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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밥하기 싫어요.. 남이 해주는
하루 이틀이면 다행인데
애까지 있는 주부가 일주일 이상 무기력에 빠져
대충 때우고 살고 있습니다. 나쁜 엄마야 자책하며..
남이 해주는 아주 맛있는 밥
한달만 먹고 싶습니다.
1. 그럴때
'10.4.26 8:53 PM (121.165.xxx.143)그럴때, 사드시고 시켜드세요. 두어끼 그러면 또 좀 나아지더라구요^^
2. 저도
'10.4.26 9:06 PM (125.187.xxx.175)그래요.^^
그래서 주말이나 휴일에도 세 끼 집에서 해먹고 나면 남편한테 짜증내요. 주말에 한 두 끼라도 좀 해방시켜 주면 안되냐고...
희한하게 우리 애들은 빵으로도 끼니 때우기가 안되고
시켜먹는 것도 잘 안먹네요.
제가 음식 잘 하는 편도 절대 아닌데!!!!
오죽하면 음식해주는 아주머니 구하러 알바 뛰고 싶다니까요.3. 전..
'10.4.27 12:25 AM (122.40.xxx.30)주기적으로 그랬는데.. 친정엄마가 옆 아파트로 이사오셔서..
저녁마다 엄마집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장은 제가 봐드리고...요리는 엄마가 해주셔서
요즘 잘 먹고 편하네요.....ㅎㅎ
부모님도 같이 먹으니 잘 챙겨 드시고.. 즐겁다 좋다 하셔서... 다행이지요...4. ...
'10.4.27 1:30 AM (116.41.xxx.120)신기한건 과거의 우리에 엄마들이란 사실..
이런 지루하고 힘든 요리를 어떻게 평생 그렇게 열심히 자식 남편에게
해다 바치셨는지..엄마.엄마밥이 최고다!! 처녀적이 그리워~~~5. ......
'10.4.27 2:06 AM (221.138.xxx.70)저랑 똑같은 분이 계시네요
요리솜씨가 있다면 이렇게까진 아닐텐데...
음식솜씨도 완전 꽝이고, 음식하는거 자체도 넘 싫어해서
제가 예전에 울 신랑한테 그랬어요
난 나중에 돈 여유있어서 도우미 부를정도되면...
청소, 빨래, 기타등등 다른집안일은 다 내가 해도 되는데
음식만 매끼 해주는 도우미 부르고 싶다구요 ㅋㅋ 지금도 이말은 진심이에요
더군다나 지금 임신초기라 속도 느끼~~하니까 더더욱 밥하기 싫어 죽겠어요
어쩌다 주말에 친정에 가서 엄마가 해준 밥이랑 반찬 먹으면
그냥 일상적인 반찬들인데도 우찌 그리 맛있는지 ㅜ.ㅜ
정말 매끼마다 누가 밥 좀 차려줬음 좋겠어요. 진수성찬 아니라도 좋으니 ㅠ.ㅠ6. 음..
'10.4.27 7:41 AM (180.71.xxx.58)저도 남이해주는 밥은 다 맛있어요..남편 늦으면 맨날 애하고 대충떼우기가 습관이 됬어요..
7. 저도
'10.4.27 9:09 AM (125.187.xxx.175)......님, 진짜 저랑 똑같으시네요!!ㅎㅎㅎ
제가 쓰려다 길어서 못 쓴 내용 그대로에요. 도플갱어 같군요.
끼니 차리는 걱정만 없으면 세상이 정말 아름다워 보일 것 같아요.
오죽하면 밥대신 하루 한 알 먹는 알약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입덧 중이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는 입덧할 때, 내가 만든건 다 속 뒤집어지는데
누가 해주면 뭐든 잘 먹었던 기억이 나요. 비린내가 나든 쉰내가 나든...
남편분께 좀 해달라고 해보세요. 입덧하는 아내가 남편이 해준건 잘 넘어간다면 남편께서도 좋아하지 않을까요?8. ...
'10.4.27 9:28 AM (122.36.xxx.102)님^^;; 저두 제 입에 들어가는건 길가 김밥 이런걸로 대충 때우는데요 ~ 이노무 딸은 제가 밥을 해다 받칩니다...어제 저녁에도 연근조림이랑 버섯볶음이랑 브로콜리, 오이 이렇게만 해서 주는데도....엄마가 해 준 밥이 젤로 맛있다며 먹어 주는 딸보며...에휴...열심히 해 먹여야겠구나 생각했어요 ㅎㅎㅎ...저녁먹을쯤 길가 김밥 먹고 났더니 밥생각이 없었는데...너무 맛있게 먹어주는 딸보며 저도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요노무 자식이 뭔지...저의 게으름을 순화 시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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