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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전에도 훈육은 필요한거예요?(있다면 어떻게 해야..)

정말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0-04-26 19:00:37

아이가 이제 16개월 지나서고 있어요.
말은 몇마디 하지못하지만 말귀 다 알아듣고 말도 통합니다.
그런데 요며칠 고집과 땡깡이 장난이 아니예요.

20개월되면 많이 싸우겠다.
주변에서 그러시던데 벌써 시작인가 싶습니다.ㅠ.ㅠ
자기 맘대로 안되면 그때부터 악을 쓰고 울기시작해요.
마트에서 드러눕는 애들 뭐라고 할게 아니구나.
우는 순간 정말 그런 생각이 들어요.(아직 마트서 그런적은 없구요.)

오늘도 물건을 집어던지길래
구석한자리에 앉혀놓고 양 팔 꽉 잡고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이시기에 필요한 훈육인지. 내 아이 성질 망치는 일인지.
초보엄마는 알길이 없네요.    

압니다.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잘 가르쳐야한다는거.
그런데 그게 지금 이렇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자기 성질대로 안된다고 물통을 바닥에 냅다 집어던지길래
또 구석에 데리고가서 그러지말라고하는데 5분넘게 울더니만 주변에 다른거 쳐다보고 그러네요.@.@
얼굴이 시뻘개지도록 우는걸보고있음 같이 울고싶다가
이러는거보면 저도 화가 나구요.

두돌전에도 이런 훈육이 효과가 있을까요?
제가 아이성질을 버리고있을까봐 걱정이예요.
IP : 175.112.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개월
    '10.4.26 8:02 PM (121.141.xxx.104)

    울아들도 요즘 그래요.
    밥먹다가도 엎어버리고 맘에안들면 손에 든거 집어던지고 길에 나가서 제가고싶은대로 못가게하면
    그냥 드러눕습니다.
    처음에는 혼내도보고, 맴매도 해보고 했는데 강하게 나갈수록 애가 더 엇나가는것같아요.
    그래서 좀 지치지만 길에서 드러누우면 손을 놓지않은채 가만히 쳐다보면 잠시후에 스스로 일어나서 얌전히 손잡고 가구요, 집어던질때는 두손을 꽉잡고 톤은 낮게 던지면 안돼요를 몇번 반복합니다. 그러고나서 엄마손에주세요 하면 집어서 엄마손에 얹어주네요. 우는거요..말도못하죠. 울면 원하는대로 못한다는걸 가만히 알려주거든요. 후..가슴에 참을인자 하루에도 수백번 씁니다. 그래도 느리긴하지만 효과는 있네요.

  • 2. --
    '10.4.26 8:03 PM (116.33.xxx.98)

    그건 초보맘이나.. 조금 큰 아이를 키우는 엄마나.. 자식키우는건 모르고.. 어려운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또 정말 아이들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때문에 뭐가 맞다 그런 정답도 없는거 같구요

    두돌 아기한테.. 혼내고 윽박지르고.. 이런건 아닌거 같구요.. 그래도 아가인데...
    그런데.. 아기한테도 하지 말아야 할것은 알려줘야 한대요.. 친절하게..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란 프로를 했었어요
    저도 지난거 찾아봤어요

    거기 보면.. 먼저 아이 마음을.. 읽어주라.. 뭐 그런 내용이 나와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 3. 어려서부터
    '10.4.27 1:25 AM (211.176.xxx.21)

    아주 어려서부터 해서 안될 짓(예를 들면 물건 던지거나 사람 깨무는것) 하면 눈 쳐다보고 하면 안된다고 말해줬습니다.
    아기때도 못 알아 듣는것 같나요? 아니에요. 자세히 관찰 해보세요. 아기도 알아요. 말 못 알아들어도 엄마 목소리톤이나 표정보고 다 알아요.
    지금이라도 해야 될일과 안해야 될일을 가르치는게 내 아이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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