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초등5학년 남자아이..치아가 부족해요..ㅠㅜ

[속상한 맘]

어릴적부터 치과에 정기검진 자주 하고 다녀더랬어요.
작년 연말쯤 치아가 흔들거려서 치과에 갔었는데..빠져야할 유치가 아직 있다고 ..빨리 빼줘야 차고 올라온다고 하셔서 마취하고 발치했어요.
결론적으로 아직..아랫이.송곳니2개가 아직 안 올라오네요.
이상하게도 치아잇몸이 조금 검붉게 보이기도 하구요...
낼 학교 마치고 치과는 가 보겠지만..
갑작스럽게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선청성치아결손 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고..
ㅠㅜ
어떻하죠??

[뭐야]

아직 검사도 안한것 가지고
걱정부터 한거네요.
치아 결손을 진단받고 걱정하는 건가 했습니다.

발치한 치과에서 당시
작은 X-ray필름으로 촬영하고
발치안했나요.
보통은 촬영하고 영구치 상태보고 발치합니다,
그 때 아무말 없었다면
영구치 있겠지요.

그때 찍어보지 안았다면
영구치가 없을 확률도 있지만
이미 없는 치아 어쩌겠어요.
나중에 교정하고, 송곳니라면
중요 치아니까 임플란트 해주면 되지요.

어머니가 걱정한다고
사실이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으니
마음 편히 먹고
병원가서 치아 전체 X-ray찍어보세요.

[작은딸]

작은 아이는 위에2개 아래 2개 영구치도 유치도 없어요.
다행히 일반 아이들보다 치아가 크기는 하지만..
초3인데 이가 아주 늦어서 아직 교정도 임플란트도 시기 상조이네요.
치과선생님 말이 진화가 됐다고 하네요.
힘내세요. 우리에겐 임플란트와 교정이 있습니다.

[우리 애도]

초3학년때 윗니 2번치아 영구치 뿌리가 없는 걸 알고 중3때까지 교정장치끼고
빈자리 하나 만들어 놓았어요. 20세가 지나면 임플란트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장치는 끼고 있답니다. 자리가 메워질까봐서...
유치일때도 부실하더니 그게 아예 치아가 없는 걸 아고 얼마나 속상하던지
시간이 지나니까 좀 낫긴한데 아이가 고생을 많이 했죠...
7년을 꼬박 한 달에 한 번씩 치과에 가고 교정장치 갈아 끼우고...ㅜㅜ
엑스레이 찍고, 등등 비용도 그렇고,

[**]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셨다면 가끔이래도 엑스레이 찍어봤을텐데...치아가 없거나 하진 않을거같아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 한쪽 송곳니가 유치 상태로 너무 오래있어 가봤더니.. 영구치 송곳니가 윗몸 윗쪽에 자리하고 옆으로 자라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그래서 교정중인데...조금씩 내려오고 있어요..이것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