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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남편만 보내는 세계일주를 계획중입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구요.
일단 차근차근 남편이 없는 동안 제가 떠맡을 일과 1년 동안 안전히 다닐수 있도록 여러 계획을 3년 정도로 두고 정리할건 하며 차근차근 준비하려 합니다.
그런데 고민이 아이의 연령입니다,
지금 초등 1학교이고 11월생입니다. 처음 생각은 초등 4학년에 정도에 보내는 것이였는데 (그니깐 3학년 끝나고 바로...) 어제 주윗분이 5학년은 되어야 받아들이는 준비가 된다고 하시네요.
생각해보니 월령도 느리고 아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 분이 경험에서 하신 말씀이라 좋은 충고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을 바꿔 좀더 고학년에 보내는게 어떨까 싶은데 선배맘님들 어떤지요?
5학년(4학년 마치고 바로), 6학년(5학년 마치고 바로)중 1년을 휴학하고 여행을 떠난다면 어느 쪽이 나을까요? 학교생활 데미지 등등을 전부 고려했을때요.
아니면 4학년도 괜찮을까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알토란같은 조언과 경험 꼭 나눠주시길 부탁드려요.
1. 글쎄요
'10.4.22 11:08 AM (211.227.xxx.106)아이가 1년 빨리 들어간것도 아닌데 굳이 1년을 휴학하게 하고 세계여행을 보내려는 이유가 단순히 고생 좀 해봐라 이것인가요? 설마요~~
그리고 제 경험상, 제가 가르쳐본 아이들 이야기 들어본 경험상, 어렸을때 해외여행한거 커서 잘 기억 안나요. 그냥 외국 갔었지. 그떄 무슨 박물관 미술관 어디 갔었지. 그게 좋은 거였다더라 이런식이지요.
고등학생정도 되어서, 세계사도 배우고, 한국사도 좀 알고, 그 참뜻도 알고 의의도 이해하고 이런 문화유산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야 가서 봐도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지금 당장은 1년 늦게 학습하는게 큰손해 없어보이겠지만, 점점 1년 늦게 시작한게 후회스러울 수도 있어요(물론 잘했다는 생각들수도 있지만요).
저는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여러아이를 가르쳐본 이상 중간중간, 복학생이나, 한살 많은 애들있으면 은근 힘들어합니다. 한살더 많이 더 잘해야해 그런 생각도 갖고 있구요.
굳이 남편과 아이가 함께 부대끼며 고생해보라고 하시고 싶다면 아빠와 함께 여름에 방학 맞아서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시켜보세요. 우리나라도 구경할 곳 많아요.
저는 그때 인터넷에서 아이와 함께 자전거로 10일 전국 일주 루트짜서 여행다녀오신 분 봤는데 우와~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아이랑 더 많은 이야기도 하고, 와이프 소중한 거알겠더라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다시 한번, 10일 말고 20일로 늘려서 둘이 자전거타고 또 해보고 싶다고, 그때는 아이가 더 컸으니 짐도 나눠들 수 있지 않겠냐며요~
아이가 너무 어려 해외여행, 세계일주의 정확한 의미도 몸소 잘 못느낄 것 같고,
먼저 우리나라를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심이 어떨까요~2. wow
'10.4.22 12:28 PM (116.37.xxx.147)제 주변에 아이들 보면 5학년 6학년 되어도 길게 여행하면 힘들어하던데요,,
중고등학생이나 되어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그래도 좀 견디지.. 초딩들은 약간의 차이이지 힘들어하긴 마찬가지죠..
1년 여행 말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2달 정도 여행은 어떠세요?
마일리지 이용해서요..
2달씩 두어번만 가도 왠만한 나라는 다 갈 수 있던데요..
설마 아직 초딩인데 오지를 보내실 계획은 아니시겠죠?
주요 나라 위주로 보내실 거면 어학연수도 겸하면서 한두달씩 여러번 보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꼭 일년동안 아이와 남편을 어디든 보내놓고 님이 하실 일이 있으셔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휴학까지 시킬 필요가 있는건지...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구요.. 친구들보다 한 학년 늦게 다녀도 괜찮겠냐...
아이는 좋아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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