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 만난 친구들..
이렇게 저렇게 다들 살기 바쁘고
가끔 만나 수다도 떨고 하지만...
또 학교에서 아이 친구들 엄마 역시 조심할게 너무 많고..
그런데 오래된 친구에게는 자주 못봐도 어려운것도 없고
내일 잠깐 서울 올일 있어 들른다는데
정말 뭐라도 퍼줄게 없나 오늘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밖에서 만날 시간이 안되어 우리집 들르는데 내일 어떤 점심 해줄까
젤 맛있는게 뭘까 생각하게 되요
물론 한때 결혼하여 아이낳고 잠깐 멀어졌던때가 있긴했어요
서운한감정들때도 있었지만 마치 가족처럼 언제 그랬나 싶게 없어지고...
오래된 친구는 정말 나이들수록 소중한것 같네요..
아이들 다 클때까지 건강지키고 즐거운 중년 노년을 함께 보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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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친구는 정말 뭐라도 주고 싶은건가봐요..
귀한친구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0-03-24 14:40:10
IP : 118.217.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몇년마다 만나도
'10.3.24 2:45 PM (211.44.xxx.102)항상 어제 만난사이같아요.
제 대학친구들이요?
수시로 자주 만나는 친구들도 있고, 해외있거나 지역이나 직장때문에
가끔 보는 친구 있는데 항상 똑같은 친구들...
서로 밥값내겠다고 하고, 귀국할때도 항시 선물 챙겨줘요!
또 어려운 일있을때 틀림없이 나타나요! 우리친구들은 의리파에요.
저도 경제만 허락된다면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싶어요.2. 21
'10.3.24 2:47 PM (61.38.xxx.69)저도 그래요.
여기는 친구들도 연락하고 관리해야 된다는 분들도 많지만요.
애들 키우느라 5,6년 못 본 친구들도 다시 통화 했을 때 어제 만난 듯 했어요.
중고등 때 친구들은요.
저도 많은 친구 없지만
다들 오랜 친구들입니다.
이년에 한 번 밖에 못 보는 친구에게도 어느 날 문득
차 마시면서도 네 생각 났다고 문자 날릴 수 있고요.
전번 바뀌었다고 안내 문자가 날아오도록 연락 없이 지냈어도요.
따뜻한 봄날 4월이면 한 번 기차 타기로 했네요.
기다려집니다.
자식보다 나을 때가 많은 친구 맞아요.
저도 서너명 되니 이만하면 잘 살았다 싶어요.
원글님 내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그런데 저는 우짜든동 외식 합니다.
솜씨가 워낙 죽여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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