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하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요즘들어, 아니 작년부터 너무~~~~ 일하기 싫은거..죠...
내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어서, 일은해야 하는데요..
중도 퇴사하면 출자금도 못건질 거예요 ^^;;
아이들은 시부모님께서 맡아주시고, 생활비 드리고 있구요
아이들도 이젠 많이커서(초등 4,2학년) 손 많이 가지않네요
일은 계속 미뤄지고, 제 PC는 매일 82만 띄워져 있죠..
마음이 안잡혀서 정말, 힘드네요.
일은 너무 익숙해져서, 쉬운죽 먹기 인데,
자잘한 업무부터 너무 하기싫어요
이 직장에서 벌써 8년차 이네요...
얼마전에 여행도 다녀왔어요.
갔다 오면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그냥 그러네요.
남편은 회사사람들과 회식도 잦고, 제 기준으로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것 같은데,
전...
회사에 집에 양쪽 발목이 다 잡혀서, 회사-집-회사-집 숨이 막히네요.
아이들도 모두 제 차지이구요.
아이들하고 평일에도 쇼핑도 다니고, 학교도 바래다 주고, 맛난것도 해먹고
그냥 한들한들(?) 여유있게 살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도 제가 벌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더 답이 없는것 같아요
시집와서, 제가 이집 돈벌이로 살려고 온건가 싶은...
친정에서 교육시켜 힘들게 키우셔서, 시집에 봉사하며 사는건가 싶은것이...
제 삶을 살고있지 않아서, 이런 생각까지 드는거겠죠?
비도 오고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해 봅니다. 에휴...
1. ㅎㅎ
'10.4.26 4:58 PM (117.110.xxx.23)제 얘기인 줄 알았네요.
저도 요즘 너무 일하기가 싫어서 머리가 돌지경이예요.
저는 직장 17년차.. 그만두자니 직장이 아깝고.. 돌파구가 필요해요.2. .
'10.4.26 5:00 PM (122.32.xxx.193)원글님댁에 외벌이로도 문화센터 다니고 기타등등 여유있게 바라시는대로 사실수 있다면 그만두셔도 후회 안하시겠지만 퇴사하면 그 뒤에 벌어지는 현실은 원글님이 더 잘아실듯... ^^:
3. 저도
'10.4.26 5:06 PM (116.120.xxx.234)담주 재계약인데
계약하기 싫어 미칠 지경이예요
퇴근5시 ,,칼퇴근에 근무도 편하고 페이도 괜찮구
남들 다 좋다고 하는직장이라
그냥 놀고 싶어서 퇴사 할수 도 없고
그렇다고 일더하자니 우울증 걸릴 지경이고...
한주내내 재계약 할까 말까 그생각만 했더니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전 중간에 몇달 한들 한들 놀아본 기억도 있는데다
주변에 같이 놀 친구들도 많아서 ,,,,더더 일하기 싫어요4. 에휴
'10.4.26 5:08 PM (218.49.xxx.11)맘 잡으셔야지 어떡해요
심기일전 하시게 제가 기합 넣어드릴께요
얍~~~~~!!5. 사랑이여
'10.4.26 5:09 PM (210.111.xxx.130)<시집와서, 제가 이집 돈벌이로 살려고 온건가 싶은...>
제 경우: <결혼해서, 제가 이집 돈벌이로 살려고 온건가 싶은...>
특히 님은 새벽에 일어나기 싫죠?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직업이 없는 사람들은 일자리 구하려고 안달....
직딩들은 피곤.....
모두 다 자기 입장에서만 바라보기 때문에 현실이 팍팍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현실을 툭툭 털어버리는 날이 와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자...끝나고 집에가는 시간만 기다려보면 힘이 팍팍 날 테니 몽테 크리스토백작에서도 나오지만 <기다리는 것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6. 집에 있는 녀자
'10.4.26 5:17 PM (124.53.xxx.16)저도 한창 직장생활하고 어찌나 일하기가 싫은지 매일매일 몸을 배배 꼬았는데요.
막상 때려치고 첫 세달은 너무 좋았습니다.
열흘 넘는 해외여행도 가구요. 평일 낮에 한가한 백화점 쇼핑, 서점에서 몇 시간동안 죽치고 있기, 헐렁한 마트에서 장보기... 틈 날때마다 친정에도 가구요...
근데 삶이 너무 헛헛하다고 할까요..
외롭고 심심하고..전 애기도 없고 친구들은 다들 직장다니구요...만날 사람이 없어요...
지금 일 놓은지 5개월째인데 ...맨날 집에서 인터넷하고 책이나 드라마 재방 보는게 다 입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그냥 암생각없이 출근이나 해서 돈이라도 벌어올 걸 하는 생각이......
조금만 참아보시면 그럴때가 또 지나가더라구요...7. 직딩2
'10.4.26 11:15 PM (125.187.xxx.194)저두 직장 나간지 낼모레 한달인데.. 박봉에 힘도들고 나가기 싫은데
꾹참고 나갑니다..4시간만 하면 되거등요.. 여기 면접볼때 안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막상되고보니.. 왜이리 맘이 간사한지원.. 초심을 항상 되새기려합니다..
힘내세요..취업하고싶어도.. 여건이 안되서 못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여^^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8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9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50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6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5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11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7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09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51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8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81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5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6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41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5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10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6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8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4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7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4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2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2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3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4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61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4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79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5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