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로서 외모가 좀 아니면 다들 모태쏠로로 볼까요?

--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0-05-03 14:08:13
저도 지금까지 연애 못해봤고 (좀 안이쁨;;)
친척들도 못생긴 여자애들은 서른 넘어서까지 연애를 못하네요.
마흔 넘어까지 연애도 못하고 시집도 못간 언니도 한명 있고.
직업은 학교선생님, 돈도 많이 벌어놨는데.
다들... 한국남자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얼굴은 아닌편.
전 그래서 좀 못생긴 여자들보면 저처럼 모태쏠로일 거라는 짐작을 해요.

그래도 못생겨도 시집 잘만가고 잘사는 여자들도 많겠죠?
희망을 주세요.
못생기면 2세도 남길수없는 이 빌어처먹을 세상..ㅋ
IP : 119.199.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2:14 PM (121.130.xxx.81)

    아는 언니중에 남자같이 우락부락하게 생겼고 기도 센데요.. 먖선을 본인 말로는 50번정도 봤다고 그러네요.. 너무나 착한 남자만나 잘 살고 있어요..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없는게 흠이라면
    흠이지 둘이 아주 만족하며 사네요..다 연분이 있는겁니다.. 연분이 빨리 나오길...

  • 2. ㅋㅋ
    '10.5.3 2:14 PM (58.120.xxx.243)

    네 맞아요..저도..좀..ㅎㅎㅎ
    호감갈 얼굴 아니죠..

    좀 강한 인상입니다.

    솔직히 결혼하기 힘들었어요.선 무지 보고 딱..그래도..절 보고 서양인형같은 서글하다..이런생각있는 신랑 꽉 잡아서리..빨리 결혼햇지요.
    요즘도..선본 너거 언니 나오라해라 합니다.

    막상 결혼하니..주위의 아짐들 중에 못생긴 아짐마들 많던데요.아니면 결혼하시고 다들 탈을 벗은듯..ㅋㅋ

    근데..그 꽉 잡은 신랑이 전문직이여서...친구들 중에 제가 젤..잘 삽니다.
    맘도 편히요.
    이쁜 친구들 다 저보다 연애에..남자들이 그냥 두질 않더구요.따라다녀 다 결혼했는데..제가 제일 얼굴이 편합니다.못생긴얼굴에서 편한 얼굴로...

    2세요..셋이나 낳았어요.
    의도하진 않았으나..셋낳고 나니 얼굴이 너무 힘들어서 살 짝 손봤네요.귀족..그랬더니..제 얼굴인상의 문제가 인중이였나 봅니다.귀족하고 났더니 인중이 길어져..얼굴이 더 펴져 요즘 완전 좋아요.

    음..인생이요..
    음지가 양지되고..양지가 음지되는 날 있답니다.힘내시고..열심히 삽시다.

  • 3. 그것뿐인가요
    '10.5.3 2:21 PM (218.209.xxx.71)

    키작은것은 어떻고요
    가진거 없고 가방짧은 사람들이 키크고 잘생겨 시집장가 잘가는것 보면
    속좀 불편하죠 조금은

    저는 독신주의가 되는거가 아니고 되어지는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좀 의식이 다르겠지만요

    아예 이성교제할 기회조차도 주어지지않는 이 현실
    당신의 마음을 예쁘게 말씨도 상냥하게 행동도 정직하게
    지성이면 하늘도 감동.....
    진실한 마음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화이팅

  • 4. 저도 못났음
    '10.5.3 2:25 PM (116.38.xxx.81)

    오죽하면...대학때 후배랑 버스정류소 서 있을때 웬 술이 떡 된 아저씨가 건들건들 오더니만
    제게 얼굴을 들이대며 "너! 니는 왜 이리 못났노?" 하더니
    옆에 후배(이쁘장했음)에겐 "니는 좀 많이 낫네~"하며 가 버리더군요. 웬 봉변...ㅠ_ㅠ

    근데요,
    대학 3~4학년때...저한테 남학생들이 수도 없이 대쉬를 하더군요. 이해가 안 되죠?
    의외로...외모를 안 보는 남학생들도 정말 많더이다. 것도 공학박사, 의대생, 치대생, 지금은 법조인된 고시생 등등 나름 잘 나가던 호남형 남학생들이요.
    그맘때는 정말이지 제가 맘만 먹으면 누구든 제 남자친구로 만들 수 있을 정도였네요. 지금도 이해가 잘 안 되긴 해요. 말씀드렸다시피 전 못생긴 축에 훨 가깝고 비쩍 마르기만 했거든요. 여하튼 그랬어요.

    결과적으론...그 남학생들 다 뿌리치고 제가 선택한 이가 지금의 남편인데요,
    저희 남편 정말 잘 생겼거든요. 그리고 그당시엔 비전 생각않고 그냥 순수한 맘으로 좋아했었는데 결과적으론 전문직, 머리 좋고, 가정적이고...배나온 거 말곤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내세울 것도 없는 못난 마누라에게도 한때의 잘 나갔던(?) 적이 있다는 걸 기억해서인지 제게 절대 함부로 않네요. 그래서 저희 식구,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즉...외모로 모든 게 결정나지는 않더이다.
    단지 못났단 이유만으로 모태솔로라는 건 절대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성격이 좌지우지하는듯...힘내세요.^^;;;;

  • 5. 성형
    '10.5.3 2:43 PM (116.121.xxx.199)

    하세요
    외모가 출증해야 돈도 많이 번다는 통계도 나왔답니다

  • 6. 희망
    '10.5.3 2:57 PM (59.28.xxx.3)

    젊어서 예쁘지 않았던 얼굴도
    마흔 넘으면 인상 좋게 바꿔 호감형이 될 수 있지요.
    속이 꽉 차고 마음이 여유로우면 인상도 좋아 져요.
    남자들도 현명하고 밝은 사람에게 끌려요.

  • 7. 주변에
    '10.5.3 4:47 PM (220.88.xxx.254)

    안예뻐도 너무 시집 잘가서 사랑받고 사는 언니가 있는데요.
    맨날 언니 복은 어디에 붙은거야... 하지요.
    사실 그언니 매력은 외모가 아니고 자신감이예요.
    사람들을 대할때 내조건이 어쩌구 하면서 스스로를 낮출 필요 없어요.
    아직 인연을 못만났을 뿐,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사람이라고 자기암시를 하세요~

  • 8. 못생기고
    '10.5.3 5:00 PM (110.8.xxx.175)

    뚱뚱해도 당연히 시집 잘가고 자기짝 만날수 있어요.
    이세상에 남,녀을 불문하고 인물 좋고 몸매좋은 사람만 결혼할수 있다면...싱글이 넘쳐나고 예식사업은 망할듯.....제눈에 안경으로 간 사람이 대다수일텐데요.....

  • 9. 전혀요
    '10.5.4 4:46 AM (59.7.xxx.145)

    주변에 정말 못생겼는데 남자 줄줄 달고 다니는 사람 여럿 봤어요.
    물론 그런 사람이 드물긴 하지만, 꽤 많이 봤어요.
    세상엔 못생겨도 인간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구요.
    그런 걸 알아보는 남자도 생각 보다 꽤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187 요즘 아이들의 휴대폰 문화(?) 인정해야 할까요? 4 어찌해야 할.. 2009/03/17 522
447186 [속보]장자연 리스트 “대부분 실명 지워져” 파장예고 50 세우실 2009/03/17 15,066
447185 밥하기 싫어 대충먹고 살아요 10 왜이래 2009/03/17 1,256
447184 축구부 선생님과 잠깐 얘기할 장소좀 골라주세요 3 장소가문제 2009/03/17 337
447183 백화점서 화장품 선물 포장하는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4 포장 비용?.. 2009/03/17 802
447182 사고싶어요. 4 식기세척기 2009/03/17 477
447181 옷을 자꾸 벗어버리는데 이유가 뭘까요? 6 2009/03/17 1,034
447180 모든걸 다 아시는 82님께 앤디앤뎁 할인 매장 여쭤봅니다~ 9 부탁드려요 2009/03/17 1,201
447179 급여이체.. 1 잘몰라. 2009/03/17 400
447178 회계사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6 맑음 2009/03/17 1,117
447177 외국에 있는 친척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조언부탁 2009/03/17 607
447176 마누라는 앞으로 살길이 막막한데!! 2 남편아 2009/03/17 992
447175 바퀴벌레 소독업체 효과보신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바퀴박멸!!.. 2009/03/17 350
447174 틀림없이 웃으실겁니다--늘 나를 뒤집는 아들 이야기 10 장담합니다 2009/03/17 2,086
447173 울애기 20개월들어 갔는데요 카시트 2009/03/17 263
447172 백화점 고가의 옷이냐?동대문이냐? 25 봄인지..... 2009/03/17 2,493
447171 녹색어머니회 날짜를 마음대로 5일 정해놓고 하라는데요 6 초등맘 2009/03/17 665
447170 모카포트 쓰시는 분 많이 계신가요? 5 .. 2009/03/17 646
447169 코리아 숯불 닭바베큐 10 ???? 2009/03/17 1,075
447168 고등학교 수학 집에서 해 보려는 중3에게 교재 추천 5 직장맘 2009/03/17 617
447167 잣~~~ 믿고 살만한곳 7 아기먹일 2009/03/17 542
447166 아이가 수학학원에 안간대요. 2 초등 5학년.. 2009/03/17 567
447165 개인 빚 800조원 돌파..1인당 1650만원꼴 4 세우실 2009/03/17 427
447164 39살 남편 옷사려고는데 어떻게 사야 하나요 6 남편아 옷사.. 2009/03/17 938
447163 82쿡에 남성회원들도 있으신가봐요~~~??? 16 다니엘맘 2009/03/17 1,149
447162 이마트-이거 기분나빠해야 하는건가요..? 7 이마트 2009/03/17 1,235
447161 드디어 오븐을 질렀어요~~~ 궁금증 두어개 2 무플절망T... 2009/03/17 498
447160 코디잘하는분~~~~옷입는 스타일링 조언해 주세요... 3 이런 몸사이.. 2009/03/17 739
447159 목사끼리 짜고 자격증 장사하다 '들통' 2 세우실 2009/03/17 507
447158 왜 기분이 나쁠 때 따뜻한 말을 들으면 눈물이 나올까요 3 미련곰탱이 2009/03/17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