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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초창기에./..
화장품 모델로 데뷔(마몽드)했을때 정말 충격적인 미모덕인지
반응이 너무 좋았다가
드라마 나와서 안습절정의 연기로 실망감을 안겨줬었는데..
그 이후에 워낙 이쁘니까 주연급으로 꾸준히 써주긴 했지만
별 반응을 못얻다가
97년쯤인가요? 노희경 작가 "내가 사는 이유"에서 작부로 나오고 나서부터
연기가 확 늘은 것 같아요.
워낙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 감동적이고 좋기도 했지만
이 드라마 하면서 연기가 정말 늘더라구요.
정말 미모만큼 연기가 안되기론 황신혜 못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렇게 느는게(세월이 몇년 흐르긴 했지만)
참 흥미로웠음...
또 반면 그 이후엔 늘 같은 풍의 비슷한 연기만 해서
발전이 있어보이진 않고 안주해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1. 마몽드
'10.5.1 11:42 PM (118.216.xxx.30)광고시절 자전거 타던 그 장면이 참 좋았어요.이미연 초코렛 광고랑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고였지요...
여하튼 봄날은 간다 비주얼 멋진 걸로 영화도 남겼고 드라마 불꽃도 좋았고 .......
결혼만 무난하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되돌릴수도 없고.....2. 음...
'10.5.1 11:43 PM (218.37.xxx.68)초창기부터 연기잘했던 연기자는 제생각엔 고현정이 유일하지않나 싶은데요^^
3. ...
'10.5.1 11:45 PM (119.64.xxx.151)고현정도 대추나무 시절에는 그닥 연기 잘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요...
4. 그런가요?
'10.5.1 11:47 PM (218.37.xxx.68)대추나무가 그녀의 데뷔작인가요?
저는 여명의 눈동자로 알고 있는데.... 암튼 여명의눈동자에서 저는 채시라보다 고현정의
연기가 더 훌륭했다고 생각하거든요^^5. sbs
'10.5.1 11:49 PM (220.75.xxx.242)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에서 영 아니었어요 불꽃두 그닥....
6. 맞아요
'10.5.1 11:50 PM (115.139.xxx.24)정말 못했죠.근데 지금 배우들도
연기잘하는 사람들 별로 없지않나요?
그나마 얼굴이라도 이뻤죠.7. .
'10.5.1 11:55 PM (121.186.xxx.185)초창기에 정말 입모양 이상해서 별루였어요
그러다 내가 사는 이유
저도 그때 이영애를 다시 보게 됐어요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는데8. **
'10.5.2 12:09 AM (110.35.xxx.47)근데 '댁의 남편...'에서의 얼굴을 생각하면
같은 사람 맞나?싶던데요
그 땐 너무 뾰족하게 생겼다고해야하나...
연기를 못하는 것도 못하는 거였지만
입을 삐죽대면서 연기하는거 굉장히 거슬렸어요
이영애는 나이들어서 더 인물이 나아진것같아요
(무엇의 힘이었든지간에요)9. 그니까 결론적으로
'10.5.2 12:21 AM (175.112.xxx.171)타고난 배우는 문근영 뿐이네요... 우히히...
10. 진짜
'10.5.2 12:22 AM (110.11.xxx.221)연기 못했어요..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남자 동생 두명있고 (둘다 탑 탈렌트였는데) 유명한 작가작품이었는데 누나로 나왔는데
연기 정말 ,,발 연기 ㅋ
근데 얼굴은 이뻤어요..연기는 할 수록 늘어서 지금은 아주 잘 하니 뭐..
전 이영애같이 생긴 얼굴 너무 좋아하거든요..하얗고 청초하고 지적이고
또 이미지도 겸손해보이고.......... 수수해보이고...... 결혼은 좀 어이없긴하지만
사생활 깨끗해보이고 전 참 호감가는 배우에요11. ㅇ
'10.5.2 12:26 AM (125.186.xxx.168)전 내가사는 이유에서도 참 별로였어요.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답답..
그 드라마는 정말 좋았어요. 나문희씨 연기가 정말...좋았죠...12. ...
'10.5.2 12:27 AM (115.140.xxx.71)이쁘고 연기잘하는 배우지만
지금까지 스캔들 하나 없었고 사생활 깨끗한?
배우인거 같았는데 50대 남자와 결혼한건 평생 미스테리..13. ...
'10.5.2 12:28 AM (119.64.xxx.151)처음 댁의 남편...에서 나왔을 때에는 목소리부터 참 듣기 싫었어요.
그래도 본인이 끊임없이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에 비하면 데뷔 10년이 넘어도 발연기를 못 넘어서는 김태*는 정말 어쩜...14. ...
'10.5.2 12:31 AM (121.163.xxx.68)진짜님이 말씀하신 드라마, 김수현 작가 작품 같네요. 사랑...뭐 그랬던 드라마인데
오현경도 출연했던 것 같고...아마 사별한 남편이자 아버지인가? 암튼 그랬던 가족이
나와서 옆에 있는 것처럼 대사를 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김작가님 작품 중에
유일하게 안 봤던 거라 제목은 정확하게 떠오르질 않네요...15. 남편이
'10.5.2 12:37 AM (125.186.xxx.11)이영애 첨 연기할때 인터넷 없던 세상이라 지금까지 살아남아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소리듣지, 요즘같은 시대에 그렇게 연기했다간 아마 매장되었을거라 하더군요.
저도 뾰족하고 얄미운 얼굴과 딱딱거리는 목소리로 국어책읽던 그녀의 모습이 얼핏 기억납니다. 하얀 얼굴에 빨간 립스틱 칠하고 딱딱딱딱...
그때와 지금은...정말 분위기 목소리 연기력..다 많이 달라졌죠. 그 노력, 인정합니다.16. ....
'10.5.2 12:44 AM (112.149.xxx.70)그때와는 천~지 차이지요.
지금의 얼굴은 천사같지만요.
참 많이 변한 얼굴과 분위기중 한명.17. 생각나는거
'10.5.2 12:43 AM (222.108.xxx.140)전 여고생때 장국영이랑 찍었던 광고에서도 너무 날카롭게 생겨서 별루였어요.
그리고 도도희란 역할로 드라마 나올때...정말 시끄럽고 거슬리는 하이톤에
차갑기 그지없는 스타일이었고 한밤같은데 인터뷰에서도 정말 깼었요.
그러던 어느 순산, 목소리도 차분하게 바뀌고
화장끼 없는 얼굴 스타일로 변신에 성공했더라구요...
봄날은 간다, 같은 스타일 정말 좋았어요.
뭐...하긴 이런건 심은하도 마찬가지죠. 심은하도 안어울리는 청순버전 다슬이보다
부셔버릴거야의 청담동 스타일, 미술관옆 동물원의 화장끼없던 청순털털녀 모습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거 같거든요.....
고현정은 저도 여명의 눈동자 단역부터 기억나요....
장하림역의 박상원씨와 초가집에서 탁자에 앉아 이야기하는 씬이 있는데
완전 반했어요...너무 연기를 잘하고 이쁜거에요. 역시 화장없는 얼굴이었는데도요..
그후부턴 여옥이보다 고현정 보는 맛에 그 드라마에 홀릭되었었어요....ㅎㅎㅎ18. 전.
'10.5.2 12:57 AM (121.88.xxx.236)외모가 정말 뛰어나면 연기가 안되도 10년정도 꾸준히 하고 자기에게
잘맞는 캐릭터를 만나면 어느 정도는 좋아지는거 같아요.
이영애, 심은하.. 황신혜도 조인성, 현빈도 처음엔 연기 못한다고 말이 많았죠.
그런 의미에서 김태희도 언젠가는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19. 장금이
'10.5.2 1:56 AM (210.224.xxx.177)대장금때는 정말 잘하던데요.
20. 이영애과 고현정
'10.5.2 2:05 AM (174.92.xxx.202)이영애가 유부남 (유동근?)과 사귀는 도도한 여자로 나온 드라마가 있었는데
중 이름도 '도도희'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기억하고선 혼자 놀라고 있음..;;;)
거기서 보고 예쁘다 느꼈고, 여전히 미모의 지존이긴 하지만 최고는 역시 영화 '봄날은 간다'였다고 봅니다.
얼굴 보느라고 연기가 어땠는지는 생각도 안나네요 ㅎㅎ
고현정은 전에 약간 제멋대로인 누구집 딸, 대학생으로 나왔던 드라마가 기억납니다.
그러다 누굴 만나 어려운 사랑을 하고 어쩌고..
그때 친구로 나왔던 여대생이 코가 아주 크고 얼굴이 좀 이쁜듯 이상했었는데 고현정처럼 미스코리아 출신이었다고 한 것 같아요.
사실 그땐 고현정도 연기가 그닥 뭐 그랬습니다.
요사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나온 그녀를 보니 연기를 아주 잘 하더군요.
처음엔 모자랐어도 노력해서 변화하는 연기자들은 훌륭한 거죠.21. 아,
'10.5.2 2:06 AM (174.92.xxx.202)댓글단 님중에 도도희라고 이미 쓰신 분이 계시네요.. 뻘쭘^^;;;;;
22. 읽어라
'10.5.2 2:06 AM (122.35.xxx.227)장금이때까지 못했으면 걍 cf로 전전하는 전양과 같은 취급당했을거에요 네티즌들한테..
저두 댁의 남편...때 이영애 기억나는데 그때 인터뷰 몇군데 나오는거 보고 "쟤는 입 닫고 있는게 살길이다" 싶었어요
지금처럼 조신(?)스타일 아니었어요
황신혜는 그나마 첫사랑에서 악역(?)이어서 그땐 괜찮았어요
허윤정보다 훨 나았는걸요
경력도 김태* 보다 더 오랜데 아직도 헤매고 있는 전양이 단연 최고에요
못하기로는...23. 드
'10.5.2 3:04 AM (211.54.xxx.179)드라마는 최재성이 상대역인데,,불치병 걸렸죠..
여대생 삼총사에 같은 미코 한명(나중에 엄마가 돈주고 미코된거 밝혀져서 은퇴하고 미국으로 시집갔음)하고 김수현 드라마 나오던 한국말 어눌한 자매중 언니가 기억나구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건 최화정이 고현정 선배로 나왔는데 무용가 역이었건만,,,
무용복위로 볼록 솟은 뱃살 엉덩이살 ㅎㅎㅎ
정말 이런 씨잘데기 없는건 기억도 잘하고 ㅠㅠ어제 쓴 카드는 어디다 뒀는지 ,,,24. 사랑하니까
'10.5.2 5:44 AM (59.19.xxx.203)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예전 sbs 김수현 드라마 제목은 '사랑하니까'네요. ^^
장용이 부인과 사별한 아버지로 나오고 딸 세 명이 같이 사는데 첫째 오현경, 둘째 이영애, 셋째 김규리... 가끔 죽은 아내(배종옥) 혼령이 옆에서 딸이랑 남편 지켜보는 장면도 나오는데 좀 웃겼죠. ㅎㅎ. 나문희-이순재도 배종옥과 같은 친정부모 유령으로 종종 출연. ^^
입바른 소리 하기 좋아하는 똑똑한 첫째 오현경은 연하남(김호진)이랑 티격태격, 마음 여리고 착해빠진 이영애는 아버지 친구네(한진희-김창숙) 아들인 애딸린 이혼남 윤다훈이랑 사귀게 되서 아빠 속 썩이고 막내 김규리는 재수생인가 그랬는데 공부는 안하고 동갑내기 만나서 일찌감치 결혼해서 닭살... ㅎㅎ.
그 때 김규리 남편역으로 나온 사람이 이민영 전남편이었던 이찬이었고 김해숙이 이찬을 엄마처럼 키워준 고모역으로 나왔던 거 같구요.
쓰다보니 기억이 술술 나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잼나게 봤던 드라마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김수현 드라마스러운 대사 드립(따박따박... ㅎㅎ)이 아주 많았던 것 같아요. ^^25. 초대
'10.5.2 6:33 AM (221.144.xxx.209)드라마 초대가 가장 먼저 기억이 나요.
여기서 이영애의 미모가 빛을 발했다고 기억하는데
아마 상대역이 김상경이었죠.
추상미와 김민도 예뻤지만 이영애의 그 단아함이란 굉장했어요^^26. 맞아요
'10.5.2 8:11 AM (115.136.xxx.24)연기 정말 못했어요,
초기에 나온 드라마에서,, 송병준도 같이 나왔었는데 쌍으로 연기도 너무 못하고
거기에 이영애는 옷도 정말 못입어서,, 뭥미,, 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솔직히, 지금도 별로 연기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맡는 배역의 캐릭터도,, 다 비슷한 거 같구요,,27. 저도
'10.5.2 9:32 AM (123.108.xxx.79)드라마 초대에서 이영애가 정말 예뻣어요.
김상경도 그때만해도 괜찮았었는데 요즘은 넘 아저씨삘이아...28. 저는...
'10.5.2 1:23 PM (211.173.xxx.160)배우는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에 못잖게 작품을 선택하는 안목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점에서 이영애는 제가생각해서 단연 최고의몇사람인듯... 그것도 나중으로갈수록,
드라마 불꽃, 대장금 .공동경비구역J.S.A. 봄날은간다. 금자씨.등29. 로맨스
'10.5.2 6:29 PM (121.134.xxx.211)개인적으로 이영애 나온 드라마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1998년작 SBS 주말드라마 '로맨스'예요..
노처녀 소설지망생으로 학교 선생님인 이경영과 사랑을 키워가는 그런 스토리..
황수정도 나왔었죠..유진이 사고뭉치 동생으로 나오고..
별로 이쁘게 나오지도 않고 뿔테안경을 끼고...그 드라마가 저는 가장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