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우리가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0-05-03 13:30:34
속 생각은 그게 아니더라도
입을 모아 예쁘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신부이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많든 못 생겼든
신부이기 때문이지요.

설마 여기서 신부라는 단어의 뜻을
예쁘고 젊은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뭐 연예인을 보고 생각보다 못 하다..그런 정도의
말이야 가벼운 가십거리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도를 넘어서서 일반인까지 겨냥한
늙은 신부니 못 생긴 신부니..참 씁쓸합니다.

우리는 그저 지금껏 그랬듯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보면
예쁘다고 말할 의무가 있다는 것..ㅎㅎㅎ
IP : 119.70.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1:34 PM (203.218.xxx.190)

    진짜 한심합니다...
    늙은 신부 안습이라니. 못생긴 신부가 더 안습이라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자리에 축하하러 가서
    그딴 생각이나 하는 인성이라니 그야말로 안습이죠.

  • 2.
    '10.5.3 1:34 PM (222.116.xxx.123)

    취향이 있는거 아닐까요?
    난 안 이쁜 신부도 봤는데 도저히 이쁘다는 말이 안 나오던데
    그냥 평상시 보단 꾸몄으니 이쁜 거지 ...

  • 3. ..
    '10.5.3 1:35 PM (115.136.xxx.94)

    삐뚤고 못된심성이지요 뭐...

  • 4. 사실
    '10.5.3 1:34 PM (119.70.xxx.171)

    저도 안 예쁜 아이에게 예쁘다, 잘 생겼다 말 못 합니다.
    하지만 대신 애둘러서 말하지 않나요?
    귀엽다..튼튼하다라구요..세상 사는 게 뭐 그런 거죠.

  • 5. ....
    '10.5.3 1:41 PM (211.40.xxx.126)

    안해도 될말은 안하는게.....
    듣는 사람은 상처가 된다는..뭐....

  • 6. ...
    '10.5.3 1:49 PM (110.34.xxx.27)

    정말이요...평소 아무리 못생기고 뚱뚱해도...신부들은 하나같이 다~~~아름답더군요,..

    하물며 탑 고소영보고 늙은신부 운운하는거 너무 웃기지요...

    정말 아름답고 이뿌더만요~~~고소영~~`

  • 7. ^^
    '10.5.3 1:56 PM (61.73.xxx.17)

    위의 취향님~

    우리가 만나서 안녕하세요~리고 인사하는 게 안녕한지 진짜 궁금해서는 아니잖아요.
    옛날 교과서에 나왔듯, 예절이란 인간 관계의 윤활유니까요.

  • 8. .
    '10.5.3 2:00 PM (121.143.xxx.223)

    늙은신분 안이쁘다고 말 하는 사람들
    친구가 40에 결혼해도

    드레스랑 화장이 안 어울려도 이상하네 못생겼어 안이뻐이렇게 말 할수있을런지

    원글님 글 동감합니다.

  • 9. 저는
    '10.5.3 2:12 PM (58.227.xxx.121)

    고소영 결혼사진 보고 안예쁘다를 넘어서서 안예뻐서 다행이라는 분들 보고
    고소영을 경쟁상대로 여기는 사고방식이 참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고소영이 안예쁜데 자기가 왜 다행인가요? ㅎㅎㅎ 무슨 옛 애인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한술 더 떠서 자기 신부때는 더 예뻤다는 둥... 그분들 결혼사진 한번 보고싶더군요.
    진짜 헐~~~ 이네요.

  • 10.
    '10.5.3 2:49 PM (211.54.xxx.179)

    감히 제가 더 예뻤다는 소리는 못하지만 엄마의바다 고소영만 기억하는지라,,솔직히 상상보다 안 예쁘더구만요,,공항 입국할대는 세련미 철철이었는데 ,,,
    그리고 면전에서는 다 예쁘다 하지만 안보면 나랏님도 욕하는건데 뭐ㅡㅡㅡ연예인 씹히는거,,팔자려니 해요,,
    그럼 김희애 촌발은요???그것도 면전에서 하는게 아닌데 안되나요??
    지금도 케이블에서 상백이랑 누구누구가 연예인 패션 엄청 씹는거 재밌다고 보고 왔어요...

  • 11. //
    '10.5.3 3:33 PM (58.123.xxx.97)

    전 댓글 안달았지만,
    사람들이 참 부럽다 못해 시샘이 장난아니구나 싶었어요.
    뭐...어쩔수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187 요즘 아이들의 휴대폰 문화(?) 인정해야 할까요? 4 어찌해야 할.. 2009/03/17 522
447186 [속보]장자연 리스트 “대부분 실명 지워져” 파장예고 50 세우실 2009/03/17 15,066
447185 밥하기 싫어 대충먹고 살아요 10 왜이래 2009/03/17 1,256
447184 축구부 선생님과 잠깐 얘기할 장소좀 골라주세요 3 장소가문제 2009/03/17 337
447183 백화점서 화장품 선물 포장하는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4 포장 비용?.. 2009/03/17 802
447182 사고싶어요. 4 식기세척기 2009/03/17 477
447181 옷을 자꾸 벗어버리는데 이유가 뭘까요? 6 2009/03/17 1,034
447180 모든걸 다 아시는 82님께 앤디앤뎁 할인 매장 여쭤봅니다~ 9 부탁드려요 2009/03/17 1,201
447179 급여이체.. 1 잘몰라. 2009/03/17 400
447178 회계사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6 맑음 2009/03/17 1,117
447177 외국에 있는 친척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조언부탁 2009/03/17 607
447176 마누라는 앞으로 살길이 막막한데!! 2 남편아 2009/03/17 992
447175 바퀴벌레 소독업체 효과보신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바퀴박멸!!.. 2009/03/17 350
447174 틀림없이 웃으실겁니다--늘 나를 뒤집는 아들 이야기 10 장담합니다 2009/03/17 2,086
447173 울애기 20개월들어 갔는데요 카시트 2009/03/17 263
447172 백화점 고가의 옷이냐?동대문이냐? 25 봄인지..... 2009/03/17 2,492
447171 녹색어머니회 날짜를 마음대로 5일 정해놓고 하라는데요 6 초등맘 2009/03/17 665
447170 모카포트 쓰시는 분 많이 계신가요? 5 .. 2009/03/17 646
447169 코리아 숯불 닭바베큐 10 ???? 2009/03/17 1,075
447168 고등학교 수학 집에서 해 보려는 중3에게 교재 추천 5 직장맘 2009/03/17 617
447167 잣~~~ 믿고 살만한곳 7 아기먹일 2009/03/17 542
447166 아이가 수학학원에 안간대요. 2 초등 5학년.. 2009/03/17 567
447165 개인 빚 800조원 돌파..1인당 1650만원꼴 4 세우실 2009/03/17 427
447164 39살 남편 옷사려고는데 어떻게 사야 하나요 6 남편아 옷사.. 2009/03/17 938
447163 82쿡에 남성회원들도 있으신가봐요~~~??? 16 다니엘맘 2009/03/17 1,149
447162 이마트-이거 기분나빠해야 하는건가요..? 7 이마트 2009/03/17 1,235
447161 드디어 오븐을 질렀어요~~~ 궁금증 두어개 2 무플절망T... 2009/03/17 498
447160 코디잘하는분~~~~옷입는 스타일링 조언해 주세요... 3 이런 몸사이.. 2009/03/17 739
447159 목사끼리 짜고 자격증 장사하다 '들통' 2 세우실 2009/03/17 507
447158 왜 기분이 나쁠 때 따뜻한 말을 들으면 눈물이 나올까요 3 미련곰탱이 2009/03/17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