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등의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 안하는 곳 신고하는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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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젊은층 싱글들이 주로 사는 곳입니다.
세대수는 500세대가 넘는데
아무래도 젊은 직장인들 혼자 사는 세대가 많다보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관심이 적은편이에요.
그동안 동대표와 관리소장, 노인회장등의 이런저런 비리가 많았던걸
작년에 새로운 동대표 회장을 맡게된 사람이 그런 비리들을 알게 되었고
카페를 만들어 비리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고
1년동안 고소도 많이 당하고..
힘들어서 올해는 회장직을 사퇴하였더라구요.

무엇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우리 아파트의 관리비가 타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이기도 하구요.

그분이 그만두고 또다시 전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까 걱정이 되는 사람 몇몇이
다음주에 관리 사무소에 찾아가서 관리비와 아파트 수익금의 사용처를 물어볼 생각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관리비 부과 내역서도 공개가 안되고 있고
(발행은 하는것 같은데 주민들이 볼 수 있게 비치해두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아파트 주차장 임대 등의 수익금이 꽤 생기고 있는데
그 수익금의 사용 내역을 7년째 비공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임 회장이 사퇴하면서 그분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를 널리 홍보하자는 안건을 내셨는데
이번에 사퇴하면서 다른 동대표들이 그 안건을 쏙 빼버렸어요.
아무래도 주민들이 카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이런 찜찜한 일들에 대해 알게 되는것이 싫어서겠죠.

우선 가장 시급한것이 아파트 수익금의 사용처 공개인데..
이를 공개 안하겠다 할경우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곳이 있나요?

지난번 뉴스추적에 이런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대해 나왔는데
(저희 생각보다 꽤 많은 아파트들이 이런 비리에 휩싸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관련 법안을 만들 계획이라고는 하는데..)
기본적인 내용의 공개에 대해 거부하는것에 대해 어디다 신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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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청이나 구청 주택과에 민원을 넣어보세요. 우리 아파트도 아주 시끄러워요. 입대위 회장이 회의록을 안보여주고 복사도 못하게 했어요. 결국 소송중이어서 검사에게 알렸더니 당장 회의록 가지고 지검에 출두하라고 했더니 박스로 가지고 올라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