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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딸의 보험금을 받아쓰는 일이 많나요?....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0-04-05 20:41:54
친정엄마에게 별로 정이 없어요...
엄마의 인생을 여자로써 안됐다고 생각한 적 있지만
먹고 사실만한 분이시고...한달에 2-300만원 수입이 되는
일을 하시면서 자신의 보험이다 적금이다...건강식품이다 잘 챙기는
분이시거든요...

한..8년전부터 제 명의의 보험을 들어주셨는데..
제가 첫아이때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었어요...
수술한지 1년이 지난 어느날...엄마에게 전화가 왔고...
그때 전 제 보험에 대해 거의 처음 알았네요...;

제왕절개 비용을 받을 수 있다고...저 타쓰라고 처음에 얘기하셨지만
말씀하시는 느낌이 본인이 타서 쓰고 싶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첫애때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서랑 서류들 작성해서 보험사에 넘겨줬고
엄마 계좌로 보험금 120만원 가량을 넣어 드렸어요...

현재 둘째 임신중인데...친정엄마가  제게 보험을 넘겨주지 않으시네요..
말로는...둘째 수술비도 나오니..요번에는 제가 타서 쓰라고 하시지만...
그건 그때 가봐야 아는일이고...제가 변변한 보험이 없는데 이젠 결혼도 했고
서류정리 하셔서 제게 모두 넘겨주셨으면 하는데...시간이 없다..바쁘다 하시면서
보험 양도를 아예 미루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넘겨주시라고 얘기했더니 농담처럼 내가 만기되면 타쓸려고 했지..하시는데
농담같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80세가 되면 원금 환급이 되는 보험이거든요...)

첫째 출산했을때 산후조리할때도 한번도 오지 않으셨던 분이시고...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다 하시면서 장가 안간 남동생은 끔찍히 챙기시면서
조산기 있어서 요즘 집에서 누워 지내는 제게는 반찬이 뭐가 있나 전화 한통화 없으신 분이...
자신의 여동생이 출산했다고..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지방에 가서 청소 좀 해줘야 겠다고
제게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는데..어찌나 배신감이 들고 서운하던지요....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늘 싸우게 되서 언쟁을 피하려고 하고요,
솔직히...기념일...생일...이런것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어요...

정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엄마가 야속하고....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고..성격이 강하신 분이라
마주하기가 너무 버거운 스타일이시네요...

저처럼 친정엄마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신가요?..
친정엄마가 보험을 양도해주기 싫으셔서 미루고 있다고는 생각을 하기 싫은데..정말 그런걸까요?...
IP : 116.33.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4.5 8:45 PM (211.219.xxx.196)

    친정엄마께서 좀 특이하신 분이긴 한데 님 명의로 보험 든 목적이 본인이 쓰기 위해서였네요.
    님이 보험료 내는 것도 아닌데 그냥 님 게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 2. 맞아요
    '10.4.5 8:50 PM (58.140.xxx.66)

    보통은 넘려 주시는게 정상인데 없는 셈 치세요.
    그것 때문에 보험을 따로 못드신다면 강하게 말씀해 보시고 보험료를 친정어머니가 내고 계시니 별다른 수가 없을 것 같네요..

  • 3.
    '10.4.5 9:32 PM (218.55.xxx.207)

    님께선 새로 다른 보험 드시고....그 보험은 잊으셔야할듯.
    어짜피 친정엄마께서 보험료를 내고계시니...어쩌겠어요.

  • 4. ...
    '10.4.5 9:33 PM (58.234.xxx.17)

    남다르신 분이네요 보통의 부모라면 더해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하겠죠
    정말 정이 없어 그런분이라면 동생의 출산에 보이시는 반응이 의외네요
    그런분들은 누구에게나 대하는게 차갑거든요
    그냥 더 이상 어머니에 대한 기대는 하지마시고 그냥 원글님 가족끼리 행복하게
    사세요........

  • 5. 그게
    '10.4.5 9:52 PM (119.197.xxx.140)

    그런분이 계신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자식사랑 정말 알뜰하신분이시고 하나라도 퍼주고 싶어하는 분이시긴한데..결혼하기 직전에 아들이름으로(제남편) 보험가입하시고 아들에게 주셨고 그후로 계속 남편이 내고 있었는데요.. 만기가 다가오니까 은근.. 그거 받으시고 싶어하세요. 2주에 한번은 1년뒤 만기될 보험금 얘길 하세요..-_-;;그냥 나이드시고 돈만지시는 재미도 느끼시고 싶고. 게다가 제남편(아들)은 그거 없어도 잘 살거 같고.. 뭐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친정엄마한테 정없는거, 친정엄마도 느끼고 계실거에요. 제가 원글님처럼 친정엄마한테 정이 없는데.. 저한테 대하는거랑 동생한테 대하는거랑 틀려요. 그냥 전 혼자둬도 알아서 잘 할거 같고 동생은 마냥 보살펴줘야할거 같고.. 뭐 그런 자식이 있는 거 같더군요.
    그냥 어머니께서 그 보험금 넣으신거니까 원글님은 속편하게 잊으시고 그냥 원글님이 새로 하나 드시는게 나을듯 해요. 만기도 다가온다면서요. 그냥 잊으세요.

  • 6. ..
    '10.4.5 10:42 PM (125.184.xxx.162)

    깨끗이 잊으세요.
    친정엄마가 본인이 타쓸려고 말까지 했는데 저같으면 솔직히 치사해서라도 신경끄겠네요.
    저도 생전 받을줄만 알고 베풀줄 모르는 친정엄마 보면서 친정엄마라고 다같은 친정엄마는 아니구나 하고 삽니다. 나는 내 딸한테 많이 베풀고 살아야지..

  • 7. 그 보험은
    '10.4.6 10:44 AM (180.65.xxx.146)

    잊으시고 원글님이 보험하나 들으시는게 좋겠네요
    지금까지 보험료를 어머님이 부으신거니 원글님은 본인의
    동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명의만 빌려주신 셈이네요
    저도 중학생 아들 실손보험 하나 들어놓고 애한테 그랬네요
    너 돈벌기 전엔 엄마가 보험료 넣지만 네가 돈을 벌게 되면
    그때부터는 니가 책임지고 넣어라 하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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