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영하는 건 아니고 저는 강사겸 상담실장으로 있구요.
원장이 선배에요.
학원운영이 힘들어서 팔게 되었어요.
소규모 학원이라 원생수는 많지 않구요.
어제 계약이 되어 4월 1일부터 부터 인수자가 운영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저는 3월까지 일하기로 했구요.
그런데...
선배가 전화해서 4월중순까지 나와야 할거 같다고 하네요.
이유는 갑자기 강사가 그만두면 원생수가 줄어들고 줄어드는 원생수만큼 권리금에서 빼거나
계약을 아예 취소하겠다고 하니까 4월등록생까지 책임지고 그만두어야 한다는 거예요.
물론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더 있으면서 인수인계 하는거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일이지만 4월1일자로 인수를
하게되면 새로운 원장이 그때부터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더구나 어이없는건 학생들이 4월등록을 모두 마치고 나면 그때서야 운영자가 바뀌었다는 공지를 해야 한다고 해요.아무리 돈이 걸린 문제라도 저도 자식을 둔 부모인지라 학생들이나 학부모 입장에서 월 중간에 갑자기 그런 얘기 들으면 무척 황당하고 기분나쁠거란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맘이 젤 커요.등록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갑자기 쏙 빠지는 거 같아서요.
선배랑 얼굴 붉히는 일이 있더라도 잘못된거면 얘기하려구요.
학원매매할때 이렇게 하는게 관행이라고 중계업자가 했다고 하는데 원래 이렇게 하나요?
학원경험은 처음이라 잘 몰라서요.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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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매매 원래 이렇게 하나요?
어려워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0-03-25 11:03:00
IP : 221.140.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25 11:10 AM (58.234.xxx.17)지인이 학원 인수하는거 봤는데 그렇게 하던데요
원장이 한두달 더 봐주다가 그만두고 학부모들은 몇달있다가 알게 되는거 같았어요2. ..
'10.3.25 1:31 PM (118.41.xxx.110)보통 학원인수할때 담당교사가 두세달은 더 근무하는것을 조건으로 하고 인수받는경우가 많아요.아이들 권리금 꽤 많이 되는데 권리금 주고 인수 받았는데 아이 다 떨어져 나가면 권리금주고 학원인수받을 이유가 없잖아요..서로서로 몇달정도 아이들 유지를 위해 도와줍니다...
3. 경험자
'10.3.25 11:29 PM (59.9.xxx.20)저는4번정도 인수인계했는데 다그렇게 했어요...학원은 아이들원비로 먹고 사는거예요
권리금이라는것도..실체가없는돈이잖아요?...학원의 특성상 그래요..권리금이라는것이 아이들 머릿수입니다..원글님이 그 권리금 주고 인수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답이금방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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