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면서 도배를 했습니다.
한 군데는 그 동네 인테리어 가게.. 한 군데는 프리로 뛰는 도배사 아저씨..
아무래도 인테리어 가게가 비싸긴 하더라구요.. 3만원 정도??
그치만 인테리어 가게 아줌마 도배지 고를 때 조언도 적절히 해주시고.. 이건 이렇다 저렇다 얘기도 잘해주시는데..
프리 아저씨는 견적내러 오셔서 줄자도 안가져오시고 도배지 고를 때도 자긴 잘 모른다 어쩐다 그러기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얼마 차이 안나니까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 하기로 했습니다...
도배사 아저씨와 화요일에 만났고.. 아저씨가 금요일에 시간이 비신다 그러길래 하게되면 금요일이 하는 걸로 얘기가 되었는데요..
수요일에 동네 가게에서 하기로 하고 목요일에 도배를 마쳤습니다.
목요일 오전에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어 도배를 다른곳에 맡겼다고 말하는데.. 제가 말하는 중간에 뚝 끊어버리는 겁니다.
좀 황당했어요.. 다시 전화할까 어쩔까 하다가 싸움이 날거 같아서 그냥 말았는데..
자려고 누웠는데 그 아저씨가 혹시나 앙심을 품고 우리한테 해코지나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번뜩 드는겁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괜히 그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잘 모르는 지방으로 내려가서 괜히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
그래서 내일 전화해서 견적비라도 드린다고 할까 어쩔까 생각중인데....
보통은 어떤가요??
도배하는데 견적 내보고 하지 않나요??
아저씨가 오시기 전에 부른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오시라고 그런건데 오셔서 실제로 보시고 내줏니 견적은 너무 올라서 그러느니 차라리 동네가 낫겠다 싶어서 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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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견적 비용을 드려야 할까요??
.. 조회수 : 480
작성일 : 2010-04-09 00:25:22
IP : 203.166.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견적은
'10.4.9 8:16 AM (125.186.xxx.151)견적일 뿐 꼭 그곳에서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사전조사 차원이잖아요. 그 아저씨 별로 성공 못하겠어요. 다른데서 했다면 그 까닭을 물어보고 시정을 하려고 해야지 그렇게 끊어버리면 사업 마인드가 부족하신 분입니다. 견적비 드릴필요 없구요. 프리로 뛰시는 분이면 입소문이 최곤데 자기에게 불리한 해꼬지는 안하실 겁니다. 우리 이사갈 때 몇 군데서 견적 받지만 그고셍 견적비 드리는 거 아니잖아요. 안심하시길...
2. ...
'10.4.9 10:32 AM (58.234.xxx.17)견적비 받는곳은 오기전에 미리 얘기합니다.
견적내고 바로 계약하면 떼부자 되게요 그 아저씨 맨날 헛짓()만 하고 다녀서
열나서 그러신거니 개의치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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