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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길을 막고서라도...
군인엄마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0-03-29 11:44:13
맨날 국방비 예산이 부족하다고...시설은 열악하기 그지없는
우리아이들의 생활환경.알면서도 말도 못하고
무사히 전역할 그날만을 기다리는 우리엄마들
학교다니던중,한창 팔팔한 나이에 군대가서
눈과귀가 모두 막힌채로 그냥 며칠에 한번씩 전화해서
엄마 목소리 한번듣는걸 낙으로 삼고 생활하는 우리의 아들들
제발 4대강 어쩌고 저쩌고 네 업적이나 하나 남겨보려는
어리석은 꼼수 부리지말고...
국방비 예산 넉넉히 세워서 우리의아들들
좀더 나은환경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이상 군인엄마의 소원이거든?
가카가 뭔말인지 알수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티비에서 그면상 보면 꿈자리도 사납다.
몸들만 컸지,그냥 여리디 여린 우리의아들들 이란 말이다.
제발,살아서 돌아와다오.
IP : 125.182.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29 11:52 AM (125.139.xxx.10)일이 안잡혀요. 마음도 안잡히고 일도 안잡히고 마음이 먹먹해져요.
2. ㅠ.ㅠ
'10.3.29 12:21 PM (143.248.xxx.67)저두요, 어디 작은 암초같은데서 모두 모여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뉴스 나오길 간절히 기원해요.
3. 아무 일도
'10.3.29 12:27 PM (211.207.xxx.110)못하겠어요..
이러지도 못하고..저러지도 못하고..
내 맘이 이럴진대... 그곳에 아들들을 둔 부모들 마음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제발..제발...우리모두 정신 차리고 살았으면 해요..
쥐박이 일당들이 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꼴을 보고 있을려니
제 숨통이 조여오는 것 같아요..
얼마있으면 군대보내야 할 막내 아들...
아직 간 것도 아닌데...이런 상태론 못 보낼것만 같아요..
우리 막내 아들 군대가기전에
제가 심장병으로 죽을 것 같아요..
어쩌면 좋아요..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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