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독일 사시는 분께 여쭤 보아요

독일여행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0-05-13 12:34:04
남편이 6월에 독일 함부르그로 3일간 출장예정인데,
저도 아이와 따라갈까 생각중입니다.

남편은 일을 봐야 하니 제가 아이와 둘이 다녀야 할 것 같은데
독일어는 한 마디도 못하는 제가 혼자 다닐만 한가요?
영어는 유창하게는 못해도 의사소통정도는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은 우리나라처럼 잘 되어 있는지요?
또, 간 김에 유명한 wmf냄비를 사오고 싶은데 싸게 사 올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냄비 말고 독일에서 꼭 사와야 할 품목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년만에 비행기 타고 싶어 몸 단 아줌마 좀 도와 주세요.


IP : 116.37.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리나졸리
    '10.5.13 12:41 PM (211.117.xxx.45)

    독일에서 영어를 하면 다통화구요 ~~저는 3번을 다녀와도 아무것도 싸오질 않아서...근데 함께 간사람들은 휘슬러 냄비랑 쌍둥이 칼을 많이 사고 치즈가 좋아요~~^^*

  • 2. 요건또
    '10.5.13 12:48 PM (124.55.xxx.163)

    1. 아.. 함부르크..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저희도 차없이 그냥 기차 타고 거기 갔었는데 가볼만한 곳에는 대중 교통 다 있습니다.
    2. 동양 사람들 영어 발음에 좀 약하기는 합니다. 발음이 무척 안 좋다고 생각한 폴란드 사람 발은 알아듣는데 유창하다고 생각한 한국 사람 영어는 못알아듣는 경우는 있지만... 뭐 토론회하는 것도 아니고 길 묻는 정도는 아무 생관없습니다. 실업계만 나온 사람도 일상 회화는 다 가능합니다. 독일에는 유급 제도와 과락 제도가 있거든요.그래서 고교 졸업한 사람이 영어 한 마디도 못하고 그러는 일은 없습니다.
    3. 쇼핑이야.. 뭐 일반 백화점에 가시면 됩니다. 그게 교통도 편하실거고요. 외국 가져가는거라고하면 부가가치세 면제되는 종이 주면서 작성하라고할거고 그게 작성하시면 한 19%인가? 부가세 안 내니 굉장히 싸지요. 공항에서 신고하시고 그 서류 낸 후 한국 규정상 한국에서 세금 내야하는 비싼거면 세금 내시고 아니면 그냥 집에 가져오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함부르크가 너무 너무 아름답고 볼게 많아서 쇼핑은 커녕 식사도 그냥 쏘세지로 떼웠었습니다. 백화점 끝나는 시간이 도시마다 다르니 꼭 유의하십시오. 호텔에 물어보시면 될 ㅡㄷㅅ. 보통은 저녁 8시에 백화점이고 상점이고 다 닫습니다. 키오스크와 주유소와 역슈퍼 빼고요.

  • 3. 요건또
    '10.5.13 12:52 PM (124.55.xxx.163)

    알스터에 가셔서 유람선이나 요트 꼭 타보세요. 그렇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들 보면, 거기 주민들은 전생에 도데체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그런 도시에 직장을 잡고 사나 싶습니다.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천식 질환 생길만한 곳에서 살면 너무 서글프잖아요...
    전체적인 조직이 잘 되어있는 곳이죠. 부럽습니다.

  • 4.
    '10.5.13 2:50 PM (203.218.xxx.190)

    독일에 3일 있으려고 가신다고요??? 오가는 시간이랑 비슷하겠네요.
    저같음 그 돈들여 3일 놀라고는 못가겠네요.

  • 5. ...
    '10.5.13 3:33 PM (77.177.xxx.9)

    함부룩에 3일 있을 예정이란 거죠?
    독일 휘슬러나 WMF 등 냄비나 쌍둥이칼이나 아니면 유기농 화장품 종류들?
    아니면 빌러로이 엔 보흐 같은 그릇들?
    Kaufhof나 Karstadt 같은 백화점에 가셔서 사시면 되겠네요.
    함부룩 매장들은 그래도 큰편이니까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3일이면 충분할 듯 싶어요.
    뭐 시간 남으시면 쿤스트할레 같은 미술관도 가시구요. 중앙역 옆에 있어요.

  • 6. ㅁㅁ
    '10.5.13 9:29 PM (125.128.xxx.208)

    저는 너무 추울때 가서 힘들었지만
    배타고 들어가는 뮤지컬 극장(이름 모릅니다..)에서 라이언 킹을 구경한 것도 좋았구요(그 극장이 유명한가봐요..저는 독일 친구랑 같이 갔는데 그 친구는 다른 도시에서도 함부르크로 뮤지컬 보러 가족끼리 특별히 가기도 한다는군요.) 아이들과 같이 가시면 좋으실 듯 해요.
    회사 출장으로 가시니 숙소는 예약 되어 있으실 듯 합니다만,
    저는 동물원 옆에 위치한 Lindner hotel&resorts에 묵었었는데 이름만 유명한 호텔보다 감동했다는..(베를린 힐튼에 가슴아팠던 일인.)
    잘 다녀오세요!

  • 7. 원글
    '10.5.13 11:14 PM (116.37.xxx.149)

    답변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961 김밥싸려고하는데요..오이랑 촛물 질문드려요 3 김방 2010/05/13 645
540960 대학로 근처머리잘하는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1 긴머리 2010/05/13 2,632
540959 Manhattan Transfer -JAVA JIVE 1 피구왕통키 2010/05/13 276
540958 [엑셀] 김부장이라고 입력하면 200이라고 나오는거?? 2 엑셀질문 2010/05/13 525
540957 면세점구경 하나도 안할거면, 얼마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할까요? 8 간만에공항 2010/05/13 700
540956 헬스기구 렌탈해서 사용해보신분요~~ 헬스기구 2010/05/13 277
540955 Trio - DA DA DA 1 피구왕통키 2010/05/13 311
540954 Jackson 5 -I Want You Back 2 피구왕통키 2010/05/13 265
540953 다음주에 봉하마을 가려고요 들렸다 올만한 곳 알려주세요 ^^ 1 2010/05/13 362
540952 2박3일 자유인데.. 뭐 할까요? 4 자유 2010/05/13 499
540951 6월초에 인도에 가는데..도움주세요 7 aa 2010/05/13 576
540950 어제...(베스트에 올라서 놀라 원글만 삭제합니다.) 34 뒷심 2010/05/13 7,946
540949 유치원샘 선물,,, 둘중하나 골라주세요,, 7 고민 2010/05/13 985
540948 "검찰권력 분할, 탄자니아가 유일" 검찰, 불가론 2 verite.. 2010/05/13 285
540947 진작 그만둘걸 그랬나봐요. 2 .. 2010/05/13 918
540946 노무현대통령의 성공과 좌절.. 읽으신분... 6 안타깝다 2010/05/13 559
540945 경기도 분들~~ 김문수에 관해.... 5 하얀반달 2010/05/13 976
540944 후배 남자직원이 입원했어요. 안부전화 해도 될까요? 13 2010/05/13 1,143
540943 학력의 기준 2 .. 2010/05/13 810
540942 천장 페인트 칠 한게 자꾸 떨어져요. 2 페인트 2010/05/13 809
540941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확정 4 확정 2010/05/13 640
540940 전교조 “조의원 사과하면 1억5000만원 강제집행 안해” 12 소망이 2010/05/13 909
540939 어제 이미숙씨 연기,,, 역시 좋았어요^^ 6 송강숙아줌마.. 2010/05/13 1,625
540938 김문수가 경기도에서 뻘짓한것좀 올려주세요~~ 10 아시는분 2010/05/13 931
540937 이 뉴스를 뒤로 밀어버리는 듯해서 펌합니다. 2 시민 2010/05/13 578
540936 함덕해수욕장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함덕 2010/05/13 2,621
540935 이건희 회장 ‘사회공헌 약속’ 언제 지키나 3 세우실 2010/05/13 352
540934 이문세가 진행하는 프로 DJ가,, 15 지금,, 2010/05/13 1,792
540933 엄마만..... 4 아들 2010/05/13 675
540932 저번에 식당 밑반찬에 관한글이요.. 5 찾아주세요 2010/05/13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