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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한 엄마 식사
엄마 말씀으로는 병원식사가 맛있다고 하셔도 며칠째 먹는 밥이 맛있지는 않으시겠죠..
죽종류 말고 일품 요리종류로 입원 오래 하신 분들 병실에서 밥하고 같이 먹을 수 있는게 뭐가 좋을까요?
1. 어른들
'10.5.14 1:42 PM (119.196.xxx.239)일품요리 별로 안 좋아하세요.
차라리 밑반찬 몇가지 준비해 가는게 더 좋을꺼예요.
그것도 번거롭다면 사골국물 넉넉히 해서 김치와 드시게 하던가요.2. ..
'10.5.14 1:45 PM (218.38.xxx.161)뼈에닌 사골국이 좋다던데요
예전에 저희엄마는 아~~뼈를 다친건아니었어요
오래계시다보니 밥맛을 잃으셔서 드시고싶은거 뭐냐고 물어도 짜증만 내고 그러시드니
나중에는 생각나셨는지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니 한결 편하던걸요
죽~종류 과일 그리고 초밥 잘드셨구요
아~그리고 생각났는데요
어느날 난데없이 새우젓좀 칼칼하게 무쳐다 달라셨어요
그거 가지고 얼마나 밥을 맛나게 드시던지...생각나네요 그시간이...3. 딴 소리
'10.5.14 1:45 PM (222.111.xxx.234)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반찬을 한,두가지 만들어다 갖다 드리는 게 더 좋을 듯 하구요,
병실에 계신 분들과 나누고 싶으시다면 과일 종류가 좋을 듯 해요.
수박, 참외 등등..4. 쐬주반병
'10.5.14 2:24 PM (115.86.xxx.87)콩나물밥 넉넉하게 해서, 병실에 계신 분들과 나눠드세요.
엄마가 엄청 좋아하실거예요.
시어머니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콩나물밥을 넉넉하게 해서, 병실에 계신 환자와 가족들도 같이 먹었어요.. 어머님께서 너무나 좋아하시던데요.5. 쐬주반병
'10.5.14 2:25 PM (115.86.xxx.87)그리고, 두릅이나 풋고추, 오이 등이요..좋아하실꺼예요.
6. 저는
'10.5.14 2:34 PM (118.44.xxx.39)엄마 입원해 계실때 젓갈 종류 갖다 드리니 좋아하시던데요..
백김치도 좋아하셨구요^^7. 병원밥
'10.5.14 3:50 PM (121.176.xxx.204)병원밥도 먹을만 합니다.
죙일 누워있다 졸리면 자고.... 하는 생활이라 많이 먹히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맛있는 무엇을 찾지 마시고 평소에 잘 드시던것 챙겨 드리시구요....
좀 넉넉히 준비하시면 주변에 조금씩 나눠 드릴수도 있고....
대략 이 정도로만 하세요.8. 저도
'10.5.14 4:37 PM (59.17.xxx.102)젓갈 추천이요. 명란젓이 좀 비싸지만 입맛 도시라고 사다드리니 꼭꼭 챙겨서 잘 드시더라고요. 뿌듯했어요. 그리고 소고기장조림도 좋아하셨고요. 일품요리는 별로 안 좋아하세요. 그냥 밑반찬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