까요? 2 --;; 2010/05/20 1,292
543918 임신 5개월인데 배보다 가슴이 더 커졌어요 ㅠㅠ 7 임신 2010/05/20 1,454
543917 원로조폭두목 칠순잔치에 유명연예인이 참석...? 4 별세상.. 2010/05/20 2,964
543916 중2 적성테스트결과 문의드립니다. 사랑하는딸 2010/05/20 557
543915 [자랑질]한겨레 득템했어요~^^ 2 그루터기 2010/05/20 745
543914 토론못봤지만 한총리가 따따따따 말 잘했으면 아마 .... 10 못봤음. 2010/05/20 3,316
543913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초3도형어려.. 2010/05/20 451
543912 유시민, 한명숙 지금 지지율에 10%더해서 생각하면 맞데요, 6 10% 2010/05/20 1,519
543911 화장순서 2 메이컵초보자.. 2010/05/20 603
543910 서울을 뉴욕같이 만든다구요?ㅠㅠ 3 아롬이 2010/05/20 748
543909 옆에 파는.. 오션타올 좋나요? 2 ㅇㅇ 2010/05/20 703
543908 꼭 이렇게 선거유세를 해야 하는건가요??? ㅠ 6 아..싫다 2010/05/20 709
543907 내일 통영으로 여행가요. 볼거리,먹거리 추천해주세요. 8 꼭이요 2010/05/20 1,355
543906 웅진씽크빅 하시는 분들께 질문요~ 5 약정? 2010/05/20 836
543905 말빨너무 센 오세훈시장 싫네요. 19 이롬이 2010/05/20 1,585
543904 헐~ 이효선 광명시장 또 나오네요~ 5 하늘하늘 2010/05/20 829
543903 7살 유치원생 아들 친구관계때문에 1 속상해서 2010/05/20 672
543902 오씨 어제 말하는데 막 끼어들고 그리고 그 공약이 뭔가요? 8 맞장토론 2010/05/20 743
543901 한겨레 신문에 난 추모 광고 올려놨습니다. 7 산뜻하게 2010/05/20 1,117
543900 5월 20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5/20 779
543899 아이가 아플때 아기 봐주시는 분들은 어디까지 해주시나요? 5 초보맘 2010/05/20 743
543898 외반무지 1 ... 2010/05/20 636
543897 11개월 아가 물면 혼내줘야 할까요? 6 육아..ㅠ... 2010/05/20 719
543896 임신 스트레스. 언니들 조언 필요해요. 우울한 내용이에요. 13 결혼 8년 2010/05/20 1,455
543895 청심국제영어캠프 보내신 분` 3 초등맘 2010/05/20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