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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지대로 함 꼬셔봅시다...

이번에는...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0-05-14 10:54:58
제가 성격이 좀 까치리~~~합니다.
그래서 평소 협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늘날에는 명바기 때문에 더 폭이 좁아져 초초초 협소한 인간관계에 이르고 있슴다.;;

주변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한빠, 박끄녀빠 천지빼까리입니다.
그 노인네들 절대 안 바뀝니다.
하여 우리집 어른들만이라도 바꿔보려합니다.

친정에는 전화해서 누구누구를 찍어야 내(딸램)하는 일이 도움된다.
시댁에는 전화해서 남편하는 일이 도움된다.
그러면 노인네들 뻑 갑니다.
오늘 전화 한통, 선거전날 전화한통...
그 해당지역구 후보자 미리 알아보고 미리미리 단도리 시켜야 합니다.
어른들은 대답만 "오냐"해놓고 또 엄한 시끼들 찍습니다.
투표전날 통화에서는 종이에 받아쓰기 시킵니다.

지금 당장 전화하세요. 공팔공이 아니라 각자 어른들 집으로....
부탁합니다.
IP : 211.182.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주
    '10.5.14 10:57 AM (123.214.xxx.5)

    손주나, 손녀가 개념이 있어서 할머니께 이야기 하니까 그 말은 믿으시더라고요...

  • 2. .
    '10.5.14 10:59 AM (115.126.xxx.73)

    그쵸 설득에도 참 기술이 필요한데....이게 성질이 급하니...

  • 3. oo
    '10.5.14 11:17 AM (119.69.xxx.14)

    친정 부모님은 이런저런 이유나 핑계를 대고 딴나라당 찍으면 안된다고 설득할수도
    있고 자식 소원이라는데 못들어주나 하는 마음도 있어서 부탁을 잘 들어주시는데
    시 부모님쪽은 좀 힘들더군요
    열심히 설득해도 뭥미 하는 표정 ;;

  • 4. ,,,
    '10.5.14 11:18 AM (58.239.xxx.16)

    저는 사무실바로 옆에 마을회관이라 할머니들 늘 뵙는데요..
    올해는 정말 걱정입니다. 8표를 행사해야하니 어찌 설명을 드려야할지..
    1번만 찍지마세요 할수도 없고,,,

  • 5. ...
    '10.5.14 11:21 AM (125.187.xxx.175)

    어르신들 몸 아파 병원 자주 다니시니까
    의료민영화 하면 병원비 엄청 올라서 치료받기 힘들어지는데, 지금 한나라당이 그거 추진해서 국무회의까지 통과했다,
    지금 선거 앞두고 국민 눈치 보느라 조용한데 한나라당이 이기면 바로 밀어부치게 된다고 말씀드려보세요.
    병마다 일일이 따로 보험 안들어 두면 아파도 병원 못가는 세상 된다고, 미국이 지금 그래서 애 낳으려면 천만원 드는 나라인데, 오바마가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처럼 고치려고 애쓰는 중인데 우리는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다고...
    손주들 어려서 병원 자주 들락거려야 하는데 의료보험 민영화되면 아이들 병원비 대는 거 봉급으로 감당하기 빠듯해진다고...

  • 6. 혈압
    '10.5.14 11:21 AM (59.21.xxx.181)

    우리아파트 노인정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날 여행 보내드리겠다 돈 모금행사라도 하면 저 기꺼이 쾌척하고싶네요.. 솔직히 앞뒤 꽉꽉 막히신분들 설득하다 도리어 제가 뒷목잡을것 같아서...

  • 7.
    '10.5.14 11:22 AM (218.50.xxx.139)

    울 엄마도 그렇구요(토박이 대구분) 보통 어르신들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이유는 조선일보+조선일보에 기반한 어르신들끼리의 얘기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한번씩 엄마... 천안함은 어떻고,,(다른 의견도 있다는걸 인터넷기사와 함께 보여드려요.) 4대강, 의료민영화같은거
    절대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이런 얘기들이 인터넷바다에는 더 자세하게 전문가들의 의견들 네티즌들의 생각들이 다양하게 공존한다...물론 이것이 정답은 아니다,,
    다른 의견들도 다른기사도 분명 존재한다는걸 알려드려요.

    이정도만 얘기해 드려도,, 엄마가 접하고있는 정보와 내가 하나씩 말씀드리는 정보와의 차이를 이해하시고 이제는 무조건 한나라당 지지자(정확히 말하면 박근혜지지자)에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지난 총선때 우리지역(대구수성구)에 유시민님이 출마하셨죠.
    범물동(아파트지역) 유세때 젊은층들이 어머님 아버님 일부러 모시고 오셔서 같이 연설듣는
    모습들 참 많이 봤거든요. 작은변화는 이런거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이런말 어르신들께 죄송하지만,,그분들의 정보가 우리처럼 다양한 기사와 의견을 바탕으로 한게 아니라서 자식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다른의견을 볼수있게만 해드려도
    어르신들의 묻지마한나라당지지는 충분히 돌아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들에도 한나라당을 사랑하시겠다면 물론 그분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겠지요.^^

  • 8. 의료보험
    '10.5.14 11:24 AM (123.214.xxx.5)

    의료보험 민영화와 사대강 개발에 대한 설명도 통화더라고요. 특히 가톨릭에서 신부님들이 반대하시니까 저희는 완전 바뀌셨어요.

  • 9. 이런 식으로
    '10.5.14 11:25 AM (125.187.xxx.175)

    어르신들 여기저기 몸 아파 병원 다니는 거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얘기하는 거 좋아하세요.
    어르신 요즘 어디 몸 불편한 데는 없나 여쭤보면 줄줄이 신나서 얘기하실 겁니다.
    잘 들어 드리고...
    병원비 약값 많이 나올텐데 괜찮으시냐...
    그런데 이번에 한나라당 찍으면 의료민영화라는 거 거기서 밀어부쳐서
    병원비 엄청 뛰게 된다...한나라당이 돈 많은 부자들을 대변하는 정당이라 서민들 돈 걱정 하는 건 우습게 봐서 그렇다..
    그렇게 차근차근 설명드리고 마지막에 1번을 피하면 된다는 요령을 알려드리는 건 어떨지?

  • 10. 저도
    '10.5.14 11:49 AM (118.44.xxx.39)

    친정 어머니부터 꼬시는 중..카톨릭 신자신데 영향을 받으셔서 많이 돌아서긴 하셨지만 도지사 한나라당 찍는다고 자꾸 힘빠지는 얘기 하시네요ㅜㅜ

  • 11. 이런 설명은 어떨지
    '10.5.14 12:48 PM (121.190.xxx.96)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
    죄송한데 부모님.......... 이제 곧 금모래는 없어집니다.
    더이상 언제고 돌아갈 부모님과 아이들의 금빛모래가 없어집니다.

  • 12. 우리 시어머니
    '10.5.14 1:48 PM (112.148.xxx.28)

    그 연세에 좀 많이 배운 분이신데 이런 분들일수록 말이 씨알도 안 먹힙니다. 좌파는 무조건 안된대요.. 좌파가 뭐죠? 어머니...빨갱이...저랑 **애비도 좌판데요? 어머니... 북한이 뭐가 좋아서... 북한 좋아하지 않아요. 어머니...그럼 좌파 아니네? 네..아니에요. 좌파란 사람답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나쁜 놈들이 만들어 부르는 말이에요. 그러니 조선일보가 하는 말씀에 속으시면 안되요. ...음...그래도 난 한나라당 찍을란다. 50년 넘게 찍어왔는데...나 한표 다른 데 찍는다고 뭐 달라지겄냐?......징글징글합니다.

  • 13. 좋으신 말씀
    '10.5.14 4:33 PM (175.118.xxx.162)

    오래전부터 정치에 관심있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느당 지지하는 분들 빼고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잘못된 정보 들으시고 판단하시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분들한테 절대적으로 영향을 주는분들은 그 분들의 자녀
    아님 손자 손녀들일텐데요 우리 귀찮아 하지 말고 내가 아는걸
    그분들께 설명드리고 이해 못하시면 또 하고...하면서
    한표 행사를 제대로 하실수 있도록 하는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덧붙여서 복잡한 투표방법도 알려드리구요~
    우리 모두 힘내서 화이팅 해요~

  • 14. 정말..
    '10.5.14 4:49 PM (211.221.xxx.137)

    저희 친정엄마도 꼬시는중...
    근데 문제는 두분이나 계신 시댁이문제네요...
    신랑한테 말씀좀 드려보냈더니 고개를 설레설레흔드네요..
    도저히 그분들은 안된다고..
    저번에 한번 얘기했다가 무지 싸웠네요..
    정말 여러분~가까이 있는 어르신들이라도 꼬십시다~~

  • 15. 전에
    '10.5.14 7:40 PM (124.54.xxx.31)

    읽었던글인데요~선거전날 딴나라당 골수노인분들 주민등록증을 감춰놓아서(가족일때만 가능하겠죠?) 선거를 아예 못하시게 막자는 의견도 나름 유용할듯 싶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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