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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병 + 소주 두잔 먹고 운전해도 되는건가요?
3시쯤 전을 부치면서 시아버지와 함께 남편이 막걸리 한병을 나눠마시고.
4시쯤 또 아버님과 함께 남편이 막걸리 한병을 나눠마셨어요.
그리고 남편은 9시쯤 저녁 먹으면서 소주 두잔을 마셨습니다.
전 하루종일 부엌에서 일했고요.
제사 다지내고 설겆이까지 다하고나니 밤 12시.
12시에 집에 올려는데 남편이 자기가 운전을 해도 된답니다.
참고로 3살, 5살 아이 둘이 있어요.
기가 막혔지만..꾹참고 당신 술마셨으니 내가 운전한다고 했지요.
차에 타서
낮에 막걸리 마시고 저녁에 소주마시고 운전하는게 말이되냐고 하니
그래 당신이 운전해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음 제사,명절때는 술마시지 말라고 하루종일 일하고 내가 운전까지 해서 집에 와야하냐고.
그랬더니 뭐 두잔가지고 그러냐고 그러데요..
남편에게 이 글 보여줄거니...
정말 객관적인 시선으로 의견들 부탁드려요..
1. ^&^
'10.4.27 11:45 AM (115.20.xxx.158)그정도시간이면 술 깨지 않나요??^^
원글님이 과민반응하신듯하네요
물론 술을 안하면 좋겠지만요^^2. ..
'10.4.27 11:45 AM (125.130.xxx.87)시간은오래됐지만 막걸리 한병과 소주2잔은 과하신거같은데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술을 입에 한입이라도 대면 운전은 안해야되는게 맞는거죠...
남편분 혼나셔야할거같은데요.
지금은 다깨서 괜찮다해도 나중에 그게 습관이되고 술한두잔마시고 운전해도 된다는 그런 잘못된생각이 들게 되있거든요.절대 운전하면 안되요.3. 시간이
'10.4.27 11:48 AM (211.212.xxx.81)막걸리 마신 시간이랑 소주 두잔 마신 시간 차이가 5시간이면 뭐 깼겠네요.
그리고 소주 두잔 먹고 세시간이면 알콜농도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괜찮을듯4. 그게
'10.4.27 11:48 AM (118.33.xxx.231)같은 양의 술이라도 술이 약한 사람은 혈중알콜농도가 훨씬 높다고
그러던데요.
원글님 남편분은 술이 쎈 편인지..
어쨌든 원칙은 한잔이라도 입에 댔으면 운전대 안잡아야 하는게 맞죠.
저희 남편은 회식때마다 술마시고 술깨고 온다고 서너시간 뒤에
운전해 오는데, 본인 말로는 맥주500한잔 이나 소주2잔 마셨다고 하는데.
나한테 말한 양보다 더 마셨을거라고 짐작하죠.
술도 약한 사람이라 아무리 딱 그양만 마셨다해도 서너시간 뒤에
완전히 알콜이 분해되진 않을텐데...
대리비가 아까우면 마시질 말던가,
마실거면 대리를 부르던가...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5. ..
'10.4.27 11:53 AM (125.139.xxx.10)대략적으로 양주 1잔, 소주 2잔, 맥주 2컵반 등 각각의 술을 5분 이내에 마시고 30분이 경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할 때 혈중알콜농도 0.05%가 나오고, 소주 4잔, 맥주 5컵 또는 양주 2잔 정도면 0.1%, 소주 두 병 이상을 마셨다면 0.35% 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또 혈중 알콜 농도는 시간당 평균 0.015% 정도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다음에서 검색했더니 이같이 있습니다.
괜찮을 듯 싶은데요6. 원글
'10.4.27 12:02 PM (220.72.xxx.8)제가 과민반응했나봅니다..ㅜ.ㅜ
전 꼬박 12시간을 일하는데 남편 자기네집 제사인데 술마시고 운전한다는게 꼴보기
싫었나봐요
혼자 괜히 더 힘들게 오버했네염 ㅎㅎ7. 不자유
'10.4.27 12:09 PM (110.47.xxx.35)낮에 마신 막걸리는 이미 깨셨을 듯하고
저녁 때 소주 2잔은...흠...
남편 체력과 막걸리를 해독하느라 간이 지쳤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이 불안감을 갖는다면
운전을 해도 되는 수치이냐 아니냐를 떠나 안 드시는 것이 좋았겠지요.
소주 2잔의 기쁨이, 온 가족의 불안감보다 크냐고...그리 이야기해 보세요.
우리 남편도 꼭 반주를 하는 스타일이라...
저도 임신 중에 한번 다퉜습니다.
그 술 두어 잔이 그리 좋아서 처자식을 불안하게 해야겠느냐고...
만삭 가까운 몸으로 제사 준비하고, 운전까지 해야겠냐고..
귀가해서 집에서 마시면 술맛이 도망이라도 가느냐고...
그랬더니 안 마시더라구요.
앞으로 낮에 드셨으면, 저녁 식사 때는 드시지 말라 하세요.
그리고 객관적인 시선을 원하셨으니
제사나 명절, 여자들에겐 일거리이지만
그래도 남자들에겐 또 가족을 만나는 날이니
낮에 부모님과 집에서 드시는 막걸리 정도는
원글님이 통크게 봐주시면 어떤가 합니다.
낮에는 오케이, 저녁 때는 노~! 이렇게 절충을 해보시면 어떨지요..8. 원글
'10.4.27 12:16 PM (220.72.xxx.8)부자유님~제가 좀 꼬인 마음이 있었나봐여~
절충안 아주 좋슴다! ^^ 써먹어봐야겠어요~ㅎㅎ9. 알콜 농도를 ...
'10.4.27 12:25 PM (112.214.xxx.223)떠나서
하루종일 제사음식 등으로 부엌에서 일하는 마눌에 대한 조금의 배려가 있다면
(분위기맞추기위해 시부님께 막걸리 딱 한잔 받으시고) 집사람 힘든데 밤에 운전하고 가야하니
전 그만 먹겠습니다 해야할 것 같은데요.(혹 부엌에서 일하다 듣는 마눌도 몸은 힘들지만 에고
저렇게(?) 생각해주는 남편이 고마울거구요.
한데 밤9시에 반주로 또 소주 2잔을 드셨다니...음주측정치를 떠나 너무 본인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 부인 입장에선 충분히 야속하시겠는데요.10. 동감
'10.4.27 12:46 PM (121.138.xxx.122)하루종일 제사음식 등으로 부엌에서 일하는 마눌에 대한 조금의 배려가 있다면
(분위기맞추기위해 시부님께 막걸리 딱 한잔 받으시고) 집사람 힘든데 밤에 운전하고 가야하니
전 그만 먹겠습니다 해야할 것 같은데요.(혹 부엌에서 일하다 듣는 마눌도 몸은 힘들지만 에고
저렇게(?) 생각해주는 남편이 고마울거구요.
한데 밤9시에 반주로 또 소주 2잔을 드셨다니...음주측정치를 떠나 너무 본인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 부인 입장에선 충분히 야속하시겠는데요. 2222222
이 동감댓글 쓸만한 방법이에요, 어쩜 제생각과 그리 같으신지...11. 맞아요
'10.4.27 12:55 PM (121.166.xxx.70)알콜농도를 떠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시간이 좀 오래 경과해서...아마 불면 안걸릴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걸 떠나서.. 항상 조심해야죠..12. 레이디
'10.4.27 2:09 PM (210.105.xxx.253)배려가 아쉽긴 해도, 낮에 마신 막걸리는 깼을 꺼에요. 8~9시간이나 지난 거니까.
님은 님도 모르게 성질나고, 꼬인 맘이 있어서 그렇게 얘기한 거고...
다음부턴 전 부치면서 님이 막걸리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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