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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 승객의 짐을 분실해서 못찾을 경우 배상은 어떻게 되나요?
면세품 구입때문에 망설이는 중입니다.
유럽쪽 항공사에서 가방 분실률이 잦다고 해서요.
저희 엄마도 몇년전 유럽 가셨을때 일행의 가방을 분실됐었다고...
홍삼을 여러병 구입하려고 하는데
액체류라 기내에 들고 탈수가 없잖아요.
(에어프랑스로 가는데 유럽내에서도 취리히-파리간 항공이동 있구요.)
만약에 가방을 항공사측에서 분실하거나
다른 승객이 바꿔가지고 가져갈수도 있는데
그 가방안에 고가의 면세구입 물품이 들어있었다면
배상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영수증이 있다면 다 배상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 대충..
'10.4.12 9:22 AM (114.207.xxx.196)정확한건 아닌데요..주변사람이 한번 그런 경우가 있어서 얼핏들었는데
아마 무게당 가격쳐서 줄거에요
고가의 물건은 안넣으시는게 좋을듯해요2. .
'10.4.12 9:51 AM (125.141.xxx.186)규격 가방 하나당 책정 가격이 있는걸로 알아요
예전에 30만원이었나 그랬던것 같은데
그 안에 옷 한벌이 30이 넘는다고 울상짓던 사람을 봤거든요
고가의 제품은 미리 신고하는데 그렇다고 다 보상받는것도 아닌것 같았어요
보험들면 보험에서 처리해주기도 하지만 한계는 있어요3. 짐 무게
'10.4.12 10:20 AM (220.127.xxx.185)얼마당 배상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그게 얼마 안 돼요. 여행 가방 하나에 이십만원 수준이었던 듯해요. 저도 제 가방 항공사에서 엉뚱한 데로 보낸 적 있어서 알아봤거든요.
고가 물품은 핸드캐리하셔야돼요.4. 양평댁
'10.4.12 10:23 AM (59.9.xxx.92)아이 데리고 유럽 갔다가 짐가방 잃어버리고 완전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방법은 다 있습니다. 물론 짐가방을 잃어버릴 경우는 있으나 보상 받을 방법은 미리 다 준비하시면 됩니다.참고로 최대한 유럽으로 가실때는 경유항공을 이용하지 마시라는 거구요 고가의 물품들의 경우 (홍삼같은 건 어쩔수 없고)들고 탈수 있는 작은 가방에 따로 담으시구요 국적기의 경우 미리 요청하시면 직원과 같이 원하는 가방의 보험을 들수가 있습니다.
보험액은 가방내용가의 0.5였나 1%였나 정도지만 원하시면 그걸 들어도 되구요.
국적항공사의 경우 나중에 가방을 잃어버려도 kg으로 따지기 때문에 고가의 물건을 보상받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국적항공사와 다른 규율을 적용하는 항공사들(주로 유럽항공사들이더군요)은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증명을 해 보이면 70~80%까지는 보상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여행 출발전 바로 여행가방에 무엇이 들엇는지르 디카로 찍어두었다거나...
뭐 이런 방법이 있겠지만 전 그 방법을 사용을 못 했습니다--;;
아이 데리고 3주간 유럽여행이었는데 여동생네 아니었으면 그만 여행지에서 죽엇을 정도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답니다.다행히 국적항공사가 아니고 증명을 카드영수증 다 첨부해서 70%정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가방 꼭 잠그시우교(유럽은 이민자들의 공항에 많이 있는데 가방 그냥 들고 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는--;;)전 참고로 가이드들도 젤 무서워한다는(가방분실이 너무 많아서)암스테르담-런던이었습니다.런던은 공항구역이 5로 나뉘어서 가방분실율도 상당히 높다는거....저 가방 잃어버리고 다 알았습니다--;;;5. 양평댁
'10.4.12 10:24 AM (59.9.xxx.92)중간중간 흥분으로--;;ㅋㅋㅋ오타가 쬐메 있습니다--;;;
6. ...
'10.4.12 11:01 AM (114.207.xxx.154)감사합니다.
가급적 귀중품류는 짐으로 안부쳐야겠네요.
면세점에서 물건도 핸드캐리 할 수 있는것 외에는 안사야겠구요...^^;;
잘 참고하겠습니다.7. 딸랑셋맘
'10.4.12 2:10 PM (122.38.xxx.191)음...그런데 면세점은 짐 다 부치고 들어갈수 있지않나요?
인터넷면세점서 사도 역시 출국장을 지나서 찾을수 있구요.
화장품류등도 면세점측서 봉인해준 그대로라면 기내반입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홍삼류도 그렇지 않을까요?흠..
이궁금증을 해결해주실분~~어디 안계실까요?8. 유럽가는
'10.4.12 2:39 PM (83.31.xxx.170)건 경유인 경우에는 면세점에서 액체류 구입제한이 있어요. 그리고 직항이면 상관없구요.
그리고 면세품은 어차피 체크인 하고 나서 받으니까 들고가셔야 해서 짐 분실이랑은 관계 없으십니다. 출장 많이 다는 울 남편 보니까 제일 가방때문에 문제가 많았던게 파리 공항이었습니다. 사실 사람도 엄청 짜증나더군요. 런던도 워낙 터미널이 다섯개나 되서 가능성이 높죠.
사실 완전 분실은 자주 일어나는 건 아닌거 같구요. 경유시 사람은 잘 옮겨 갔는데 (?) 짐은 다른데로 가거나 같은 비행기를 못타거나... 경유 대기 시간이 짧은 경우 종종 생기더군요.
대부분은 하루, 이틀 뒤에 나타나긴 해요.저희 시누는 가방이 여러나라를 헤메다가 나흘 뒤에 돌아왔다는.... 좋은 점은 찾으면 집 혹은 숙소까지 배달해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