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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위에게 제 흉을 자꾸 봐요..

휴..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0-03-27 01:37:10

고집 센 성격때문에 자네가 이해하라는둥~
무뚝뚝해서 답답하지만 참으라는둥~
그외 제 성격에 대한 험담아닌 험담을 사위에게 했나봐요...(제가 없을때)
더구나 친오빠와 비교하는 멘트까지....

엄마 입장에서 사위가 참고 이해해줬음 하는 마음과 둘이 잘 지냈음 하는 생각에..,,
그런 이야길 하셨나모르겠지만...
저희 두 부부사이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서로 너무 좋아서 문제에요.

오죽했으면 남편이 장모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던데,,내심 섭섭하더라고 저한테 그러네요.
저 그 얘기 듣고 진짜 화나서 엄마에게 따지고 싶었는데, 밤이 늦어서 참았네요.
정말 저게 딸을 배려하는 마음이 맞나요...??????
결혼하고 남편이랑 둘이 잘할려고 많이 애썼는데,,진짜 허무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너무 속상하고,,엄마에게 어떻게 지혜롭게 얘기해야 할까요...
IP : 116.120.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이
    '10.3.27 1:43 AM (128.134.xxx.118)

    왜 그러셨을까요.
    실수하셨네요.
    어머니 딴엔 사위에게 좋게 보일려고 (사위사랑은 장모라고...)그러신것 같은데 사실 부부사이 사이 좋을때는 괜찮은데 사이 안 좋고 싸우고 나면 장모님도 너 그렇게 말씀 하시더라 하고 말 나오게 되요.
    어머니께 조용히 말씀 하세요.

  • 2. ..
    '10.3.27 1:51 AM (211.54.xxx.245)

    윗분의 조언이 참 적절해 보여요.

  • 3. 원글이
    '10.3.27 2:01 AM (116.120.xxx.215)

    빠른 답글 감사합니다.
    맘이 너무 답답해서 잠도 안자고 있었는데,,,,
    두분 조언 들으니 마음이 좀 홀가분하네요....
    지혜로운 답변들 잘 활용할게요~~~~ (이래서 82가 좋아요..헤헤)

  • 4. 저는
    '10.3.27 2:25 AM (118.217.xxx.119)

    친정 어머님이 그러신게 특별히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요,,
    제가 이상한가요 ;;;
    남편이 그냥저냥 보통이라도
    시부모님이 며느리에게 저렇게 까칠한놈 델구 살아줘서 고맙다거나,
    쟤가 보기보다 고집이 세서 네가 힘들거라거나 해주시면,
    듣는 며느리입장에선 괜찮을것 같은데,,,
    우리아들 너무너무 잘난 아들이고 착하고 인간성 대빵 좋은데,
    너는 복터졌다.
    어려서도 착하고 자랄때도 인기 최고를 달렸고 우리 동네서 우리 아들이 누구한테 장가갔는지
    궁금해 죽을려고 한다고 하면 또 그것처럼 듣기 싫은게 없잖아요..

    장모님이 따님 흉보는거
    듣는 사위는 그냥 괜찮을것 같은데,
    사실 중간에서 듣는 원글님이 괴로울것 같긴해요...
    부모님께 살짝 가벼운 흉만 봐달라고 말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5. -_-
    '10.3.27 4:26 AM (97.113.xxx.143)

    친정 어머님이 평소 원글님의 그런 성격에 불만이 많으셨나 봐요.
    그래도 그러시면 안되는데...
    저는요, 부모님들이 점점 연세가 많아지면서
    어른스럽지 못한 생각과 행동이 많아지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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