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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반 선물이 1인당 5만원 이상이라니...

선물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0-05-04 20:31:02
내일이 어린이날이라서 아이들이 학급에서 선물을 받아왔네요.
문구류 세트와 약간의 간식이 대부분이였는데
유독 한 반이 아주 튀게 선물을 받아왔어요.

키플링 짝퉁 가방안에 10가지 정도의 선물을 담아왔더라구요.
반 임원 엄마들, 찬조금 낸 엄마들이 많았나봐요.
돈으로 계산 해보니 5만원 이상이라구...

그걸 옆에서 보고 있자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까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부러워해야 되는 건지...
우리반 아이들 선물 챙겨준 임원 엄마들한테 괜히 미안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IP : 121.136.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0.5.4 8:34 PM (112.155.xxx.64)

    5만원이상이요?
    한반이 30명이라 잡으면 150만원이네요?
    그럼 그반 엄마들은 1년에 얼마씩 찬조금을 내는거래요?
    소풍에,스승의 날에 체육대회에 어휴...

  • 2. 에구
    '10.5.4 8:35 PM (125.178.xxx.192)

    심하네요.
    저희 애는 오늘 먹거리랑 도장을 받아왔더라구요.
    반 아이들 전부 도장을 파서 한 엄마가 선물하셨다더라구요.
    고맙긴한데.. 과하게 하신듯 하여 맘이 편하지만은 않아요.

  • 3. ..
    '10.5.4 8:35 PM (114.207.xxx.229)

    헉..정말 헉 소리나는데요
    그렇게 선물을 일일이 다 준다는거죠?
    전 제 아기랑 조카에게도 걍 만원씩 용돈 줄껀데.

    이제 어린이날도 무서워지네요

  • 4. 선물
    '10.5.4 8:38 PM (121.136.xxx.29)

    그 반 아이들 엄마들이 좀 적극적인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학교측에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요.
    아주 아주 자발적으로 찬조금 내고 아니면 아예 선물 사서
    대표 엄마께 주기도 하고 그랫다고 해요...

    좀 심하죠? 학교측에서 뭔가 제재나 기준을 제시해줬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에요.
    아이들 선물을 할 때 최소한 얼마이상은 하지 말라는 식으로요.
    그게 아무리 자발적으로 찬조금을 낸다고 해도 말이에요.

  • 5. ,,
    '10.5.4 8:45 PM (119.69.xxx.14)

    저희 딸은 어린이날에도 선물 안 받아오던데
    엄마들이 찬조금 같은것을 안내서 그런가요?

  • 6. 미친거
    '10.5.4 8:45 PM (123.109.xxx.164)

    같네요.

    완전 자기만족 자기과시형 학부모들인데요?
    그렇게 과도한 선물은 교육적으로도 안좋을거같고...

    무지한 어머니들 세대도 아니고 그만하면 의식도 있을만한 세대들이구만...
    어찌그리 똑같은 구태를 반복하는지 안타깝네요.

  • 7. ??
    '10.5.4 8:46 PM (218.209.xxx.63)

    저 위에 "에구"님 혹시 같은학교??ㅋㅋ 저희 애 반도 직접 만든 쿠키랑 사탕등등 그리고 도장을 줬던데..

  • 8. 서로
    '10.5.4 8:51 PM (211.54.xxx.179)

    튀기 좋아하면,,의견조율이 안되서 서로서로 하나씩 보내다보니 그럴수도 있지만,..
    오바 같군요 ㅎㅎ

  • 9. 에구
    '10.5.4 9:00 PM (125.178.xxx.192)

    ?? 님~ 저희애는 초콜릿이랑 도장 받아왔더라구요^^

  • 10. 그반은
    '10.5.4 9:08 PM (116.41.xxx.185)

    좀 많이 과한듯..
    감사좀 받아야 할듯...

  • 11. 저희는
    '10.5.4 9:48 PM (122.37.xxx.142)

    선물 일체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
    선생님이 일기장이랑,연필잡는교정기(?) 두가지 선물해주셨네요
    울 담임샘 최고!

  • 12. 정말
    '10.5.4 11:22 PM (59.14.xxx.63)

    미친거 아니예요?
    아직도 그런 정신나간 학부모들이 많군요.
    5일까지 학교장 재량 단기방학 들어간 우리 큰애 학교 교장샘이 현명하셨네요.

  • 13. ..
    '10.5.4 11:26 PM (114.205.xxx.109)

    미친 엄마들이네요.

    아들 4학년짜리는 설레임 하나씩,
    딸 6학년짜리는 1000원짜리 수첩하나씩 담임선생님이 쏘셨어요.
    둘 다 너무 좋아하던데요.
    엄마들이 나서지않아 더욱 좋았어요.
    한반 25명씩인데 설레임이나 수첩 정도면 25000원 정도면 해결되니
    선생님께 너무 무리가는것 같지도 않구요.

  • 14. 교장선생님
    '10.5.5 12:31 AM (116.39.xxx.198)

    방침이 처음부터 엄마들 학교일에 돈쓰는거 몸쓰는거 이런거
    일체 금지시키셨어요..
    오늘이 아이들 체육대회날이었거든요...
    그래도 저희는 가서 그냥 구경하고 응원만.....
    저학년은 오전에 고학년은 오후에 했는데
    엄마들 간식이나 음료수 돌린거 없었구요..
    학교에서 설레임 하나씩 나눠준게 다네요..
    급식 청소 절대 못오게 하세요...1학년들도 다~~~
    그래서 저 넘 편하게 애들 학교보내고 있어요..ㅎㅎㅎ
    그냥 이런 학교도 있다.....는 의미에서..

  • 15. 전아직
    '10.5.6 11:22 AM (123.254.xxx.49)

    5살 엄마지만, 정말 왜들 그런대요!!!
    초등보내기가 무서워 지네요

  • 16. 이런...
    '10.5.6 3:55 PM (220.127.xxx.227)

    부모가 아이를 망치네요... 제가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 얻은 결론은...
    아이들은 한꺼번에 하나씩 나누어주는 선물...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더라는거죠...
    헛돈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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