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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이 딩크로 사는 친구나 선배 후배 몇명정도 되나요?

주변에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0-04-22 10:11:32
30대 초반에서 중반 가까이  달려 가는데요
제 친구나 회사 학교 지인들 보면 딩크로 사는 사람이 꽤 있거든요
여자 몸이 안 좋아서 약 때문에 못 갖는 사람은 2명이고 나머지 9명?정도는
딩크로 사는데 얘기 들어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애 없이 살고싶어지더라구요..ㅎ

우선 삶의 목표가 바뀐대요  애를 바라보고 사는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이라서
나한테 더 투자를 할 수 있대요 여행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애 볼시간에 애 뒷바라지 할 시간에
애가 아닌 나를 위해 공부하고 여행하고 무언가 찾고 그런다는거지요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애 없이 5년 간 사는 친구 얘기 들어보니깐 자기는 월 150이면 식비30에 각종공과금 40 50정도 내고
나머지는 화장품에 옷 사고 취미생활하고  
나머지 내돈+ 남편돈이랑 800은 적금 든다네요.그래서 5년 동안 결혼해서 모은 돈이 6억?이라고 그랬어요
연애 하는 것보다 둘이 합쳐서 결혼해서 돈 모으는게 더 낫다고까지 하네요

다른 건 몰라도 돈 하나는 확실히 모으게 되니 나중에 노후대책도 마련 할 수 있고
돈 뜯어갈 자식도 없으니 길거리에 나가게 되지는 않는다고 우스갯소리로 말 하던데

남들한테는 애 없이 살면 외롭지 않느냐,부부관계는 돈독하냐 그래도 애가 있어야
남편이 더 잘해줄거 아니냐 등  이런 말 수십번씩 들었는데 자기 생각만 확고 하면

어른들이 애없이 안 살아 봐서 그런거다 애 없으면 서로가 쿨해지기때문에 싸울것도
집착할것도 들들 볶는 일도 더 없어진다네요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는 말 인 것 같구요

주변에 9명 정도면 참 많은거지요?다들 어찌나 자기 삶에 만족하며,즐겁게들 사는지요
어른들이 애 없으면 불행해 보인다고들 하지만 애한테 시달리는게 덜 해서 그런지 얼굴은 생기 발랄 그
자체였어요
결혼 5년만에 6억 7억씩 불려놨드라구요.

저도 애 안낳고 싶어요 요즘엔 남자들이 애 낳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애 좋아하는 남자도  여자친구나 부인이 싫다고 하면 이해하고  받아줄까 궁금^^

IP : 121.143.xxx.22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2 10:18 AM (180.227.xxx.49)

    저같은 경우는..

    내년에 가져야지..
    원하는 집만 사면 가져야지..
    남편 한국에 들어오면 가져야지..

    그게 벌써 8년째네요
    남편이 옆에 있으니 처음생각과는 달리 그다지 아이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딩크를 생각했던건 아닌데 본의아니게 지금은 딩크가 되버렸네요
    솔직히 생기는것도 싫지만..
    제 주위에 처음부터 원치않아 낳지 않는경우도 있구요
    뭐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면 낳아서 사는거고 저처럼 아니라면 홀가분하게 사는거고..
    정답은 각자에 생각에 달린거 같아요
    저희부부가 아이없이 살아서 그런가 친하게 지내는 부부중에 딩크가 좀 있습니다
    올가을에 부부동반으로 동남아가기로 했슴당~~~~~`

  • 2. 제 주변에
    '10.4.22 10:23 AM (125.131.xxx.199)

    결혼 안한 싱글은 많아도 딩크는 거의 없네요. 어쩌다 드물게 부부끼리 사는 40대 중반을 보긴 합니다.
    아이도 외동도 없고 죄다 애둘.. 그렇다고 제가 아이 친구 엄마들과 어울리는것도 아닌데..
    제 나이 40살이다 보니 비슷한 나이의 사람을 만나면 다들 애 둘 엄마더라구요.
    아주 드물게, 처녀, 혹은 딩크.. 확실이 이들은 시간도 많고 자신에게 투자할 여유도 많고 하더라구요.
    저야 아이가 좋으니 그냥 제 삶이 만족스럽고요. 셋째 낳고 싶은 유혹을 떨치며 살고 있습니다.

  • 3.
    '10.4.22 10:25 AM (121.143.xxx.103)

    남동생이 딩크네요
    저도 자식은 하나만 낳아라 자식키우기가 너무 힘이들더라 하고 남동생들한테 이야기는 하는데
    누나 여서인지 식구들 모일때보면 남동생이 조금 안되보여요
    올케한테 문제가 있어서 어쩌다보니 동생이 딩크가 되어버렸는데
    딸만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 4. 직장맘
    '10.4.22 10:26 AM (203.227.xxx.212)

    저 30대 후반, 제 주위는 거의 없는데, 원글님 주변에 많은 거 보면
    점점 가치관이 많이 변하는것 같네요.
    아이 하나인데, 그래도 아이때문에 힘든 것도 많지만 행복한 것도 많네요.

  • 5. 시민광장
    '10.4.22 10:28 AM (211.212.xxx.206)

    아직은 딩크지만 언제까지 유지될지..흔들림이 없을지는 모르겠는데,,
    제 주변에는 딩크가 없어요..제 친구들 신랑친구까지 다들 두명은 생각하고 있구요
    전 지금 제 상태가 만족스럽다가도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조금 우울해져요
    온통 아이들 얘기뿐...정작 우리들 얘기는 한마디 나누기도 어렵고,,대화가 어려운 기분;;;;

    저희 생활이요???
    돈을 많이 모으지는 못하지만 대신 서로의 취미생활이나 공부하는데 쓰는 돈은
    아끼지않는 편이라 아이키우는 집 못지않죠,,
    갑자기 예정도없이 훌쩍 여행떠나거나 드라이브하는 날도 있고
    몬가에 제약이 없고 둘만의 생활을 예측할수있다는게 가장 좋은점같아요
    저희 신랑은 아이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저때문에 아이없는 삶을 고려하고있고
    현재까지는 만족해가고있는거 같아요

  • 6. ........
    '10.4.22 10:33 AM (210.222.xxx.111)

    결혼해서 일부러 딩크로 사는 사람은 주변엔 없네요.
    찾아보면 많겠지만, 일단은 결혼하면 애 가졌으면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도 다니고 한약도 먹고 하던데 그래도 안 생겨서 10년째
    딩크로 살고 있는데 확실히 여유가 넘치고 부부끼리 잘 지내더라구요.
    세상일에 애면글면 안 하는 느낌?
    부부간에 합의가 되면 딩크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7. .
    '10.4.22 10:37 AM (122.36.xxx.16)

    부부간 합의만 있다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원글님처럼 남자쪽이 여자를 위해 일방적으로 포기해야하는 건 합의라고 보기 힘들죠.

  • 8. 글쎄요
    '10.4.22 10:43 AM (119.196.xxx.57)

    이혼한 제 친구가 교수로 있는데 논문때문에 남편 친구(역시 교수)를 소개 시켜줬어요. 제 남편 친구는 딩크 족이었어요. 제 친구가 도움을 받으면서도 또 남편친구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참 잘 소개해줬다 싶었는데 제 남편이 그 친구랑 술먹다가 제 친구랑 잘해보란 소리가 갑자기 나와서 스스로 당황했대요. 딩크족이다보니 부부 결속력을 굉장히 약해게 봤다 싶어 반성하기도 하구요. 근데 그 말이 나올만큼 그 친구에게 본인 가족의 의미가 굉장히 약해서 그런건 아니었나 싶었다구요.
    제 친구 말이 자기 말고도 젊고 예쁜 여대생에 대학원생도 많고 실제로 그 조교도 생생하더라고..왜 자신같은 사람에게 관심두겠냐고, 그치만 유부남인데 집안 얘기 하나도 안하니까 싱글처럼 느껴지긴 하다고 하더군요.
    암튼 내 와이프 어쩌고저쩌고 하긴 그래도 우리 아이 어쩌고저쩌고 하긴 쉽잖아요. 그런게 없으니 싱글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공략당하기 쉽고.. 그러다보면 넘어갈 수도 있고..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돈 모으는 부분은 진짜 부러워요. 우린 생활비의 80퍼센트 이상은 아이들이 쓰니까요.

  • 9. 30대 중반
    '10.4.22 10:44 AM (218.186.xxx.239)

    제 주변에 자발적 딩크는 없습니다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둘이 살다보니 부부가 할수 있는걸 계발하게 되고, 둘이서 재밌게 살려고 노력하는 부부들은 세네커플 있어요.
    의외로 난임 부부가 많아요.
    네 부부중 둘은 성공적인것 같고, 두 커플은 둘만의 시간을 슬슬 지루해 하더군요.
    한집은 남자가 아이에 대한 미련이 많았는지 겉으로 드러내기도 했구요.
    자의든 타의든 본인이 딩크를 하겠다고 결정했다면, 나름의 장점도 많을꺼에요.
    하나를 포기하면 다른 하나를 얻는거겠죠.

  • 10. 남편은
    '10.4.22 10:45 AM (116.124.xxx.17)

    딩크를 원했으나
    결과는 아들만 둘 키우고 있어요.
    힘들고 행복하고 힘들고 행복하고....
    아직은 뭔지 모르겠어요.

  • 11. .
    '10.4.22 10:49 AM (58.143.xxx.42)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전 애가 별로 좋진 않았지만, 결혼하고 딸하나 낳고보니
    이래서 애를 키우나보다 하는 생각들거든요.
    나름 이 안에서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식 길러보니 좋아요.

    둘다 해볼수는 없으니깐 비교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 12. 글쎄요
    '10.4.22 10:57 AM (117.111.xxx.2)

    사람 사는 데 무슨 정답이 있겠냐마는...
    나중에 후회를 적게 하는 길을 택하는 게 현명하겠지요.

    딩크족이라는 게, 나름의 장단점이 있겠죠.
    근데 그 장단점의 유효기간이 언제까지 일까....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 13. .
    '10.4.22 11:01 AM (165.243.xxx.116)

    저희도 딩크 5년 입니다.
    현재까지 아주 아주 만족하고 있구요...

    둘다 직장을 갖고 있어야 좋은 관계를 지속할 거 같더라구요.
    안 그러면 집착이 심해질거 같아요.
    퇴근하고는 밥먹고 산책하고요
    주말에는 여행 자주 다니고, 집앞에서 운동도 하고, 공부하러 도서관도 다니고....
    맞벌이 하니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둘 뿐이니 서로 대화가 많아져요....

    나이 들어서 누군가 이세상 사람이 아닐때 혼자남을 그 외로움 때문에
    아이를 갖고 싶다라는 생각은 했어도,
    다른 이유로는 아이 갖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들더라구요...

    나이 들어서까지 고민하고 싶지않고,
    사는동안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재미나게 보냅니다.

    누구는 그러더라구요.
    너희집은 애들이 없어서 너무 조용하다고..난 이런 분위기 못 견딘다고...
    반대로 전 그런 조용한 분위기 좋거든요.
    음악 틀어놓고 요리도 하고, 책도 읽고, 화초에 물도 주고....
    다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 14. ㅎㅎ
    '10.4.22 11:02 AM (203.171.xxx.41)

    이런 큰 결정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해요.
    뚜렷한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그 길을 선택해야 그래도 덜 힘들어요.
    이 사회가 남들이랑 다르게 살면 참 말이 많은 곳이거든요. ^^;;;;

    지금처럼 주변 사람들이 사는 모습 보고 할 결정은 아니예요.
    주변 사람들은 바뀌기 마련이고, 본인의 생각 역시 그렇게 바뀔 수 있어요.
    그때 가서(많이 늦은 후에) 시도하려면 남들보다 힘든 길을 걷기도 하고요.

    정말 딩크 족으로 사실 생각이면 마음 굳게 먹고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는 건 당장 접으셔야 해요.

  • 15. 딩크를
    '10.4.22 11:15 AM (211.54.xxx.179)

    지향하다 아이 가진 부부가 주위에 많은데요,,,
    애가 이렇게 이쁘고 소중한걸 낳아보기전에 몰랐다(당연하지요)
    사람들이 늙으면 후회한다,,뭐 이런소리 할때 짜증났는데 예전에 아이없을때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제 보기에 둘이 절실히 딩크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언젠가는 하나정도는 낳아햐 할지도 모르구요,,확실하게 아이 없이 사실거라면 돈도 많아야하고,결속력도 굉장히 좋아야 할것 같아요

  • 16. 솔직히
    '10.4.22 11:17 AM (124.50.xxx.3)

    제 주변엔 딩크족 한명도 못봤네요..
    솔직히 말해서 애 없는집은 안생겨서 그냥 사는집이 다구요..
    거의다 애 하나는 낳고 살더라고요..

  • 17. ..
    '10.4.22 11:20 AM (61.81.xxx.65)

    다 자기가 가지않은 남의 길이 겉에서 보기엔 좋아보이죠..
    내막은 또 다를수도 있으니 님 생각대로 하시면 되요
    일단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도 힘들어 지죠

  • 18. ^^
    '10.4.22 11:24 AM (121.165.xxx.143)

    첨부터 작정한 노키즈는 아니고, 안생겼고, 인위적인 방법은 안썼고, 그래서 없어요.
    근데, 더블인컴은 아니에요. 전 15년 맞벌이 하다가 지금은 전업이에요.
    없어봐서 허전한것 모르구요, 마냥 좋기만 하네요. 싸울 일 정말 없고, 둘이 서로가 전부인 관계이니까요, 나날이 다정해져가는것 같아요. 건강해야 한다고, 서로 엄청 건강챙기고, 운동도 하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 19. ..
    '10.4.22 11:28 AM (118.33.xxx.123)

    제 주위에도 딩크족 없어요.
    안생겨서 못낳는 집은 있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그것때문에 결혼하고 마음고생 참 많이 했어요.
    결혼전에 남편과 합의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남편한테 미안하고 친척들이나 사람들과 만나면
    항상 듣는 애가지라는 소리에 스트레스받고요.
    그 생활을 몇년을 하다가 진지하게 이혼까지 생각하고
    남편과 대화를 했어요.
    남편은 굉장히 아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고,
    아이보단 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저랑 뜻을 같이하기로 한 다음부턴 마음의 짐이
    아주 많이 가벼워졌네요.
    딩크로 살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다들 나름의 절박한 이유가
    있는거라고 보거든요.
    다들, 남들 사는대로 살고 싶지, 남들한테 좋지 않은 시선과
    오지랖을 듣고 싶진 않을테니까요.
    그만큼 저같이 딩크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그게 그럴수밖에 없기에
    그런거니까요.
    제발...
    애없으면 늙어서 외롭다,
    남편이 바람 피면 어쩔려고 그러니,
    그래도 애하나는 있어야지..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아이 낳은 일이다.
    이런 말좀 쉽게들 하지 말아주세요.
    무심코 하는 그런말들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몰라요.

  • 20. .....
    '10.4.22 11:52 AM (221.139.xxx.247)

    제 주변엔..딩크는 커녕....
    외동맘도 없어요..
    기본 둘씩은 다 있지....
    결혼하면 기본 둘씩은 다 낳지.. 절대 외동도 안 낳는데...
    왜 출산률이 낮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보수적인 지방이라서 더 한건지는 몰라도요..

  • 21. 윗님
    '10.4.22 12:05 PM (124.50.xxx.3)

    저도 지방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딩크족은 커녕.. 외동도 거의 없어요...
    오히려 외동보단 셋째맘들도 훨씬 많은듯...
    정말 산부인과 가면 저출산율이 이해가 안가더라는..ㅎㅎㅎㅎ

  • 22.
    '10.4.22 12:22 PM (58.143.xxx.184)

    제 주변에도 딩크족보다는 난임이 더 많아요. 그러다 점점 포기하게 되고.

    그런데 전 오히려 애 낳고 보니, 애 없이 사는 것도 괜찮겠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 세대는 확실히 자기중심적인 세대잖아요. 어른들이 보시기엔 이기적인.
    이런 세대들이 자식을 기른다는 거. 언제나 희생만 요구되는 일방적인 관계를 잘할까 싶네요.
    요즘 갓난아기 굶겨죽이고, 질식사시켰다는 뉴스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극단적인 사례긴 하지만.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만다가 그러죠. 나는 애인보다 나를 더 사랑해, 라고요.
    요즘 세대들은 자식보다 자기를 더 사랑한다 말할 것 같아요.
    옛날 부모님들처럼 희생하고, 자식 위해 모든 거 하는 세대는 확실히 아니지 않나 싶어요.

  • 23. 저도..
    '10.4.22 12:26 PM (203.234.xxx.3)

    주변에 그런 커플들 꽤 있지만요, 주책맞게 "왜 아이 안 가졌어요? " 라고 물어보진 않았어요.
    나이가 45세~50세 넘은 분들이면 원해서 안낳은 것인지, 불임이라 안낳은 것인지... 후자면 당연히 너무도 가슴에 비수 꽂힐 거구요..

    그런 분들(불임) 중에 남에게 말 듣기가 싫어서 그냥 딩크족으로 보이려 하는 분들도 계실 거구요..

  • 24. ㅡㅡ;;
    '10.4.22 12:26 PM (116.43.xxx.100)

    애 있다고 꼭 늙어서 외롭지 않은거 아니구 2222222
    바람 필 남자라면 아이가 있건 없건 바람을 필거고 222222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아이를 안 낳은 거고... 222222

  • 25. -
    '10.4.22 12:36 PM (119.199.xxx.249)

    애없이 살 여자 구하는 저랑 동갑 남자 몇명 압니다.
    지금은 노총각인데
    자기 이상형은 그런거 다 이해하고 받아줄 여자라고
    그런 여자 아니면 결혼 안한답니다.
    첨엔 뭐 이런 병?같은 남자가 다 있나 했는데
    그 남자가 선견지명이 있더라고요..

  • 26. --;;
    '10.4.22 12:37 PM (110.8.xxx.173)

    애 있다고 꼭 늙어서 외롭지 않은거 아니구 3333
    바람 필 남자라면 아이가 있건 없건 바람을 필거고 3333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아이를 안 낳은 거고... 3333

  • 27. 주변에
    '10.4.22 1:15 PM (211.210.xxx.62)

    안낳는다고 하고 결혼해서 일이년 지나면 다들 아이 낳으려고 노력해요.
    오히려 피임이 원인인가 고민하다 불임클리닉 다녀서 아이 낳는 사람도 있고요.
    난임은 많고요.
    어쨋든 결혼하면 다들 생각이 바뀌는듯 해요.

  • 28. 자기의
    '10.4.22 1:33 PM (211.54.xxx.179)

    확고한 신념으로 딩크족이시면 저런말에 상처 받을 이유 없어요,,당당하세요,,
    원치 않는데 결과적으로 딩크가 되버린 (?)경우가 아닌 다음에는 본인 선택인데...

  • 29. ..
    '10.4.22 1:54 PM (114.202.xxx.99)

    모든게 그래요....
    있다가 없으면 힘들지만.,..
    원래 없으면 다 살아져요.

  • 30. .....
    '10.4.22 2:00 PM (125.130.xxx.87)

    건강상 전혀 문제없는 아이없이 사는부부입니다.

    매해 결혼기념일마다 부부가 서로 얘기하고 의논하는데
    거의 지금이대로가 좋다로 결론이나서 서로 의지하고 열심히 삽니다.
    근데 참.. 상처받을이유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당당하다면..
    근데 그게 아니에요 우린멀쩡한데 우릴 가엾게 생각해요
    저집은 분명 문제있을거다 이렇게 얘기하죠 우린괜찮고 행복하다 해도
    니네가 애키우는맛을 알아? 이렇게 얘기하죠 참...듣기싫어요 안들으려해도 종일그타령.
    얼마전 강아지를 입양해왔는데 열명중 9명이 혀를 끌끌차며 저것보라고
    애가 안생기니 저러고있다고 가엾은집이라고 (경제적인여유는있는편인데) 애없이 저런게 무슨소용이냐 지들끼리 소설을 쓰더군요
    저희는 저희둘만살면 아주 행복하답니다.주변의 그런소리가 그저듣기싫을뿐
    가깝다고 생각한사람들이 더 떠들고 다니더군요 휴..

  • 31. ..
    '10.4.22 2:03 PM (114.202.xxx.99)

    그리고 보면은. 본인 의지로 딩크인 분들은,
    설사 아이가 아쉽다해도 절대 밖으로는 내색안해요.

    눈치있는 상대만이 짐작을 하죠...

  • 32. ,
    '10.4.22 2:35 PM (59.10.xxx.77)

    4년동안 딩크 였고 주변에 결혼하지 4년된 커플 대부분이 딩크였는데.
    저희 부부가 제일 먼저 아이를 가졌고 다른 커플들도 속속 애를 갖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딱 3팀 남았는데, 그중에 한팀 남자가 아이를 생각하더군요..

  • 33. 많아요~
    '10.4.22 2:36 PM (125.187.xxx.208)

    일단 저도 있고, 제 절친이 있고,그냥 건너 친구도 있고
    그 절친의 언니도 딩크고
    남편회사분도 2커플 있고
    남편 고등학교때 동기들 중에도 결혼한지 꽤되었는데도
    아기없이 사는 친구들이 셋
    스포츠센타에서 알게된 분도 딩크
    찾아보면 더 있을듯..

  • 34. .....
    '10.4.22 3:51 PM (180.66.xxx.171)

    애없으면 부부간 결속력이 없다고생각하시는건 편견이에요.

    오히려 애정이 분산되지않고 서로 애틋함이 더 깊어지는것같아요.

    우리부부는 원해서 딩크가된건 아니지만, 이생활의 재미를 잘 찾으며 살고있지요.

    육아에서오는 힘듬이 부부간에 애정을 깨는 경우도 많이있듯이

    아이없다고 끈이없네하는 말은 경우에따라 다른거 같네요.

    만난지 20년이 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로 애틋해요.

  • 35. 딴얘기
    '10.4.22 5:16 PM (211.178.xxx.53)

    월 150으로 식비 공과금 납부하고
    나머지로 화장품이나 옷사고 취미생활하고(내용상으로 보면 상당한 지출이 있을 듯)
    또 나머지 800은 적금을 든다니...

    1인당 적어도 연봉 700은 넘나봐요
    무슨 직업일~~~~까요??

  • 36. .
    '10.4.22 8:33 PM (222.237.xxx.19)

    부러워요...
    근데 부부간에 한쪽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담...그게 불행의 씨앗이죠.
    애가 주는 행복이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은 부부만의 또다른 행복을 당연히 놓치겠죠.
    인생은 어려워요.대체 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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