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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보는 남편...

어쩔까나...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0-04-26 19:36:42
얼마 전에 아이들이 야동보는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남편 생각이 나서요.

남편이 아주아주 가끔 야동을 보는 것 같더라구요.
얼마 전 피씨 보니까, 파일은 없는데 최근문서에 흔적이 남아있더군요.
지우려면 잘 지울 것이지...ㅠ.ㅠ

평소에, 아주 모범적인 남편인데... 첨엔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그냥 넘어가자니 좀 찜찜하고,
대놓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님들은 가끔 야동 보는 남편에게 모라고 하세요?

센스있게 한마디 해주고픈데...

모라고 하면 좋을까요?
IP : 119.69.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센스있게
    '10.4.26 7:39 PM (124.54.xxx.16)

    혼자보지 말고 같이 봄세..

    그렇게 못하실 거면.. 냅두세요.
    모범적인 남편이 아주아주 가끔 보는 것이.. 무신 잘못입니까 미성년도 아니고..한마디 하기는..

  • 2. 윗님
    '10.4.26 7:47 PM (125.184.xxx.144)

    말씀 잘 하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성인이고 결혼도 했고..뭐가 이상합니까?
    참말.....로..

  • 3. ..
    '10.4.26 7:48 PM (110.14.xxx.220)

    혼자보지 말고 같이 봄세..

    그렇게 못하실 거면.. 냅두세요. 2222

  • 4. 그냥
    '10.4.26 7:49 PM (203.229.xxx.129)

    그러게요
    어쩌다 본다는데,,,그냥 냅둬유,,,
    그래야 한번씩 불끈불끈하지않겠어요??

  • 5. ..
    '10.4.26 7:54 PM (121.167.xxx.141)

    신랑 저 옆에서 봅니다(노트북이거든요). 제가 10시하는 드라마에 푹~~빠져있는 틈을 타서요. ㅠㅠ.. 기분이 사실 나쁘긴 하지만.. 걍 재밋냐? 하고 툭툭 던져요. 나이 마흔에 그게 취미 생활중 하나이니 뭐 어쩌겠어요?? 밖에서 딴짓만 안하면 되죠뭐. 윗분들이 같이 봄세 라고 하셨는데 전 슬쩍 보기만 해도 민망해서 도저히... 함께 보자는 말 못하겠어요. ㅎㅎ

  • 6. 부부상담선생님이
    '10.4.26 7:55 PM (58.238.xxx.238)

    부부가 같이 보는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일본것은 넘 가학적이라 좋지 않구요... 서양쪽의 영상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같이 보자고 말해보세요.

  • 7. 공유
    '10.4.26 7:58 PM (211.209.xxx.26)

    신혼이신가요????

    저도 기분은 별로일것 같지만 요즘은 여자들도 많이 본다네요 :: 어색하지 않다면 같이보지

    뭘 혼자봐 심드렁 해보세요 남자들 은근 이런부분에선 단순해요

  • 8. .
    '10.4.26 8:04 PM (58.227.xxx.121)

    매일같이 야동에 푹 빠져있고 부부관계는 소흘하다면 모를까
    어쩌다 한번씩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다 그럴거예요.
    그냥 넘기세요~

  • 9. 아! 참...
    '10.4.26 8:06 PM (58.238.xxx.238)

    상담 선생님이 오히려 영상이 되었건 책이 되었건....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오히려 문제라고도 하셨네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방에 tv를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노트북이용해서 부부가 같이 보라고... 젊고 건강한 남자라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라고 하셨어요.

  • 10. 모라고 하긴요...
    '10.4.26 8:11 PM (121.172.xxx.193)

    같이 보자.........
    남편은 개인컴퓨터 즐겨찾기에 있어요. 밖에서 나쁜짓 안하고 본인이 좋다는데
    그냥 둡니다. 가끔 이걸로 변태라고 제가 놀립니다.

  • 11. 전요
    '10.4.26 8:17 PM (123.98.xxx.151)

    전 울 남편 다운 받아 놓은거 제가 살짝 봐요..

    그리고 남편에게 살짝 말해요...요거요거 괜찮더라~~~

    실생활에 응용해 볼 수 있도록 심화학습 하라고 말해요..
    지금당장 실습에 옮기도록 해 봅시다~롸잇 나우~~라고 말해요..

  • 12. 글쎄요
    '10.4.26 8:34 PM (119.204.xxx.50)

    저같음 그냥 같이 보자고 하거나 놔둘거 같아요. 자연스런거 아닌가요? 너무 자주 본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만 가끔씩 보는건 크게 문제가 될거같지 않아요.

    저는 제 신랑에게 가끔씩 보자고 먼저 말하거든요. 제 신랑은 컴맹인데다 꽤나 보수적이라서 중고등학교때 친구집에서 몇번본거 빼고는 거의 본적이 없다고해서 제가 가끔씩 보여주는뎅.

    아무래도 제가 변태인가요?

  • 13. .
    '10.4.26 8:47 PM (121.88.xxx.184)

    그냥 두세요.
    그런 고민을 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뭐 키우는 자녀분들이 보는것도 아니고 성인 남자인데....

    저는 왜 안보냐고 묻기까지 하면 예전에 다 졸업해서 안본다고 합니다.
    덕분에 같이 좀 보려고 했는데....ㅎㅎ

    제 친구는 남편이 개인 노트북에 받아놓은것, 남편 출근하면 심심할때 찾아 본답니다.

  • 14. ..
    '10.4.26 8:49 PM (125.140.xxx.37)

    제가 아는 사람 남편은 시각적인 자극으로 성적 욕구를 해결하는지
    야동은 자주 보는데 부인에게는 접근 안하던걸요. -_-
    부인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다지 바람직한 일은 아닌듯...

  • 15. 글쎄요.
    '10.4.26 9:11 PM (58.238.xxx.238)

    ..님의 아는 분의 남편은 야동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 혹은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는 분 아닐까요!

  • 16. ...
    '10.4.26 10:04 PM (175.117.xxx.221)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희집 야동보는 남자는 저한테 거부당했을때 그리고 저 집에 없을때 가끔 보는걸로 아는데요..

    저희부부는 서로 원할때가 맞는 경우도 있지만
    맞지 않을때도 종종 있어요..
    그럼 제가
    야동이랑 휴지랑 친구하라고 해요ㅠㅠ
    전 야동이 고마울 때가 가끔 있어요....

  • 17. ㅋㅋㅋ
    '10.4.26 10:12 PM (180.70.xxx.155)

    왜이렇게 82엔 잼나는 아줌마들이 많은지... 글읽으면서 한참을 웃다가, 울남편한테 읽어주었네요.. 저도 제가 보자고 하는데 저희신랑도 예전에 많이 봐서 졸업해서 시시하다고 하네요..
    원글님한테 남편분이 충족을 못하시진 않는지요/ 가끔은 함께 보는것도 부부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은데요~

  • 18. 그거
    '10.4.27 12:16 AM (121.130.xxx.5)

    아니예요...야동 자꾸 보면 일상적인 부부생활에 심드렁해지게 됩니다. 자위도 늘게 되서 부부관계에 장기적으로 악영향만 끼치구여. 야동속의 여성과 아내의 몸매에 대한 노골적인 비교도 심리적으로 고착화 되어서 아내에게 성적 매력을 점점 잃게 됩니다. 너무 여유만만 자만하지 마시고 초기에 못보게 하세요.

  • 19. 남자란...
    '10.4.27 9:35 AM (211.108.xxx.203)

    못보게 하면 더 숨어서 봅니다...그냥 눈감아 주세요..
    아님 같이 보던지..
    밖에서 딴짓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나?

  • 20. 그거님.
    '10.4.27 10:27 AM (121.162.xxx.111)

    야동 자꾸 보면 일상적인 부부생활에 심드렁해지게 됩니다.
    자위도 늘게 되서 부부관계에 장기적으로 악영향만 끼치구여.
    꼭 그렇게 한방향으로 흘러가지 만은 않아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거의 변태가 되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죠.

    야동도 기호품의 한 종류라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건전한 영화나 다른 것들보다는 나쁜점이 더 있겠지만
    못보게 한다고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건강한 밝은 삶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세요.
    그리고 혹여 너무 부부관계가 밋밋하거나 수동적이지 않나 돌아보시고요.

  • 21. 저도
    '10.4.27 6:37 PM (211.207.xxx.146)

    같이 봐요. 결혼 전에는 남편 혼자 봤는데 이제는 제가 같이 보자고 하는걸요.
    터놓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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