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터란 직업
작성일 : 2010-05-14 19:37:42
860037
애들이 점점 커가서 이제 별로 제손이 필요없는 나이도 되었고 앞으로 돈 들어 갈일도 많고...
전업주부만 하다가 이제 좀 돈좀 벌고 싶어요.
그런데 막상 구하려고 보니 나이도 그렇고 특별한 자격증도 없고...
열심히 인터넷으로 동네 교차로를 들어가 찾아보니 **카드에서 텔레마케터인가를 많이 뽑더라구요.
길거리 나가도 플랭카드도 붙어있고....
예전에 텔레마케터가 힘든 직업이라는 소릴 들어서 선뜻 지원하기가 망설여 져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고...
직원중엔 우울증 치료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소심해서 누가 뭐라고 하면 오랜시간도안 맘에 두고두고 쌓고 있거든요.
이런 성격으로는 거친 손님들을 당해 낼 수 없겠죠?
정말 텔레마케터를 하다보면 별의별 고객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래도 가격증, 나이 관계없이 취업할 수 있고 월급도 많이 받는건
이곳뿐이 없는것 같던데...
님들..
혹 텔레마케터란 직업.. 어떤가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돈 벌고 싶으니 아이들 생각해서
악착같이 참고 해 볼까요?
아님 조금 벌어도 스트레스 없이 잘 다닐 수 있는 작은 사무실 경리자리나 마트나 베이비 시터같은
일 알아 볼까요? (이곳도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남의돈 벌기 쉽지 않다는거 잘 알지만 텔레마케터에 비해 스트레스 덜 받는 작은곳에서 일할까
고민중이네요.
님들 꼭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36.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5.14 7:46 PM
(116.40.xxx.205)
스트레스는 많이 받지만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그것도 적응이 되면 잘 하시는분들 많던데요...
특히 아주머니들이 하기에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되요...
단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은걸로 압니다...
암튼 주변에 보면 첨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지만 또 그만큼
일도 단련되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제가 볼때는 어느 직업이나 스트레스는 상당한것 같아요...
그정도는 각오하시고 도전해보심 어떨까요?
2. 님...
'10.5.14 8:02 PM
(218.38.xxx.161)
파인드잡에 들어가셔서 어느지역에서 할것인지 찾아보시면 됩니다
꼭 카드사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TM구하는데 많이 있더라구요
님...그리고 어느 직업이든 다 고만고만한 스트레스는 있습니다
어느 누가 그냥 돈을 주겠나요?
.
3. ......
'10.5.14 10:30 PM
(122.35.xxx.62)
능력이 월등해서(?) 팀장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본인의 능력에 따라 아주 많은 수당을 챙길 수 있는 직업이죠.
그러나 , 1년 이상 버티는 사람은 열에 하나도 한 된다는 거...
별의 별 사람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지는 않습니다.
TM중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가 있습니다.
즉, 오는 전화 받는 상담원과 영업하러 전화하는 상담원.
스트레스는 인바운드가 더 심하지요. 월급은 적고.
불만을 품고 전화하는 사람이 많을 테니까요...
아웃바운드는 영업실적 자체에 회의를 갖고
그만 두지, 별의 별 사람 때문에 그만 두진 않습니다.
남을 설득해서 돈 버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인내심, 강인한 체력, 좋은 머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호감가는 목소리의 소유자라면 좀 더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위 셋 중에 하나도 안 된다면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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