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집안에 일로 시아버님께서 저희집에 오세요..
어머님은 안오시고...
낼 오후에 오셔서 저녁이랑 담날 아침을 차려야 하는데..
아버님께서 칠순을 넘기셨고 건강하신데 이가 안좋아 틀니를 하셔서
부드러운 쪽의 반찬이면 더 좋은데..뭐가 있을까요?
어른들 잘 드실 반찬 요즘 맛난것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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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드실 반찬?
^^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0-03-19 15:44:09
IP : 125.18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9 3:55 PM (71.202.xxx.60)그냥 간편하게 샤브샤브 어떨까요?
야채(버섯..등등)랑 쇠고기만 준비하고 국물내면 끝나서...간단하지만...성의있어 보이던데요...
멸치에...다시마...무...넣고 끓이시다가...마지막에 가쓰오국물(수퍼에 팔아요...)넣고...
반찬은 김치만 있으면...2. 울엄니
'10.3.19 3:55 PM (121.172.xxx.50)이가 약하신 저희 어머니 평소에 잘 드시는걸 생각해보면...
닭 푹푹 삶아서 살 발라서 끓인 닭미역국.
자반고등어 슴슴하게 우려내서 갖은 양념에 자작자작 익힌거.
두부 노릇하게 지져서 달래양념장 끼얹은거.
끓는물에 푹 데쳐낸 양배추와 쌈장.
돼지고기 넣고 오래익혀 부들부들한 김치찌개.
등등..3. ...
'10.3.19 3:56 PM (71.202.xxx.60)그 다음날 아침은...남은 샤브샤브국물에...갖은 야채 다져서...죽을 끓이시면...
반찬은 또 김치만 있으면...4. ㅡ
'10.3.19 4:00 PM (125.132.xxx.138)요즘 제철이라는 미나리요...
그리고 삼치구이...두부부침 아니면 조림...또 굴넣고 순두부...^^5. 원글이
'10.3.19 4:02 PM (125.181.xxx.43)미나리는 생으로 내놓을까요...아님 무침?
6. ㅡ
'10.3.19 4:04 PM (125.132.xxx.138)요즘 미나리 향좋고 연했어요...생으로 무침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데치면 좀 질겨지니까요.^^7. .......
'10.3.19 5:24 PM (125.176.xxx.160)저희 아빠는 무나물, 굴국 좋아하세요 ^^
(틀니 1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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