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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에,,,남편들이 효자인 사람이,,,

마마보이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0-05-04 17:05:54
많은 것 같은데,,,
시엄니가 잘못 키워서 그럴까요??
아님 원래 태생이 그럴까요??
저희 남편도 그런 사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21.178.xxx.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4 5:10 PM (121.135.xxx.71)

    시엄니가 잘못 키워서 그런겁니다. 본디,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 부모라면,
    키울때는 사랑을 듬뿍 주고, 그 이후로는 훨훨 날아 떠나가도록 부모가 먼저 놔줘야합니다.
    그걸 부모쪽에서 못하면 자식은 일평생 끌려가지요.

    아들 둔 시부모 뿐 아니라 현대사회에서는 딸을 둔 부모들도 많이 그럽니다 사실..
    자식에 대한 마음이, 맺고 끊는 것이 잘 안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부모의 문제입니다. 자식의 문제라기보다는..

    스트레스 받는데, 어쩌겠어요. 내가 택한 남편이니 이 악물고 살아내는 것이지요.
    시부모 병이라도 걸리면 그때 반품하면서 복수할까요? ^^ 그때까지 돈 벌고 있으면 놔주기도 싫은데..
    그냥 삽니다.

  • 2. 아니요
    '10.5.4 5:11 PM (114.207.xxx.49)

    인성이 좋아서 그래요,전 세상에서 울 시어머니가 젤 부러워요. 남들도 다 그렇다 하두만요. 그 분 복이여요.복복복!! 님도 그런 복 갖게 될거여요..

  • 3. .
    '10.5.4 5:17 PM (115.86.xxx.27)

    좋게 생각하면 아이들이 그런 아빠보고 자라서 미래에 엄마한테 효자노릇할듯요

  • 4. 교육
    '10.5.4 5:21 PM (211.111.xxx.2)

    시어머니가 잘못 키워서 그런겁니다 2.
    부모와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이 안되서 결혼해도 분리가 안된거죠.
    요새는 딸과 엄마와의 관계도 심하다고 해요.
    우리 세대만이라도 제대로 분리해서 나중에 배우자가 고통 받는일 없도록 해요..

  • 5. 좋게 생각 할래도
    '10.5.4 5:28 PM (122.100.xxx.27)

    그런 아빠 보고 자란 아이들 아내들은 어떡하라구요..
    저는 아들 하나 있는데 아직 초등생이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니 색시가 가장 먼저라고 늘 강조합니다.
    색시하고 이쁘게 사랑하고 예쁜 아기 낳아서 잘 사는게
    엄마,아빠한테 하는 효도라고 늘 말합니다.

  • 6. ...
    '10.5.4 5:28 PM (125.128.xxx.1)

    말이 쉽지, 결혼하면 독립하게 둔다는게 참 어려운것 같아요.

  • 7. ㅎㅎ
    '10.5.4 5:46 PM (219.240.xxx.34)

    좋게 생각 할래도 ( 122.100.63.xxx , 2010-05-04 17:28:23 )
    그런 아빠 보고 자란 아이들 아내들은 어떡하라구요..
    저는 아들 하나 있는데 아직 초등생이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니 색시가 가장 먼저라고 늘 강조합니다.
    ---->딸있는 엄마로서 이런분 넘 좋아요.
    주변에 아들 결혼할 생각만 하면 부아가 치민다는 분들이 많으셔셔...
    완전 우울했었는데...우리 잘키워봐요~~ㅎㅎ

  • 8. .
    '10.5.4 5:50 PM (59.10.xxx.77)

    시어머니가 잘못 키워서 그런겁니다 3.
    애착관계를 떨어내지 못한 시어머니가 잘못한거죠..

  • 9. 인성이
    '10.5.4 5:51 PM (211.210.xxx.30)

    인성이 그런게 아닐까요?
    효자라기보다 약간 이기적인 사람들이던데요.
    동반자의 괴로움은 생각지 않고 한쪽으로만 강요하고 수족처럼 놀리려는거죠.
    아내를 들볶지 않고도 효도는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그 방법을 모르거나
    자기 한몸 편하자고 이사람 저사람 괴롭히는 이기주의 같아요.

  • 10. ㄴㅁ
    '10.5.4 6:06 PM (115.126.xxx.90)

    부모와 특히 엄마와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했다면
    그 아들은 독립적입니다, 부모한테 배웠듯 자신의 가정을 또한 건강하게 꾸리죠...그게 정상이죠
    엄마와 애특한 사이에다가 특히 엄마가 아빠와 사이가 안좋아 아들만 끼고 산다면..
    하지만 한국의 마마보이 더 늘어날 거 같아요...요즘 엄마들 자식들 키우는 거 보면
    입에다 밥까지 처넣어주는 교육열들 보면.

  • 11. 시어머니뿐?
    '10.5.4 6:07 PM (118.222.xxx.229)

    자식 교육은 엄마 혼자 시키나요?
    시어머니,시아버지 공동 잘못입니다.
    대부분 부모님들,,,그저 아들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얻기만 한다면야
    뭐~~~~든지 알아서 척척 해주었던 데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들이 자기 남편에게 만족을 못하니 아들에게 올인하고 매달린 결과라고도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엄마에게 잘하는 집들의 경우, 아들들도 보고 자란 게 있어서 부인에게 잘하기 마련입니다.
    아들 가진 엄마들도 잘 키워야 하고
    딸 가진 엄마들도 잘 키워야 겠지요.^^

  • 12. 매사
    '10.5.4 6:10 PM (116.120.xxx.48)

    짜증이고 욱하는 남편의 든든한 후원자는
    시어머니죠.
    한욱하고 짜증이시고....
    매사 부정적인 남편의 태도
    남 의식하고 욕하는 시아버지랑 100%일치합니다.
    그 나물의 그밥 어느분 얘기에 100배 동감해요.
    저희 애는 일부러 아빠랑 떼어놉니다. 유전적으로 닮은점이있더구요.
    그래서 물리적으로 떼어놓습니다.
    아빠랑 아들이랑 친해야한다지만
    며느리에게 죄를 지을 순 없습니다.

  • 13. ....
    '10.5.4 6:32 PM (119.195.xxx.95)

    여우같은 시어머니..어리숙한 아들..이렇게 세트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은가요?
    우리신랑을 보면 그렇던데요.

  • 14. 효자
    '10.5.4 7:20 PM (180.66.xxx.4)

    가 완전 천대받는 ...ㅋㅋ
    전 효자인 울 남편이 좋아요 . 아이들 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하구요.
    단 효자 이지만 내생활 팽겨쳐놓고 엄니만 챙기는 그런스탈은 아니구요.
    효자 욕하다간 벌받습니다. 우리 심보를 조금만 곱게 쓰면 안될까요?
    제 아들도 효자되는게 낫지 불효자되라고 시키십니까..? 물론 자기 가정 소홀히 하라는 게 아닌 이상 맘으로 라도 어머니 아버지 생각하는 아들 딸이 뭐가 잘못된건지...다행히
    어머님이 여우가 아니셔서 ,,,전 이 의견 반댈세...!

  • 15. ,,,
    '10.5.4 7:23 PM (119.69.xxx.14)

    엄청난 효자인 저희 남편의 경우를 보면 시어머니 영향이 크다는것은 확실한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아들하고 딸하고 엄청 차별하면서 키웠고 아들 세명이 모두 자기 부모라면
    신처럼 떠받들게 키웠더군요
    여우같이 잔머리 잘 돌아가는 시어머니가 아들들을 조종하고 아들들은 기가 막히게 엄마의
    속마음까지 캐치해내서 받들어모셔요
    며느리들은 그런 시어머니를 싫어하지만 아들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효도하게 만드는
    그 재주는 모두 부러워 하네요
    하지만 결론은 지나친 효자는 그 부모한테나 복이고 좋은거지
    부인이나 자식들에게는 불행한거 라는거죠

  • 16. ^^
    '10.5.4 7:33 PM (118.222.xxx.229)

    윗윗 댓글의 효자님~
    지금 여기서 말하는 효자가 님 남편같은 효자를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이 글에서 효자란 처자식 제끼고 엄니만 챙기는.이라는 뜻인 겁니다.

  • 17. 문맥파악
    '10.5.4 7:58 PM (112.150.xxx.121)

    윗윗윗 댓글님..여기서 효자란 오늘 화제의 문맥상 진상떠는 효자를 말하는 거잖아요.
    저희 신랑도 효자에요. 정상적인 효자.
    정상적인 어머니 , 독립시킬줄 아는 어머니 아래에서는 정상적인 아들이 자라는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나 그냥 평범하게 정상적으로 키우셨어요. 물론 다 어려운 시절을 겪으셨던 분들이시지만, 그걸 아들 효도를 통해서 보상받겠다는 비뚤어진 마음없이..
    시댁 아들 3명, 친정 아들 2명,,,다 효자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자기 가정 먼저 챙기고, 자기 가정 행복해야 그게 효도의 첫걸음인것을 아는.

    그런데 주변에 진상 효자들을 보면 시어머님들이 뭔가 꼬이고 심사가 뒤틀린 분들이 경우가 많아요. 부부사이가 정이 없거나. 그런 집 진상 효자들을 보면 정신적으로도 뭔가 건강하지 않고,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이란 느낌을 받아요.

  • 18. 효자
    '10.5.4 9:05 PM (180.66.xxx.4)

    이 글에서 회자되는 효자만 읽었어요. 그래서 깜짝 놀랬지요. 이건 아니지 ..하구요.
    그러면 원글님이 그냥...효자...라고만 썼으니 저도 제 기준의 이상하고 완전 외곬수의 효자가 아닌줄 알았을 것을....하여튼... 처자식 제끼고 엄니만 챙기는....이라는 건 효자의 의미에서 조금 벗어난 웃기는 효자? ㅎㅎㅎㅎㅎㅎ

  • 19. 시아버지
    '10.5.5 1:06 AM (116.39.xxx.133)

    시아버지 탓인거 같아요. 아들 달달 볶는 시어머니들 중에 남편에게 사랑받고 존중받고 부부 금슬 좋은 케이스 있나요? 없는거 같아요.

    아들 곱게 기르며 남편 대신.. 해바라기 했었는데, 그 아들이 뿅 사라지니 이상한 시어머니로 변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요즘 젊은 엄마들, 며느리들도..나중에 이상한 시어머니로 변할 가능성 높을 거에요.

    우리가 시어머니가 될 시대에는 아마 아들과 연을 끊어야..좋은 시어머니 소리를 들을 것 같아요.

  • 20. 동감
    '10.5.5 11:28 AM (222.108.xxx.156)

    시부모 공동의 문제인 동시에..
    감정의 탈출구를 굳이 아들에게 집착하는 걸로 삼은 시모의 잘못이 더 크지요.

    미국은 장인-사위 갈등이 크다는데,
    이것 또한 딸을 애지중지 키워놓고 애착 탈출을 못해서 그런 거겠구요.

    울남편도 약간 진상효자였는데 꾸준한 주입식 교육(저로부터)으로
    '친정과 시댁은 동일하다' 개념도 서고 있고..
    무엇보다 시어머니가 그렇게 악질이 아니셔서..
    하여간 교육이 필요합니다..ㅎㅎ

  • 21. 한 마디 더,
    '10.5.5 7:44 PM (115.143.xxx.199)

    태생하고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지혜로운 방법으로 원글님의 행복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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