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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배기 아들에게 아빠가 쓴글...펌글

^.^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0-03-24 09:26:41
제발 쫌 뛰지마라...

11시가 넘었잖아....그렇게 뛰면 아래층 할머니 올라오셔서...혼낸다...그러니...뛰지마라...
매트까지 깔았는데...그래도...울린다잖냐....제발....

퍼 즐.......정리 쫌 해라...
이넘아...니가 안 맞추고...중간에 딴거 하러가면...이 아비가 다 맞추던지...
정 리해야 하잖아...이거 하루이틀이지...똑 같은 퍼즐...정말....화딱질 난다.....제발..

그 넘의 블럭....던지지 쫌 마라...
하나둘도 아니고...그 수십개 되는거....쇼파 밑...침대 밑...던져 버리면..
누가 찾아서...정리하냐...제발....

오줌 쫌 싸지마라....

컴 텨앞에 있다가도...오줌 마려우면...화장실 가라.....왜...그냥 싸니...
그러면...젖은 옷...누가 빠냐...세탁기는 오토냐??? ..니만 있냐?? 니 동생꺼랑...
아빠 쫌 살자....이틀에...벗어 제끼는 옷이...10벌이 넘으니.....두넘 합치면...정말 돌겠다....제발..

제발...밥 쫌 흘리지 마라...
숫가락질 힘드냐?? 어렵냐??? 왜..그리 흘리냐....
그 흘린거 누가 치우냐...아빠 쫌 살자.....잘 딱이지도 않는 매트위에 자국 남기면..정말 울고 싶다...제발..


동 생쫌 이뻐해줘라...
니꺼내꺼가 어딧냐??? 꼭...안가지고 놀면서...겨우 7개월 된 동생넘이 쫌 만지자는데...
그 걸 뺏어서...내꺼야...라고 소리치면....기분 좋냐??? 제발..

그리고.....진짜 제발.....
때되면 잠 쫌 자라....
니도 그렇게 종일 뛰어 다니면 피곤하잖냐???
시 간되면..그냥 쫌 자라...왜....같이 자자고 엄마 델꼬 가냐???  아빤 뭐하냐???
나뿐넘...제발...


....베팍이란 남성사이트에서 퍼온 아빠가 아들에게 쓰는 푸념글
퍼왔는데..너무 공감가네요...ㅋㅋㅋㅋ
IP : 121.129.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4 10:08 AM (222.114.xxx.193)

    유쾌함 속에 구구절절함이 드러나네요.

  • 2. ...
    '10.3.24 10:14 AM (58.238.xxx.6)

    이제 4살인데...........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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