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선생님 편지

[스승의날]

어제 선생님이 엄마들에게 편지를 보내셨어요.
5월 맘이 불편한날이 되버린 스승의 날에 대해서요. 선물 절대 보내지 말라하시고, 아이들과 약속이니 제발제발 엄마들 지켜달라 당부하시며, 아이들이 손수적어보내는 편지와 직접 만들어 보내는 꽃은 받겠다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어린이날 반아이들 전체에게 작은 선물을 주셨어요.
변질되고 왜곡되더라도 스승의날이라 정해진 날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하는 맘은 가져야 한다는게 선생님 뜻이신거 같았어요. 존경스럽고,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스승의날은 본인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께 감사의 맘을 보여주는거라며, 어머님들도 어머님을 가르쳐주신 스승님께 감사한 맘을 전하라 부탁하시더라구요.
1학년선생님이신데 선생님 너무 좋으시다 기쁜 맘에 아이랑 편지같이 써서 보내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