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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첼로등... 악기배워보신분 조언좀주세요.
아직 시작은 안했구요..
가요보다 클래식이 좋아 듣다보니 이 좋은걸 내가 해보면 어떨까? 나이들어서도 할수있고??
또.. 이런 문화행사 관련 part에 있다보니 종종 보고, 듣게되더군요..
초등학교3학때까지 체르니100(맞나?) 배웠거든요. 집이 시골이고 안되다는거 마구우겨서 .. 결국에는
제가 관심을 잃고, 남들하는 속셈학원다닌다고 우겨서 관뒀지만 말이에요..
요즘은, 어렸을때, 아니 시간많은 대학시절에 커피숖서 수다나 떨지말구 이런 악기 하나라도 배워둘껄..
아니면, 직장 초년에 배워둘껄 .. 직장 7년차이니까 초년에 배웠음 2~3년 지속했음 잘은 못해도 피아노 칠수는 있을텐데 하면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또한편으로는.
그때는 또 그때나름대로, 이런 현악기가 눈에 안들어오고 자격증공부한다. 어학원다닌다 .. 남자만나기위해서
등산다닌다..등등 해봤는데, 남자는 안만나지고 33살이 되었네요..
이제, 남자 언제만날까? 이런 고민안해보고 그냥 주어진 제 생활에 충실하려구요..
걱정한다해서 만나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열심히 살되, 단 관심은 꺼두지 않고..
여튼...
첼로 와 피아노 사이에서 고민이에요..
첼로는 소리가 너무 좋고, 열심히 연습하면 후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우선 레슨비가 좀 비싸고, 소리안나게 하는게 있다고는 하지만 아파트에서 주말에 연습하고..
1주일에 1번 레슨과, 연습으로 얼마나 실력이 늘수잇을까? 고민이네요..
반면.. 피아노는 어렸을적배웠고, 우선 배우는 곳도 많고, 1회강습이되..
주중/주말 아무때고 학원에서 연습가능하고 .. 레슨비는 첼로에 비해 좀 저렴하나, 오케스트라가 아닌 독주여야한다는거 ..
어렷을적 피아노라도 제대로 배웟음 고민없을텐데 말이죠..^^;;
혹시......
두개의 악기 배워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첼로는 첼로대로, 피아노는 피아노대로..
또한, 열심히 하셔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계시면 어떠신가요? 얼마나 배운후 활동하시게되었나요??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던가요? 그안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되나요?? 저는, 서울서 혼자생활하는지라
사람들도 알고, 남자친구도 만남좋구..
저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 마음다스르기.. 나이들어서 할수있는걸로 생각하고 시작하려고하거든요..
(전공자 친구의 말로는, 스트레스받으면 피아노고 뭐고 아무생각안난다구..ㅋ)
오래하셨던 분이든, 지금시작하셨던 분이든 조언주세요..
제가 하도 고민하니까..
그냥 너가 하고싶은거 하라구..그래야 열심이라구.. 그리고, 고민하는시간에 언능 카드로 결재하고
하루라도 빨리하는게시작이라구하네요.. ㅎㅎ
답변부탁드릴께요..
1. Vacation~!
'10.3.24 11:01 AM (211.196.xxx.37)관악기와 현악기의경우, 주변과의 소음문제가 우선이에요.
이게 해결된다면 마음가시는대로 고르시고, 그게 여의치 않으시면 디지털피아노를
선택하시는게 어떨까싶네요. (요즘 디지털피아노 고급형은 건반누르는 감이 진짜
피아노하고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2. 저도
'10.3.24 11:07 AM (222.108.xxx.130)음악전공이 아닌데 나이먹고 취미로 피아노랑 바이올린 배워보려고 한 처자인데요..
피아노는 어렸을때 좀 오래 쳤었고 바이올린은 이번에 새로 샀어요. 몇십만원 주고..
근데.. 바이올린이 피아노처럼 누른다고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인내심을 요해서 기초부터 배워야해요. 근데 나이먹으니까 어릴때처럼 선생님이 시킨다고 끈덕지게 하지도 않고 어렸을때처럼 규칙적으로 시간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에, 이거 뭐 재미로하는건데 힘들면 말지 뭐.. 하는분위기?
근데 피아노는 다시 배우니까 어렸을때 기본기도 있어서 배우기도 쉽고 고급과정으로 넘어가는데서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선생님하고도 잘맞아서 아주 행복했어요3. ^^
'10.3.24 11:14 AM (121.138.xxx.71)저도 첼로가 배우고 싶거든요.
근데 악기가 비싸지 않을까 걱정되요.
초급자가 쓸 정도의 첼로는 얼마나 하는지 레슨은 처음에 어떻게하면 되는지
묻어서 여쭐게요~^^4. 첼로를
'10.3.24 11:20 AM (119.70.xxx.180)배우고 있는데요,우선 악기값이 문제인데 찿아보면 중고악기도 많이 나와있어서
처음에는 중고구입을 추천하구요-줄도 비싼데 대개 줄도 끼어서 싸게 나오니까요.
대략 중고는 30-40만원대 이면 되구요, 수강도 처음부터 개인이면 좋지만 그룹으로 하는 문화쎈터강좌도 재밌어요. 너무 연습위주도 아니어서 외려 처음에 적응하기 좋아요.
그러시고 3-4달 후에 좀더 심층렛슨 받으시고 싶으시면 그때 개인렛슨받으세요.
교회나 동호회도 많아서 가격대도 잘 알아보실 수 있어요.
저도 피아노도 해보고 쇼팽까지 받았는데 현악기에 필이 생겨 첼로를 시작했는데요,
그 깊은 울림에 흠뻑 매료가 되서 줄구장창 연습많이 자발적으로 하게됩니다.5. 저도
'10.3.24 11:22 AM (59.31.xxx.177)첼로 배우고 싶어요.. 피아노는 어릴 때부터 배웠고 체르니 40띠고요.. 바이올린. 플룻 조금씩 배우긴 했는데 확실히 도움은 됐어요 악보도 금새 보고 익히는 속도도 좀 빨라지고..
결혼하고 남편한테 갈켜달라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잠잠;;; 하네요~
첼로는 악기 값이랑 가지고 다니는게 문제 같아요.. 차를 끌고 다니던지..
아.. 근데 현악기는 정말.. 바이올린 2년 넘게 배웠는데 전에 집에서 연습했다가 엄마가 시끄럽다고-_- ..정말 오래 배우고 해야 소리 잘 나는 듯해요.. 엄마가 시켰지만 정말 시끄럽다고 하셨어요.. 으앙~ 그래서 그만뒀나?;; 여튼 저도 묻어서 정보 얻으렵니다.6. ***
'10.3.24 11:28 AM (211.215.xxx.46)피아노의 경우 대부분 어렸을적에 한번씩 배웠기때문에
그때의 기억이 남아 많이들 실망하시고 그럽니다
유년기에 잘 돌아가던 손가락인데 잘 안되니
재미도 없고 또 흔하게 듣고 접하는 악기이기때문에
본인의 실력에 더욱더 좌절하게되지요
배우는기쁨만 있을줄 알았던 악기가 자꾸 예전을 돌아보게하고
또 다른사람들앞에서 폼나게 한곡 연주하고픈데
우리나라에 피아노 못치는분들이 없죠.. ^^;;
그 연주가 지적의 대상이 되기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차라리 첼로를배워보심이 어떨까요?
접해보지않은 악기이기때문에 본인의 기대치가 0 에서부터 시작하고
모르는걸 알아간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물론 예쁜소리를 만들려하는 과정은 엄청난 스트레스고 힘이들지만
내 기억에남아있는 피아노보다는 그 고정관념이 없으니 덜 할수도 있습니다
연습시간도 피아노보단 자유로울수있죠
위에 피아노에 좌절하는분들은
실제 제가 레슨하는 성인들이 호소하는 부분입니다
원글님 쓰신글을보니 배우는단계를 넘어
어떤 활동을 하고싶으신것 같은데
피아노를 시작한다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실것같아요
첼로나 다른 독주악기를 배우시는게 더 즐기실수 있을것같아요7. 아나키
'10.3.24 12:44 PM (116.39.xxx.3)첼로를 취미로 하는 아줌마인데요.
아직 싱글이면 얼른 시작하세요.
저도 싱글때 시작했었는데요.
결혼전에도 시엄니가 저보고 돈 안되고 돈많이 드는거 좋아한다 하셨었거든요.
전 결혼하고 7년만에 다시 첼로 시작했어요.
첼로 동회회에 가입하면 같이 연주도하고, 인간관계도 넓어져요.
첼로는 남자들이 많이해요.
40대....그래서 전공은 아니어도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은지 몰라요.
저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입단할 꿈을 꾸고 있어요.
악기는 100만원 미만대 구입해도 줄은 좋은걸로 낄면 소리는 괜찮아요.
그리고, 연습용 첼로도 선생님이 다니는 악기사를 통해 사면 좀 더 울림이 괜찮을 걸 구입할 수 있어요.
즐첼 하세요..
세상이 즐거워져요8. 전공자
'10.3.24 1:20 PM (218.152.xxx.105)인데요~
제 의견은..
체르니 30번 정도(의 레벨) 까진 피아노를 하시곤
악보를 읽기 수월해 지실때 첼로를 하시는게 어떠실까요? ㅎㅎ
악보 잘 읽기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인생인 기~니까 넘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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