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밑이가렵다고해서요...비누로씻어야하는지 .

[아이린]

우리애가 초2 여자아이예요
근데 일주일전부터 밑이 가려운지 자꾸 긁더라구요
어제 팬티갈아입혔는데 오늘아침에도 가렵다고해서 다시 씻기고
팬티갈아입혔어요
여자애들 씻길때 그냥 물로만씻기는데...... 비누로 씻겨도 되나요?

[씻은후건조]

비누말고 흐르는 미지근한물로만 씻겨주고 잘 말려야하는걸로 알아요.
너무 깨끗히 뽀득뽀득 씻겨도 안좋다던데...아니면 스트레스나 몸이 안좋아서 그렇기도하고
혹시 수영장이나 목욕탕 찜질방등 공중장소의 수건,옷 자주 이용하는지도 생각해보시고
씻는걸로 해결안되면 산부인과 데리고 가보세요.
어릴때부터 산부인과를 소아과 처럼 편하게 대해야 자연스럽구요

[.]

비누로 씻기는게 더 안좋아요.
그냥 물로만 씻기고 잘 말려주고 통풍 잘되는 옷 입히세요.
그리고 혹시 아이들은 요충 등 기생충 땜에 그럴 수도 있으니
기생충약 먹인지 오래되셨다면 정기적으로 먹이시구요.

[아이린]

너무 감사드려요^^

[...]

식초로 해 주세요

[...]

↑ 깜박했네요.물에 식초를 희석해서 사용하는거예요.

[...]

드라이기로 약하게해서 잘 말려주시고 속옷 입혀주세요.
수건보다 이게 더 효과가 좋더라구요.

[헉]

...님...공중목욕탕에서 보는 진상이 하는 행동 아닌가요? 드라이기로 밑에 말리는거...
그거 교육적으로 안좋을 것 같은데요...앞으로 애가 목욕탕 가서 그럼 어째요?
집에선 되고 밖에선 하지마라...이렇게 가르쳐야하나?

[아이린]

님들 너무 고마워요.... 식초를 물에희석해서 한번사용해볼께요
여지껏 씻기고 드라이기로 말리진않았어요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헉님....너무 놀라신다..
공중목욕탕에선 공동이 쓰는 물건으로.... 남이 다 보는 앞에서 요상한 포즈로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을 말리니 진상이지만...집에서야 할 수 있지여...
그리고...여자 생식기 부분은....습해서 세균 번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라 목욕후 드라이기로 말려주는게 좋다고 했어여 티비에서 ....

저도 집에서 말리거든여....안방 화장실 드라이기는 어차피 저만 쓰기때문에....

그리고 딸아이한테...집에서는 위생상 이렇게 말리지만 남들 앞에선 안하는게 좋다고 가르치면 되지여 머.....

[병원에서도]

병원에서도 그렇게 잘 말려주라고 하던데요. 드라이어 약한 바람으로.
여러사람이 함께 쓰는 드라이어로 그러는 건 안되지만, 집에서 자기걸로 남이 안 보는데서 하는건 문제될게 없지요.

[나두]

저도 울딸아이도 씻고나면 온풍으로 살짝 말려요.수건으로 막닦긴 그래서 살짝눌러준다음 말리죠.그래야 뽀송하니 개운한느낌이나네요.울애도 요즘 자주소변해서인지 밑이 가렵다고하네요.맹물로 자주 씻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