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집을나갔어요

오늘만 익명 조회수 : 7,275
작성일 : 2010-04-29 09:28:14
저는  남편이랑  맞벌이를 하는  신혼부부예요  
30대  중반이고요  
저도  제가  잘못되고  못고쳐서  신랑이 화가난건알겠어요  
제가  실은 처녀때부터  담배를 좀 했어요  몸에 안좋은건 당연히  알지만  
신랑도  알고있었고  연애때는  기호 식품이니까  하고  신행갔다와서  는 끊어야
한다  약속을 했죠  근데  담배라는게  그렇게 딱  안되더라구요  
많이  줄이기는 했지만  사실  담배라는게  줄이고 말고는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딱 끊어야  하는건데  어제  신랑이  자는 같아서  컴퓨터 하러 작은방엘갔어여  
신랑이  피곤하다고  10시부터  자더라구요  전 잠도 안오고  해서  컴퓨터 한 20분 하다가  
신랑 담배가  보이길래  참지 못하고  했거든요  
근데  신랑이 눈치를 채고 뭐하냐고  나와서는  내가  몇번 애기하지않았느냐 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결혼하고  이것때문에  3번 정도   다툰적이있어요  
저도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알았다고  하고  침대에  와서  누우니  
신랑이  문을 쾅  닫고  들어오면서  
아이  짜증나  하며   자리에  안눕고  한참을  저를 보더라구요  
정말  제가  어디로 사라져 버리거 싶었어요  
그러더니  누워서  10분간  잠 못들고 씩씩  거리더니  
확 일어낫거  옷방으로가  옷을 입고  <출근할 옷> 나가더라구요 전  그냥  누워만 있었죠  
아침에  출근했는데도  맘이  너무 불편하네요  
핑계를 대자면   자기는  술도  자주마시고  결혼전에  일주일에 2번만 술마시겠다고  하더니
전혀  안지키고  전  늦게 들어오나  술먹고 오나  별  잔소리 안해요  
일이있어서  늦게 들어올만하니까  그렇겠지  
담배도  하루에  2갑이나피워요  
집에서도  피우는데  저만 끊으면  뭐해요  간접 흡연도  흡연인데  
근데  신랑이  결혼한지 6개월인데벌써 화난다고  집나간게  4번이예요  
정말  친구나  친정한테는  애기도 못하고  속상해요  
신혼이라 좋을때도 있지만  남편 성격이  강해서  좀 힘들기도해요  
결혼하기전에는 주관이 강하고 어디에도 휘둘리지않는 게  좋았는데  너무 강하니까  힘이 드네요  
직장이라  못다한말은  나중에  올릴게요  
저도 잘못한거 아니까  많이 혼내지마세요  선배님들  
IP : 118.33.xxx.15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9 9:32 AM (110.14.xxx.38)

    아내는 담배 끊으라면서 자긴 안끊는 남편이라면 ,
    게다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6개월만에 4번이나 집을 나갔다고요?
    님 비난할 자격 없는 남자네요.

  • 2. 아내는
    '10.4.29 9:34 AM (175.118.xxx.186)

    금연하라하고....노력하려는 아내앞에서는 흡연하는 남편분의 태도자체가 잘못된것 같아요.......남편분이 집에서 안피우면 원글님도 금연이 한층 쉬워질텐데요.....

    싸우려는 태도보다는......원글님이 남편분과 잘 타협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르고..달래고...뭐..이런^^;ㅎ

  • 3. 경험자
    '10.4.29 9:37 AM (175.114.xxx.166)

    저도 신혼초까지는 그랬더랬죠...낮에 남편회사갔을때 한두개피...물론 남편은 결혼하면서
    끊었다고 믿고있었구...그게 쉽게 안끊어지던데 임신한거 알고난후로는 아기를 위해서 딱
    끊어버렸구ㅡㅡ그 뒤로는 아기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생각조차 안났네요..
    남편이랑 이참에 서로 끊기로 약속하자고 하면 어떠실지요???
    내가 노력하는걸 보여줄게 당신도 보여달라구 해보세요..

  • 4. 오늘만 익명
    '10.4.29 9:37 AM (118.33.xxx.159)

    화가나면 서로 피하는게 최상이라고 생각해요 나가면 전화도 안받고
    서로 피해있다가 격한감정이 사라질때 생각해보고 애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여
    전 싸우고 말안하고 그냥 냉전상태로 같은 침대에서 자는게 곤욕이예요
    대화로 풀자고 해도 왜 화난상태에서 건드리냐고 넌 성격이상하다고 해요
    정말이지 아는사람들한테는 애기도 못해요 나의결혼생활이 안행복하게 비춰지는게 싫어서
    그래도 여기는 맘이 편하서 이런말도 하게되네요

  • 5. ..
    '10.4.29 9:38 AM (121.190.xxx.113)

    누구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담배를 안보이게 두든가..
    못 피게 하시는 이유가 뭐에요?? 임신,출산때문이겠죠??
    그럼 남편분도 협조하셔야죠.

  • 6. 황당..
    '10.4.29 9:39 AM (58.227.xxx.121)

    처음엔 남편은 술담배 안하나보다.. 그러고 읽었네요.
    자기는 담배 피면서 아내보고 피지 말라는 이유는 대체 뭔가요?
    여자는 아이 낳기 때문에요?
    아이는 여자 혼자 만드나요? 정말 신기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네요.
    남편 나이가 한 50살쯤 되었나요?
    신혼이라면 기껏해야 30대일텐데...
    요즘 젊은 남자들 중에도 자기는 남자니까 괜찮고 여자는 담배 피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어휴..게다가 결혼 6개월 만에 집을 네번이나 나가고...
    진짜 남의 남편가지고 이런말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정말 찌질하게 행동하시네요.
    원글님 정말 원글님만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왜 그런 행동들을 용납하나요?
    담배.. 두 분 함께 끊으시구요. 그리고 집나가는 행동은 절대 안됩니다.
    주관이 강하다구요? 그게 무슨 주관이 강한건가요. 제멋대로 행동하는거죠~~~~

  • 7. 오늘만 익명
    '10.4.29 9:39 AM (118.33.xxx.159)

    저는 우리딸한테 재산공개를 다 했어요.
    이러이러해서 아빠가 너 어릴때 빚덩이를 만들어놨고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갚는다고 뒹골이 휘었다
    정신차려보니 너 중딩이다. 엄마가 앞으로 열심히벌고 아빠도 그러하겠지만 부모노후대비를 생각했을때 너에게 엄마가 많은것을 주진 못한다고.
    그리고 설령 엄마가 돈이 많다고 해도 다 줄수는 없다고 이야기 했어요
    부동산 동산 어떤상황인지 이야기 했고. 뭐 감정내려놓고 이야기 했어요.
    네가 엄마힘으로 성적 받치고 있지만 사실상 성적의 문제가 아니다.
    네가 허송세월하고 아무것도 안하는걸.그리고 의무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면 말대꾸 하는걸 더이상 받아줄수가 없다
    네 생활을 정말 착실하게 잘하면 엄마가 잔소리라는것도 안하리라 생각한다.
    이상황에서 네가 너의 의무조항인 공부를 게을리하는건 엄마가 밥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고 돈도 안벌고 근무태만인것과 동일선상이다.

    네가 사회에 나가서 뭐가 될지는 일단 십대때 공부에 올인한후에 계획을 하는거다.
    그렇게 한 사람들끼리 함께 하는거다라고 말이죠.

    방금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들어왔어요.

    말대꾸 한마디도 못하네요.
    그전까지 종쫑대다가.

    내가 너에게 해줄수 있는 현실이 딱 여기까지다라고 인지시켜줬고 우리딸같은경우 그게 잘 먹혀요.
    애가 겁이 많아서 그런가.
    아무튼 아이특성에 맞는 적당한 대화 적당한 공략법을 빨리 아셔야해요.
    참 부모되기 힘듭니다.

  • 8. ;;;
    '10.4.29 9:40 AM (119.127.xxx.155)

    집나가는 버릇은 꼭 고치세요.

  • 9.
    '10.4.29 9:40 AM (121.151.xxx.154)

    너무 이기적인사람이네요
    자신은 그리 힘들어하면서 못끊는것을
    아내는 끊으라고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님이 담배피운다는것을 알았을때
    헤어지던가해야지 지금에와서 이러는것은 너무 이기적인것이지요

  • 10. ..
    '10.4.29 9:41 AM (180.70.xxx.27)

    남편이 원글님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이유가 진정 뭔가요?

  • 11. 시민광장
    '10.4.29 9:49 AM (211.212.xxx.206)

    처음엔 남편은 술담배 안하나보다.. 그러고 읽었네요222222

    본인이 못하는걸 상대방에게 강요할 권리는 없겠죠
    그리고 원글님이 무엇을 잘못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담배피는거??끊겠다는거 못끊고 있는거???
    전 정말 원글님이 무엇을 잘못하셨는지, 왜 혼나셔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금연 노력하는 와이프 눈길이 닿는곳에 담배까지 두시는 남편분을 두셨네요;;;
    6개월동안 4번의 가출???
    싸울때마다 가출이시네요;;;;;

  • 12. &&
    '10.4.29 9:50 AM (110.9.xxx.73)

    세상에는 참 희안한 사람들이 많네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자기는 담배를 절대 못 끊는다 하면서 부인보고는 못 끊는다고 집을 나갈 정도로 화를 내고....남편이 하란다고 절절매면서 욕을 듣고 있는 부인은 또 뭔일인지...

  • 13. 허걱
    '10.4.29 9:51 AM (61.105.xxx.113)

    저도 처음엔 남편은 술담배 안하나보다.. 그러고 읽었어요33333
    게다가 습관적인 가출...
    적반하장이라는 생각이...ㅜㅜ

  • 14. ..
    '10.4.29 9:52 AM (121.129.xxx.196)

    집 나가면 열쇠 바꿔버리세요.
    뭐 이런 나쁜 성질머리가 다 있나요?
    화가 난다고 집은 왜 나간답니까?

  • 15. 오늘만 익명
    '10.4.29 9:58 AM (118.33.xxx.159)

    가출모두 제가 욱한다고 나간거였어요 신랑이 욱이라는 기준이 정말 황당해요
    하루는 동생이와서 술을 12시까지마셨어요 내일 출근때문에 빨리 치우려고 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도와주질않는거예요
    설겆이를 다해도 상도 안접어주고 <tv보면서 마신다고 상을폈거든요 식탁에서 tv안보임>
    너무 안도와주길래 상접는것좀 도와달라고했더니 나 이거<컴게임 >하는데 하며 안도와주더라구요 그래서 방문을 쾅닫고 나와버렸어요 그랬더니 `야` 하며 소리지르며 너지금뭐하는 짓이야 하며 니동생와서 술마신건데 그거치우는게 그렇게 힘드냐 며 화를 불같이내면서 그날도 나가더라구요 신랑이 어떤 행동을 하던 욱하지말고 다음날 기분좋을때 애기하랍니다 전 그거 못하겠어요 말이안통해요 자기는 더크게 화내면서 그건 욱하는거 아니냐고 해도 내가 욱하게 만든다나요 애기하다보니 또 욱 올라오네요 저 어떻게하죠

  • 16. ...
    '10.4.29 9:59 AM (58.234.xxx.17)

    원글님이 뭘 잘못했어요?? 별 미친* 다보겠네요
    저도 윗분들처럼 남편은 담배 안하는 사람이라 못끊는 심정을 이해 못하고
    화내는줄 알았네요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거 부터 고치세요.......

  • 17. ㅠㅠ
    '10.4.29 9:59 AM (220.127.xxx.111)

    참 나.... 신랑분은 술, 담배 다 하면서 왜 부인한테만 끊으라고 하나요?
    담배폈던 걸 숨기고 만난 것도 아니고.... 왜 남편 앞에서 흡연하는 여자는
    죄인처럼 잘못했다고 해야 하나요 -_-
    우린 아이 가질 생각도 없고 서로 흡연하는 상태에서 만나서
    그냥 인정하고 그대로 갑니다. 쩝.
    담배가 뭐길래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여자들한테만 편견이 있는 지.... 참..... 짜증납니다.

  • 18.
    '10.4.29 10:02 AM (58.120.xxx.243)

    이러니..................
    우리 나라 남자들은..내 부인은..안된다 인가 봐요.근데 부인 담배 피는거 알면서 결혼했지 않나요?
    연애할땐 되더니..마눌일때는 안된다는 건가요?

  • 19. 헐...
    '10.4.29 10:10 AM (211.210.xxx.62)

    처음엔 남편은 술담배 안하나보다.. 그러고 읽었네요44444444

    내눈의 들보는 보이지 않는다더니.
    먼저 끊고 이야기 하자고 하세요.

  • 20.
    '10.4.29 10:12 AM (164.124.xxx.104)

    담배가 문제가 아니네요~
    그냥 자기가 말한걸 듣지 않았다고 트집잡고 화내는거 뿐인걸요?
    건강이나 2세를 생각해서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의 하루2갑은 어디가고...
    욱한다는것도 말이 좋아서 욱이지.. 자기 하고 싶은대로 놔두고 해주지 않았다고 화내는거 뿐이잖아요. 애도 아니고.
    결혼전 학교 이런거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절실히.

  • 21. 이혼이
    '10.4.29 10:20 AM (122.153.xxx.130)

    어렵다지만
    그런 남자랑 살면 평생 속끓이겠어요.
    완전 지고 살거나
    아님 강하게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하겠습니다.
    욕이 절로 나오는 남자네

  • 22.
    '10.4.29 10:23 AM (119.204.xxx.50)

    남편도 피우면서 그 남편님은 말할 자격에 없네요. 스스로 모범을 보이구 끊으라고 하던지 아님 둘이 같이 끊던지하지. 전 돌싱인데요. 전남편과는 같이 피우다가 전남편이 같이 끊자고해서 한~일년간 끊었거든요. 제경우 전남편이 단칼에 끊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끊었었죠.

    허나 문제는 현재 만나는 남친이 술담배 전혀 안하는 사람인데요. 전 이혼후 다시 담배를 피워요. 남친이 눈치채고 물어보길래 사실대로 이야기했죠. 당연히 끊었음 좋겠다말하구요.

    근데 제가 결단력이 부족해서인지 잘 안되더라구요. 남친한테는 거짓말하고 현재도 피우고있는데요. 남친도 눈치채서 알고있더라구요.

    제 남친은 주변 사람들도 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대부분이구요. 남자든 여자든 흡연가를 멀리해요-.- 그나마 저를 이해해주긴하는데 늘 미안하죠.

    남친이 곧 결혼도 해야하고 아이도 가져야하니 끊었음 좋겠다고 말하고 기다려주고있는데.....금연 참 힘드네요ㅠㅠ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한테 화낼 자격이 없는거 같아요.

  • 23. *^*
    '10.4.29 10:27 AM (125.185.xxx.146)

    이참에 못들어오게 자물쇠 바꿔버려요....6개월에 4번이라....
    우리나라 남자들은 지 잘못은 모르고 남탓만 하니....
    그리고 나중에 화해하면 보건소 도움받아서 금연하셔요....

  • 24.
    '10.4.29 10:33 AM (59.5.xxx.118)

    처음엔 남편은 술담배 안하나보다.. 그러고 읽었네요555555

    어이 없는 남편이네요..
    원글님의 잘못이 뭔지 모르겠어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러는거네요.
    저희부부도 연애때부터 흡연자라 서로 문제삼은적 없어요..
    건강을 위해서 끊자고 하지만 잘 안돼니까요.. 남편은 자기담배사면 제것도 꼭 같이 사다놓거든요.. 끊을려면 같이 끊어야하는데 .. 한쪽은 계속 흡연하고 한쪽만 끊는건 또 더 힘든거죠..
    원글님 흡연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 가출하는 버릇이 문제네요..

  • 25. 아이고...
    '10.4.29 10:41 AM (124.136.xxx.35)

    뭐, 지금 장난하나요. 댁 남편이 흡연하면서, 왜 마누라는 안되는지요? 자기 술이랑 담배는 냅두라면서, 왜 마누라 담배 가지고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_-;

    좀 화가 많이 납니다만, 일단은 남편 가출 습관부터 잡으세요. 그리고 둘이 다 끊자고 해 보세요.

  • 26. 이거
    '10.4.29 10:51 AM (222.234.xxx.5)

    뽑아다가 보여주세요. 솔직히 성격 그정도면 연애할때 아셨을텐데 뭘 믿고 결혼하셨나... 집나가는 습관, 자기는 담배피워도 되고 부인은 안되고, 욱하고, 술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사람한테 담배얘기하면 여자는 애낳으니까 안되고 자긴 되고 이딴소리나 하겠죠? 담배피면 정자도 안좋아지고 나중에 폐암이라도 걸리면 누굴 괴롭히려고 그러는지 몰라요 폐암걸리면 어디 산에가서 혼자 죽으라고 하세요 나원참 집나간것도 찌질하네요 ......

  • 27. 금연
    '10.4.29 10:52 AM (114.204.xxx.3)

    원글님 경우가 저하고 같네요
    본인은 주구장창 피워대면서 저한테는 끊으라고 닥달하고
    저요 ..싸우다 싸우다 끊었습니다
    어차피 담배 계속 피우면 피우는 사람만 손해니까요
    남편요? 지금도 피웁니다 단 집안에서는 피우지 않습니다
    원글님 남편도 보아하니 절대 같이 끊을사람 처럼 안보이네요
    그렇담 원글님 보는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워서
    원글님은 끊어버리세요 ~하다보면 싸우기도 지쳐요 ~
    병원가서 챔픽스 처방받으세요 쉽게 끊습니다

  • 28. 팜므 파탄
    '10.4.29 10:54 AM (112.161.xxx.236)

    자기는 피면서 아내는 안 된다??

  • 29. 헉..
    '10.4.29 11:26 AM (115.86.xxx.36)

    30대 중반이신데 마치 어린아이처럼 휘둘리시는것 같아요.
    솔직히 담배만 문제면 그냥 끊으시면 해결되죠. 끊으세요.
    어차피 애가지면 못펴요. 방법론은 윗님들도 말씀하셨구요.


    근데...-------------------------------------------
    신혼이라 좋을때도 있지만 남편 성격이 강해서 좀 힘들기도해요
    결혼하기전에는 주관이 강하고 어디에도 휘둘리지않는 게 좋았는데 너무 강하니까 힘이 드네요 ---------------------이부분을 볼때..
    저의 전철을 밟으시는게 아닌가 싶어 심히 걱정됩니다.

    거기다 대화가 아니라 집나가는 상황..
    4번모두 담배때문인가요?
    (물론 담배문제도 자기가 큰소리칠상황이 아니네요)

    아무리 유하고 순종적인 성격일지라도...
    남자가 하는데 따라가는게 편하더라도...
    사사건건 저런식이면 곤란해요.

    내잘못도 있다...내가 잘하면된다..
    오죽하면 저럴까...
    고칠수있는건 나자신뿐이다..이런 마인드로 계속 참다보면...
    모든일에 주눅들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거나
    결국 폭발해서 이혼하자고 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좋을땐 잘해줘요. 잠시잠깐 그거보고
    6개월에 4번가출을 넘어가면 안되요.
    싸울때 행태를 잘봐야해요. 남들보다 심하면...고쳐야합니다.

    특히..남편과의 관계가 안정되었을때 아기가지시기 바랍니다.
    만삭이나 출산시기에도 저런성격 나오면 엄청 상처받고요..
    아기어릴때 아빠 가출하면 답도 없답니다.
    이혼하란소리가 아니고...
    이대로 평생 살아도 된다하는 상태가 되었을때 아기가지세요.

  • 30. ...
    '10.4.29 11:32 AM (61.72.xxx.218)

    담배는 부인을 괴롭히려는 핑계예요.. 약점 잡으려는거죠..
    부인한테 금연하라면서 자기는 집에서 담배를 피우고 2갑씩 피운다고요?
    내가 잘못은 했지..가 아니라 '까불고 있네' 라는 기본자세를 가지시길 바래요..
    강한 사람은 상대가 강하면 오히려 더 잘 지낼 수 있답니다. 상대가 약하면.. 강한게 아니고 악해질 수 있어요.. 남편을 위해서라도 강하고 당당해지세요.. 배수진을 치시구요..

  • 31. 별~~
    '10.4.29 11:39 AM (114.205.xxx.241)

    미친넘을 다 보겠네....헐
    애없는 신혼이고 직장까지 있다면 나같음 이혼했다

  • 32. 오늘만 익명
    '10.4.29 12:04 PM (118.33.xxx.159)

    맞아요 님들 말씀대로 저 휘둘리고 있다는 느낌 많이 받아요
    저 원래 할말은하고 남들이 저를 평가할때 똑부러지는 면이 많다고 하고 한성격 한다고들해요 우스게 소리지만 결혼전 점을봤어요 그분이 그러더군요 아가씨도 성격이 센데 그사람은 한수위야 악질이지 평생 쥐어 살아야돼 내딸이면 이런결혼 안시켜 지금이라도
    다시생각해봐 라고했죠 하지만 전 그때는 뭐가 그리좋았는지 이사람이면 행복할거같았어요 지금생각해보면 그사람이 결혼전에도 알수있을만한 일이있었는데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결혼하면 행복해지겠지 했는데 남편이 나가구 나면 밤새 서러워서 눈물이 납니다 우리 엄마아빠가 생각나면서 어른들이 알면 속상하실테니 절대 말도못하고 정말 몇시간이고 제말좀 들어줄사람이랑 애기하고 하소연하면서 풀고 싶어요 가슴이 꽉막힌거같아서
    참 이것도 제가 잘못하는거죠 그사람이 나갔다가 일하고 퇴근해서 오면 <하루 외박>
    빨리 잘못했다고해 그럼 그냥 넘어가께 하고 잘못했다고 하라고 합니다 저는 싸우기싫고 지쳐서 미안해 하면 다음부터 그러지마 알았지 합니다 매번 그랬어요
    이제 오늘은 들어오면 님들의 글보여주면서 진지하게 애기해봐야 겠어여
    진짜 이상태로 애기 가지는것도 겁나요
    저 참 한심하죠 제가 이렇게 살줄은 몰랐어요
    저 정말 당당하고 대인관계 원만하고 정말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님들의 애기에 너무 힘이되고 현명해지도록 해볼렵니다 감사합니다

  • 33. 아마
    '10.4.29 1:43 PM (122.36.xxx.11)

    남편은 아내 버릇 잡는 방법으로 가출을 택하시는 듯.
    하루 외박하고 들어와서 담부턴 그러지말라고 하신다니...
    일단 아내를 자식이나 학생처럼 혼낸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시각도 좀 문제가 아닐런지요.
    대화하면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감정을 나누어야 할텐데
    일방적으로 한쪽이 버릇을 잡는다 고 생각하고 있다면
    아마도 결국에는 둘다 불행하겠지요.
    시아버지나 암튼 시가쪽이 혹 부부관계가 그렇지 않을까요?
    보고 배우신 것 같은데...
    부부가 무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서로 얘기 나눠 보세요.
    그리고 일방적인 관계에서 원글님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시고
    두 분이서 결정해야 할 거 같아요.
    21세기에 살지만 생각은 19세기 같은 사람도 많아요
    부부가 다 그러면 그것도 괜찮겠지만 한쪽이 시대를 역행해서 살려면...
    자기 자신을 죽이라는 말과 같지 않을까요?
    가능할까요?
    아직 신혼이고 애도 없으니 그리고 젊으니
    각자의 가치관에 맞는 상대를 다시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부모님 속상한 거.... 잠시 예요.
    남편 입장에서도 6개월에 4번씩이나 가출하면서 살려면 힘들겠지요.
    더 순종적인 여자도 많을텐데요.
    주변 사람에게 상처주고 속상하게 할까봐 자기 인생 뒤로 미루지 말고
    근본적인 자세로 달려들어 보세요.
    결혼 생할 20년이 넘어가는 제 입장에서는
    아직 6개월이면....얼마든지 근본적인 검토가 가능한 때라고 봅니다.
    그리고 댓글은 뭐하러 남편한테 보여주세요?
    좋은 소리 못 들을 텐데.... 본인이 생각하고 본인이 정리되면 그때 남편과 얘기하세요.
    담배는 끊으세요. 담배를 끊으라는 말은 옳은 소리입니다.
    그러나 가출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 34. ..
    '10.4.29 3:29 PM (61.72.xxx.218)

    이 글을 보여주겠다는 원글님 태도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랍니다.
    남편하고 너 vs 나로 붙어야 하는거예요.
    다른 사람들 생각 도움을 받는게 아니구요..이거 보여줘봤자 도움이 되기는 커녕우습게만 보이겠지만요..

  • 35.
    '10.4.29 4:16 PM (183.98.xxx.163)

    어이상실입니다.

    부인과 남편은 동등한 인격체인데
    부인을 완전 아랫사람 다루듯이 맘 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네요. 남편이....
    그런 분이 사회생활은 제대로 할까요?

    원글 님, 남편이 담배 끊지 않으면 원글 님도 담배 끊지 마세요.
    간접 흡연이 건강에 훨씬 나쁘답니다.
    앞으로 숨어서 피우지도 말고
    당당하게 앞에서 같이 피우세요.
    그리고 남편께서 끊겠다고 하면 같이 단칼에 끊으세요.
    별 이상하고 권위적인 젊고 이기적인 남편이 다 있네요.
    제가 나이가 좀 있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참 고리타분한 남편들 많네요.

  • 36.
    '10.4.29 5:30 PM (58.143.xxx.83)

    자신은 하루2갑씩 담배피우고 일주일에 2번이상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서 와이프가 어쩌다 한번피는 담배에 화내고 이미 집을 나간적이 4번이상이라니
    -_-
    뻔뻔하고 자기관리못하고 남에게 대책을 전가하는 최악의 인간 입니다.
    사회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미래 없는 타입이에요.
    결혼전에는 모르셨어요?
    원글님의 남자보는 안목을 의심하게 되네요.
    이혼하세요. 하루라도 빨리~

  • 37. 한국남자
    '10.4.29 5:46 PM (118.33.xxx.204)

    다 그렇다고 봐도 될거에요.
    자기는 펴도 아내는 담배 하는거 못봐주는..
    연애할때는 괜찮다고 하던 남자들도 결혼하면 달라지더라구요.

  • 38. 특이하네
    '10.4.29 5:59 PM (61.77.xxx.71)

    저도 처음엔 남편은 술담배 안하나보다.. 그러고 읽었어요 6666
    특이한 분이네요.
    뭔가 조절이 안되는 감정 구조를 가지신 분인듯..
    가출하는 버릇은 정말 더 안좋네요...흡연보다...

    저희 남편처럼 제 몸뚱이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인간이 금연하라고 닦달한다면 모를까..
    남편 참 특이하시네요.

  • 39. ...
    '10.4.29 6:01 PM (125.140.xxx.37)

    같이 끊자고 하세요
    본인은 못하는걸 왜 부인에게만 강요하나요..

  • 40. ***
    '10.4.29 7:31 PM (118.47.xxx.227)

    댓글 읽다 딴소립니다만.
    이야기의 준말->얘기 입니다.
    애기는 아기를 다른말로 쓰기도 하지요. 사실 맞는 말은 아닙니다만...

    심각한 얘기하시는데 죄송하지만 한 두번이 아니고 계속 사용하시니
    좀 아닌거 같아서 정정해 드립니다.

  • 41. 에효
    '10.4.29 8:24 PM (121.151.xxx.154)

    ***님
    정말 님같은 분 정말 싫어요
    그러지마세요
    이런글말고 다른글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심각한글에
    이러고 싶습니까

  • 42. 원글이
    '10.4.29 11:39 PM (58.238.xxx.231)

    퇴근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어 생각만하고있습니다
    아까 4시쯤 신랑한테 전화했어요 집에서 얘기좀 하자고 할생각에
    근데 전화도 받지않더라구요
    지금 12시 다돼가는데 안들어오네요 그래도 그담날은 꼭 들어왔는데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정말 힘내고 현명하게 대처해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글 남길게요

  • 43. .
    '10.4.29 11:45 PM (121.161.xxx.248)

    한국 남자들은 아내를 아래에 두고 휘둘르고 싶은 욕망같은게 있나봐요.
    결혼 16년차인 우리 남편 아직도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막대한다 (막대한대봤자 웃기고 있네수준?--이것보다 조금더 약한말에도 말을 하면 정말 발끈함..)싶으면발끈합니다.
    집에서는 자기가 왕이되고 싶어하죠.
    그런데 그건 정말 웃기는 거죠.
    부부는 평등한 관계인데 남자들은 왜 꼭 서열을 나누고 싶어하는지.........
    님 남편 너무 이율배반적 이예요.
    본인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같이 노력하자해야지 왜 부인한테만 강요?

  • 44. ,,;;
    '10.4.30 12:17 AM (116.126.xxx.204)

    저는 원글님 남편님과 같은 분과 사시는 원글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우리 남편이 욱하고 집나가면 이단 옆차기를..ㅡㅡ;;;;
    다시 집에 발도 못붙이게 할거에요.
    어디 감히 마누라한테 욱하고 집을 나가나요??
    그리고 자기는 안끊으면서 하늘같은 마눌님한테만 끊으라고 하다니...
    아직도 이런 간큰 남자가 있다니요...
    결혼 생활은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그래도..
    그래도...가끔은 외롭고 힘든 게 결혼 생활인데...;;
    안타깝네요...마눌님은 하늘이다를 가르치심이...;;;

  • 45. 힘든상황
    '10.4.30 12:23 AM (221.140.xxx.248)

    힘든상황이네요.
    지금 이러시면 나중에 아이 낳아도 같이 아이 봐줄 사람이 아닌거 같네요.
    게임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 하며...
    정말... 내 동생이라면... 아이 없을때 이혼 생각해 보라고 하겠어요...

  • 46. ...
    '10.4.30 9:52 AM (61.72.xxx.218)

    전화도 하지 마세요.... 문제 해결하고 싶다..는 분위기도 풍기지 마세요..
    확실한 꼬투리를(습관성 가출 등) 잡고 황소같이 버티고 밀어붙이세요..
    그 담엔 여성적인 매력으로 휘어잡아야하구요
    연애할 때 줄다리기...같기도 하구요

    저도 82쿡에서 **님의 도움을 받은 끝에 이젠 조언도 할 수 있게 됐네요... ㅎㅎ

    여튼 우리 좋게 얘기 좀 해보자..는 말이 저쪽에서 나와야하는거예요

  • 47. 원글이
    '10.4.30 11:08 AM (118.33.xxx.159)

    2틀재 외박이니 심각하지요 전화도 없고 어제 4시에 전화해서 안받은거며
    그이후로 저도 전화도 안했어요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안될거같아서요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고 이사람을 택한게 나 이기때문에 속상하지만 현명히 해결해보고자 맘먹어보지만 셩격이 본인 입으로도 모 난거알고있다고 하니
    37년을 그렇게 살아온걸 제가 고칠수있을까하는 의문도 생기고 정말 복잡해요
    연애때는 결혼하면 다 행복할줄 알았는데 너무 힘이드네요
    그래도 여기와서 위안삼고 힘내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37 냉이 11 시골아낙 2009/03/12 847
445536 현미차 찌꺼기 아까워요ㅠㅠ 4 활용법 2009/03/12 905
445535 키보드. 2 키보드 2009/03/12 249
445534 인스턴트이스트 or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 모닝빵 만들.. 2009/03/12 612
445533 신봉선이 선전하는 해물라면 드신분??? 8 봉선 2009/03/12 1,192
445532 시그니티나 큐빅 지르코니아 ..표가 많이 나나요? 7 통통생쥐 2009/03/12 911
445531 요즘 학교에선요 4 현직교사 2009/03/12 939
445530 개인정보 유출 알아보는 곳 아세요.,. 2 건우맘 2009/03/12 395
445529 현미로 떡볶이 떡 빼도 되나요?? 10 현미로 2009/03/12 859
445528 요즘 무슨 반찬해서 드시나요? 12 궁금 2009/03/12 1,485
445527 서태지 2번째 싱글 나왔어요! 4 다시 팔로질.. 2009/03/12 339
445526 영작 좀 해주세요. 3 영어엽서 2009/03/12 355
445525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요.. mm 2009/03/12 1,523
445524 전 이런 여자 있으면 올인 합니다. ㅎㅎㅎ 65 현랑켄챠 2009/03/12 9,218
445523 돈을 왜 선생님께 직접? 9 병설유치원 2009/03/12 972
445522 남편 직장에서 벌서고 있어요ㅠ.ㅠ...,, 13 이런...... 2009/03/12 2,001
445521 요즘 82쿡에 뭔일이 있나요? 5 요즘 82.. 2009/03/12 1,231
445520 청주도 고등학교 비평준화인가요? 4 이사가야하나.. 2009/03/12 564
445519 크리미널마인드 3편 최종회에서 누가 죽나요? 8 미드 2009/03/12 723
445518 집에서 대체 뭐 입고 계세요? 22 옷궁금 2009/03/12 1,796
445517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어떤가요? 5 보험은어려워.. 2009/03/12 863
445516 히트레시피에 있는 소머리찰떡(영양찰떡)을 하려고 하는데 계량 좀 도와주세요... 2 북극곰 2009/03/12 463
445515 백탁있는 썬크림 추천좀.. 13 썬크림 2009/03/12 1,273
445514 화장하시는 분 눈썹올리는 거(뷰러)좋은 것 알려주세요 15 이쁜 눈 2009/03/12 1,230
445513 가자미식해 담궜는데 미치기 일보직전~ 조언 완전 급해요. 6 흑흑 2009/03/12 826
445512 감명깊고 재미있는 책 추천.. 18 가람 2009/03/12 1,694
445511 청***원 숙제여~ 2 ** 2009/03/12 536
445510 불당까페 14 2009/03/12 1,647
445509 내일 월차녀여요.. 도고온천 vs 이천테르메덴. 어디가 나을까요 9 가보신분~ 2009/03/12 1,776
445508 요즘 근황입니다..별거없지만...^^;;;그리고 질문도있어요~~ 7 94포차 2009/03/12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