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고 해 놓고 연락없는 친구..
작성일 : 2010-03-22 14:57:19
838788
학창시절부터 쭉 알고 지낸 친구입니다.
사는 게 바빠 자주는 못 보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번 정도는 보고 사는데요.
보자고 약속해 놓고, 이 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미안하다고 약속을 3번인가 미루었어요.
그러고 2달인가 흘렀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요.
적어도 약속 취소한 사람이 먼저 연락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연히 싸이에 가 보았더니... 다른 친구들하고는 만났다는 흔적이 있더군요.
제가 연락하자니... 먼가 씁쓸하고.. 그냥 있어야하는 걸까요?
IP : 115.93.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0.3.22 3:09 PM
(121.161.xxx.42)
한번 만나자고 말은 꺼냈는데....막상 만나려고 보니 귀찮고 할 말도 없고 할 것도 없고.
단둘이 만날때 즐거운 친구가 있는 반면, 단둘이 만날때 밋밋하고 맹숭한 친구가 있죠.
원글님은 친구들 만날때 항상 즐거우세요? 즐거움이 약간씩 차이는 있을듯 한데요 ^^;;;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친구가 있고, 우리 뭐할까? 계속 묻게 되는 친구가 있고..
그 차이라고 봐요. 전 이런경우 연락안하는 타입이에요.
연락은 안하지만 씁쓸하긴 하죠. ㅠㅠ
2. ..
'10.3.22 3:12 PM
(115.93.xxx.69)
자주 못 봐도.. 그래도 만나면 즐거웠는데...
그 친구는 내가 재미없나봐요 ㅠ.ㅠ 잊어버렸나봐요 ㅠ.ㅠ
만나기로 한 약속 어떻게 된거야? 하고 먼저 다가서자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씁쓸하네요.
3. ㅡㅡ
'10.3.22 3:18 PM
(121.161.xxx.42)
저도 자주 못봐도 그 친구 만나면 즐거웠는데...그 친구는 재미없었나봐요.
제가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그 친구가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같지 않다는 것에
저도 제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슬프고, 자존심 상하고 그랬네요.
그러다 또 그 친구가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면 쫄래 쫄래 나가고...왜 이러고 사는지 참~ㅠㅠ
4. 토닥토닥
'10.3.22 3:19 PM
(59.86.xxx.107)
씁쓸하시겠네요.
사람이 다 내맘같지 않더라구요.
사람과 사귈때는 90프로이상은 접고 들어가야 (맘을 비워야)그나마 관계가 유지되는것 같아요.
서운한걸로 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어요.
그냥 그친구가 많이 바쁜가보다라고 위안을 삼으시는게
님 맘도 편하실것 같아요.
그러다가 그친구가 연락오면..반갑게 맞이해주고..
그러면서 평생이어지는 친구될수있을것 같아요.
도닦는거죠...그냥 제 친구관은 그래서 주제넘게 말씀드렸는데
아마 거부감느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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