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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 다른 마트에 비해 지름신이 더 많이 오는것 같아요.
아는 사람한테 상품권 구해서 가끔 구경 가는 정도에요.
혼자 사는 사람이라 크게 살것은 없지만
가끔 영양제나 사는 정도...
저는 일반 마트에서는 충동 구매하는 일 없고
딱 정해진 품목만 구입하는 편인데도 코스트코만 가면 이것저것 막 사고 싶어져요.
주말에 그냥 머핀이나 한봉 살까 해서 코스트코에 갔는데
폴로 반팔 티셔츠가 있는거에요.
급 지름심 강림하셔서 색상이랑 사이즈 다 골라놓고
머핀 한봉 살거라 상품권 5만원만 달랑 들고갔기 때문에
현금이 없어서 현금을 찾으러 일단 밖으로 나와서 은행으로 걸어갔죠.
걸어가면서 차분히 생각해보니
폴로티 6만 3천원정도의 가격이면 그리 싸지도 않은 느낌이고
머핀도 혼자 먹기엔 양도 많고 살찌고...
지름신 급 하강해서
그냥 그길로 집에 와버렸어요.
그날 폴로티랑 머핀 샀다면 7만원돈 섰을텐데...
이상하게 코스트코만 가면 일반 마트에는 없는 물건도 많고 그래서인지
돈 많이 쓰게 되는것 같아요.
딱히 불필요한 물건들은 아니지만
또 곰곰 생각해보면 없어도 되는 것들이거든요.
1. ,,
'10.3.29 1:13 PM (61.81.xxx.125)완전 동감합니다
정신줄 놓치는 순간 돈이 십만원단위는 우습게 넘어가죠
근데 진짜 사고 싶은거 많아져요 왤까요?2. 77
'10.3.29 1:13 PM (220.85.xxx.141)방금 코스트코에 환불할거 있어서 갔다가 계획에도 없던 르쿠르제 지르고 돌아왔습니다 ㅠㅠ
3. 국민학생
'10.3.29 1:15 PM (218.144.xxx.98)코스트코는 물건이 자주 바뀌니까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 안사면 다음에 없을것 같은 느낌.. 그것때문에 ㅠㅠ
4. ...
'10.3.29 1:19 PM (114.205.xxx.21)코스트코는 물건이 자주 바뀌니까 그런거 같아요. 2222222222
5. ..
'10.3.29 1:24 PM (114.204.xxx.164)저도 그 폴로티 살까 했는데요. 색이 너무 별로였어요. 빛바랜 색 ㅠ
6. 맞아요
'10.3.29 1:25 PM (211.187.xxx.106)코스트코는 물건이 자주 바뀌니까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 안사면 다음에 없을것 같은 느낌.. 그것때문에 ㅠㅠ 2222 지난 주말에 갔다가 물놀이 용품 구입하고 최대한 필요한 것만 산다고 했는데도 현금만 30만원 넘게 쓰고 왔어요 집안살림 나아 질려면 코스트코를 끊어야 해요
7. 별도로
'10.3.29 1:29 PM (118.216.xxx.45)궁금한게 있는데요.. 어느 치즈케익 댓글에 코스트코 치즈케익이 예전 맛이 아니라는 글이 있더군요..
근데 상봉점은 확실히 치즈케익맛이 달아지고 치즈양은 한참 적어졌다는 생각을 하던 참이라 그 댓글에 공감했는데요 ...혹시 다른 코스트코 치즈케익 맛은 어떤가요?8. ...
'10.3.29 1:40 PM (114.207.xxx.154)참, 그리고 티비에서 본 내용인데
코스트코 제빵류 양 많다고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다시 살펴봐야 할 일이더라구요.
합성 첨가물 중에 크기를 커지게 하는 첨가물이 있대요.
그걸 넣으면 빵의 크기가 훨씬 커지는 첨가물이죠.
코스트코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9. ...
'10.3.29 1:49 PM (125.140.xxx.37)코스트코 관련글이 올라올때마다 한번 가보고 싶은데 입장권도 없고 워낙 멀어서
그림에 떡이네요10. 저는
'10.3.29 2:06 PM (203.227.xxx.212)코스트코를 마트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백화점&마트라고 생각해요..
보통 백화점 가게 되서 옷이나 신발, 화장품 사면 많이 나오잖아요.
마트가서는 생필품 사게 되구요..
결론은 코스트코= 백화점+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